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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들, 영아들, 유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 잠 훈련과 그 문제
신생아, 영아, 유아의 수면 양식(패턴)
신생아, 영아, 유아의 수면 양식(패턴)
먹을 것, 편히 쉴 곳, 옷은 삶에서 필수품이다. 거기에다 사랑과 건강의 상태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된다. 우리가 사는데 또 한가지 필수품이 있는데 그것은 충분한 잠이다. 잠은 최상의 삶을 누리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성인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필수품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양육하는 동안 어린 자녀들에게-신생아들, 영아들, 유아들- 잠 문제가 생기면 내 자녀에게만 특별히 생기는 아주 개인적인 문제처럼 생각한다.
소아과에서 0-18세까지의 자녀들의 잠문제로 걱정하고 때로는 자녀들의 잠문제로 상담까지 하게 된다.
때로는 자녀들의 잠문제가 부모들의 일상 생활에까지 지장을 주기도 한다. 부모들도 충분히 자지 못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로하다. 심지어는 화까지 낸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잠의 정상 패턴이과 비정상 패턴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 비정상 잠 패턴이나 다른 잠 문제가 생기면 왜 그런 문제가 생기고 어떻게 해결하고 대처해야 좋은지 알고 싶어한다.
신생아기 때부터 성인기가 될 때까지 또 성인이 된 후에도 잠을 충분히 잘 자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좋다.
저녁에 늦게 잠자러 들어가든지,
잠자는 시간이 적다든지,
잠을 재울 때 쉽게 잠들지 않는다든지,
자다가 자주 깨든지,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든지,
부모와 함께 같은 침대에서 자려고 하든지
몽유, 악몽, 수면 공포, 잠꼬대 등 잠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들의 정상 수면 패턴과 수면 문제와 그 해결 방법
생후 1-2개월까지 대부분의 아기들은 밤낮 가리지 않고 자고 깨고 먹고 또 자고 먹고 자는 식으로 하루를 보낸다. 그래서 하루 평균 15-20시간 동안 잔다.
밤 12시 이후 두 번 정도 깨서 먹고 생후 2-3개월 된 대부분의 영아들은 밤에 한 번 정도 깨서 수유하는 것이 보통이다.
인공영양을 먹는 생후 4개월 된 영아들의 대부분은 밤에 한 번 잠든 후 인공영양을 먹지 않고 7시간 정도 계속 자는 것이 보통이다.
모유수유하는 생후 5개월 된 영아들의 대부분은 밤 10-12시 이후 한번 잠든 후 깨지 않고 밤새 내처 잘 수 있다.
신생아들과 영유아들의 수면 패턴은 각 아기에 따라 정상적으로 다소 다르다.
때문에 영유아들의 수면 문제가 부모들의 일상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때로는 부모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긴장되고 자녀 양육상 많은 부담감을 갖는다.
특히 초보 엄마 아빠들은 신생아들과 영유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을 잘 모른다. 때문에 자기의 신생아나 영아가 정상적으로 잠을 자는지, 비정상적으로 잠을 자는지, 생후 언제부터 밤과 낮을 가려 잘 수 있는지 또는 언제부터 밤에 깨지 않고 아침까지 계속 내처 잘 수 있는지, 자다 깨어 울 때마다 수유를 해야 되는지 등 잠에 관한 정상 패턴을 알고 싶어한다.
하루 24시간 수면 주기에 따라 밤에는 자고 낮에는 깨어 있는 것이 정상이다. 하루 24시간 수면 주기가 생후 어느 정도로 확실히 형성되는 데 몇 주가 걸린다.
하루 24시간 수면 주기가 확실히 형성될 때까지 대부분의 신생아들은 생후 첫 주 동안에는 4시간 계속 자고 깨서 먹고 30분 내지 2시간 동안 깨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1일 총 수면 시간은 15-20시간이다.
생후 1주 이후부터 한 번 잠들어 계속 자는 시간이 점차로 길어지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생후 12-16주 이후부터는 한 번 잠든 후 8½시간 동안 계속 자고, 자고 나서 2½-3½시간 정도 깨어 있다가 모유나 인공영양을 먹는 것이 보통이다.
생후 12-16주 이후부터 유아들의 1일 총 수면시간은 점차로 감소되기 시작해 생후 24개월 유아들의 1일 총 수면시간은 12-14시간이다.
생후 30개월의 유아들의 1일 총 수면시간은 8-17시간이고 평균 13시간이다.
이와 같이 아이들의 1일 총 수면시간은 각 아이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생후 3-4개월 이후부터 영아들이 잠을 잘 자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생후 6-9개월 이후부터 30개월까지 혼자서 밤에 자지 않으려고 울고 떼쓰고 자다 자주 깨고 선잠을 자는 영유아들도 있다.
생후 30개월 이후 유아들의 일부는 밤에 자다가 깬 후 다시 잠을 자려고 하지 않고 울기도 한다.
이상 설명한 수면 패턴이 다 정상적이다.
바닥에 등을 대고 자는 영아들에 비해 배를 바닥에 대고 자는 영아들에게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12배 더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신생아들과 영아들을 재울 때는 등을 바닥에 대고 재워야 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이 1회 수면시간은 인공영양을 먹는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의 1회 수면시간 보다 좀 짧은 것이 보통이다.
영아들과 유아들의 정상 낮잠 패턴과 1회 낮잠을 자는 시간, 1일 낮잠의 횟수
영아들이 깨어 있는 시간은 생후 점점 길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3세가 될 때까지 대부분의 영유아들은 낮잠을 정상적으로 자고 일부의 유아들은 유치원에 입학할 때까지 정상적으로 낮잠을 잔다.
생후 12개월 이전 영아들은 1회 1-3시간 정도 낮잠을 자고
생후 12-18개월 유아들은 1회 1½-2½시간 정도 낮잠을 잔다.
생후 18개월이 될 때까지 낮잠을 자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부모들의 일상 생활의 양식, 특히 엄마의 일상 생활의 양식에 따라 또 음식물을 먹는 시간, 목욕하는 시간, 밤낮 자는 시간 등에 따라 각 영유아의 낮잠 자는 시간과 횟수가 다르다.
생후 6개월에 1일 2-3회, 생후 9-24개월에 1일 1회 낮잠을 자는 것이 보통이다.
옥 내외에서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하면서 노는 유아들은 저녁에 일찍 잠자러 들어가고 오랫동안 자는 것이 보통이다. 그와 반대로 낮잠을 많이 자거나 오후 늦게까지 낮잠을 자거나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노는 유아들은 저녁에 일찍 자러 들어가지도 않고 밤에 잠을 잘 자지도 않고 또 밤에 오랫동안 자지 않을 수 있다.
영아들이나 유아들의 수면 패턴은 부모의 양육 방법, 수면 훈련, 경제, 사회, 문화, 각 아이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잠 훈련(수면 훈련)을 일률적으로 할 수 없다.
엄마와 아빠가 동일한 잠 훈련 원칙에 따라 영유아들에게 잠 훈련을 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모유수유나 인공영양을 먹일 때가 되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수면 공포나 분리 불안 등도 없고 또 다른 이상도 없는 영유아가 자다가 깨어 울면 가능한 한 안아 주지도 말고 먹이지도 말고 재운다.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할 때는 빨리 갈아주고 대변을 싸지 안 했으면 기저귀를 꼭 갈아 줄 필요도 없다.
잠재울 때는 눈길 접촉사랑과 신체적 접촉사랑을 통해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혼자 자지 않으려고 울고 떼쓰고 보채고 잠들어 자다가 깨서 울어도 엄마 아빠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행동의 대부분은 일종의 정상 수면 패턴이다. 자고 일어난 영유아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계속 해 주어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나이, 성장 발육의 속도와 정도에 따라 각 아이의 1일 총 수면 시간, 낮잠 횟수, 낮잠 자는 시간이 다르고 성장하면서 나이에 따라 아이에게 일정한 수면 패턴이 생긴다.
각 영유아에게 생기는 정상 생리적 수면 패턴을 무시하면서 부모의 뜻대로 수면 훈련을 강제로 시켜서는 안 된다.
아빠도 엄마도 할머니도 의사도 누구도 영유아들의 생리적 정상 수면 패턴을 강제로 갑자기 바꿔서도 안 된다.
생후 6개월까지 수면 훈련을 잘 받은 영아들의 대부분은 성인이 된 후에도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생후 6개월 이전의 수면 패턴을 새 수면 패턴으로 바꾸기가 힘들고 또 새 수면 패턴 훈련에 잘 응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어디가 아프지도 않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잠을 못 잘 이유가 없는 1-2세의 유아들은 타고 난 생리에 적절하게 잠을 자는 것이 보통이다.
영아들의 대부분은 잠들기 전 5-10분 동안 울고 잠을 들지 못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 아무 이상이 없으면 잠들기 전에 울어도 안아 주지도 말고 그냥 혼자 자게 한다.
혼자 자게 크립이나 침대에 뉘면 일부의 영유아들은 오랫동안 울면서 잠들지 않을 수 있다. 이 때 부모가 그에게 나타나면 울음을 그치고 그에게서 다시 떠나면 또다시 울면서 부모와 함께 있기를 원하는 영유아들도 있다. 이렇게 혼자 자지 않으려고 울 때는 아기가 볼 수 없는 가까운 곳에서 잠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다.
수면 훈련을 시킬 때는 부모들이 확고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잠자기 전 장난을 심하게 하든지 무서운 영화의 장면 등을 보든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흥분되거나 벌을 받은 유아들은 쉽게 잠들지 않을 수 있고 그들에게 수면 공포증 등이 생길 수 있다.
갑자기 환경의 변화가 생기든지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생후 6개월 이후 영유아들의 대부분은 잠을 잘 들지도 못하고 깊은 잠을 길게 자지도 못 하고 자주 깨고 깬 후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의 수면 장애를 경험할 수 있다(정신 신경 질환- 패그스 증후군과 3 Ds 반응 참조).
생후 4-6개월 이후 영유아들은 부모로부터 떨어질까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하는 분리 공포증이 정상적으로 생기고 그로 인해 잠을 잘 자지 못할 수 있다.
영유아들은 낯선 사람을 보면 두려워하고 그로 인해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영유아를 돌보아 달라고 맡길 때는 가능하면 친분 있는 사람에게 영유아를 맡겨야 영유아가 잠을 잘 잘 수 있다.
만일 친분이 없는 사람에게 영유아를 돌보게 맡길 때는 영유아를 돌보기 시작하기 전 적어도 며칠 동안 그 사람과 엄마와 영유아가 함께 있으면서 그 사람이 영유아에게 낯이 익히도록 한다. 그 다음부터 그 사람이 영유아를 돌보게 해야 수면장애가 덜 생길 수 있다.
생후 8-15개월 영유아들의 일부는 담요, 기저귀 또는 장난감 곰 등 과도기용 물체(transitional objects)를 평소에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또 과도기용 물체를 잠들기 전이나 자는 동안에도 자기 옆에 놓고 자기도 한다. 특히 엄마가 자기의 곁에 없을 때는 더 그럴 수 있다.
그런 과도기용 물체를 옆에 놓고 자면 빼앗지 말고 그냥 놓아둔다.
과도기용 물체를 가지고 있으면 부모로부터 정상적으로 독립을 추구하는데 정서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고 낯선 장소에 가 있을 때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되고 잘 때는 덜 긴장될 수 있다.
과도기용 물체를 갖는 대신에 영유아들의 일부가 노리개 고무젖꼭지를 빨면서 자기도 한다.
잠자러 들어가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하고 정한 시간에 잠자도록 한다.
영유아가 잠들기 전 자기 잠자리에서 울 때 영유아를 부모의 침대나 침실에 데려다 재우면 울음을 그치고 부모와 함께 자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함께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부모에게 눌릴 수도 있고 자다가 혼자 걸어 다니는 등 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의 침대나 부모의 침실에서 재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 동안 부모의 침대나 침실에서 부모와 함께 잤던 영유아가 자기 방 자기의 침대에서 혼자 자도록 수면 훈련을 시키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부모의 침대나 침실에서 부모와 함께 자면 영유아들 역시 부모들이 방을 드나드는 소리, 부모가 성 관계를 하는 장면 등으로 잠들기도 어렵고 자다 깰 수 있다. 때로는 자다가 깨어 부모와 같이 놀자고 울 수도 있다.
부모가 성 관계를 할 때 깨서 보고 듣는 유아들도 있고 부모가 성 관계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는 유아들도 있다.
생후 3-4개월까지 영아들이 부모의 침실에 놓은 아기 침대에서 자는 것은 해롭지 않다.
대부분의 엄마 아빠들은 자다가 우는 영아들을 이해한다. 그러나 아기가 울어 엄마 아빠 자신이 수면을 충분히 취할 수 없어 직장 생활 등 일상 생활 여러 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부모의 침실에서 다른 침실로 영유아를 옮겨 재우든지 아빠나 엄마가 딴 방으로 가서 자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엄마와 아기는 한 침대나 한 방에서 자고 아빠는 딴 방에서 따로 자기 때문에 부부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침실이 하나만 있는 집에서 살 때 낮에는 부모 침실에 놓은 아기 침대나 크립에 영유아를 재우고 저녁에는 아기 침대나 크립을 응접실 등으로 옮겨놓고 거기서 재울 수 있다.
침실이 하나만 있는 집에서 살 때는 적어도 생후 6개월까지 침실을 둘로 나누어 아기는 한 쪽 침실에서 부모는 다른 쪽 침실에서 자도록 한다.
특히 생후 4-6 개월 이후부터 영유아가 부모의 침대나 침실에서 부모와 같이 자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수유모가 젖을 먹이면서 재우거나 젖병을 물려 재우거나 잠들 때나 자다 깨서 젖병이나 엄마의 젖을 물리지 않으면 잠자지 않는 아기들도 있다. 잠재우는 것과 먹는 것을 확실히 분별해서 수면 훈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잠들기 전 젖병을 물거나 엄마의 젖을 꼭 물려야 잠을 잘 수 있게 수면 훈련을 시켜서는 안 된다.
생후 15-30개월 된 유아들이 잘 때 몸을 씰룩 씰룩거리고 팔 다리를 도리깨질하는 것과 비슷하게 갑자기 확 당기거나 오므리거나 폐고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자기도 하고 깨서 울고 눈을 조금만 뜨고 자기도 하고 안구를 둥글리기도 하고 몽유, 야경증, 악몽 등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
2-2½세의 유아들의 ⅓은 자다가 꿈을 꿀 수 있고 꿈꾼 이야기를 그 다음 날 할 수 있고 자다가 소리치고 울 수도 있고 그들에게 야경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그들의 ½은 잠들기 전 손가락 빨기, 몸 흔들기, 머리카락 잡기, 귀를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을 해서 불안감을 가라 안치기도 한다.
2½세 이후 유아들의 90%는 잠자러 들어가기 전 장난감을 정리한다든지 물을 마신다든지, 화장실에 간다든지, 부모와 같이 앉아 재롱을 떨고 잠자러 가는 등 자기 전 의식적 행동을 통상적으로 하기도 한다.
아파트나 밀집 주택에서 사는 영유아가 울 때 어떤 부모들은 울음소리로 이웃 사람들이나 식구들에게 폐가 될까 염려한다. 그래서 영유아가 울면 더 달래고 더 안아 주고 흔들고 잠을 빨리 재우려고 애쓴다. 때로는 영유아가 더 울고 잠에 더 쉽게 들지 않을 수 있다.
억지로 먹이든지 노리게 젖꼭지를 빨지 않을 때 억지로 물리면 때로는 영유아가 더 울고 자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영유아들을 그들의 고유한 생리적 수면 패턴에 따라 재우면 더 쉽게 잠들 수 있다.
4 영유아들의 수면 시간과 낮잠 시간
영유아들은 하루 평균 18-20시간 자야 정상이라는 연구도 있었다. 그리고 많은 부모들은 그 연구의 결과를 믿기도 했다.
Parmelee et al 의 연구에 의하면 건강하고 정상적인 영아들은 하루 평균 16-18 시간 동안 자고 하루 중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먹고, 울고, 보채고, 빨고, 그냥 깨어 논다고 한다( 여기서 신생아와 영아를 통털어 영아라고 했다).
또 이 연구에 의하면 생후 첫 주 동안 하루 평균 16시간 자고 생후 4개월에는 하루 평균 15시간, 생후 2세 반에는 하루 평균 13시간 동안, 3세에는 하루 평균 7-8시간 동안 잔다고 한다.
하루중 한번 자는 최장 수면시간은 생후 첫주 동안에는 평균 4시간이었고 생후 16주 동안에 평균 8.5시간이었고 생후 16주까지 한번 깨어 있는 최장 시간은 평균 2.5-3.5시간이었다.
이와 같이 수면 패턴에 관한 연구에 따라 잠에 대한 정보에 차이가 많다. 여기서도 어떤 연구의 결과를 이용해서 수면 패턴 정보를 설명하느냐에 따라 통계의 수가 다를 수 있다.
최종 정보를 얻기 위해 독자들은 소아과 전문의에게 문의하기 바랍니다.
영유아들의 수면 시간과 낮잠 시간
나이 1일 총 수면 시간 한번 깨어 있는 최장 시간 한번 자는 최장 수면시간 1일 낮잠 횟수 최장 낮잠 시간
신생아 15-20시간 2시간 4시간(3-5시간)
4개월 15-20시간 2.5-3.5시간 8.5시간
6개월 15-18시간 2-3회
12개월 14-16시간 1-2회 1-3시간
2년 12-14시간 1-2회 1-3시간
2년 반 13시간
4-5세 10-12시간 주 3-5회
10세 10시간
12세 9-10시간
17세 8-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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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아들이나 유아들이 잘 자지 않는 이유
영유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을 무시하면서 잠을 재울 때
배가 고플 때, 너무 피로할 때 또는 어디가 아플 때
부모간 불화, 가정 문제, 또는 가족 중 누가 사망했을 때
생후 3-4개월 이후 부모의 침실이나 침대에서 부모와 함께 자거나 딴 침실에 아기 혼자 따로 재울 때
너무 조용하면 어떤 영유아들은 잠들기 어렵다
분리 불안 공포, 어둠 공포,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 등으로
환경의 변화가 있을 때, 이사갔을 때, 친척의 방문, 낯선 손님의 방문, 친구가 와 있을 때, 여행을 가거나 병원에 입원 또는 수술치료 등을 받을 때나 받은 후
늘 가지고 놀고 자던 장남감이나 과도적인 물체 등을 빼앗거나 주지 않을 때
기저귀가 젖었을 때
어떤 종류의 약물을 먹을 때
악몽 등 수면 문제가 있을 때
부모와 자녀의 사이에 스트레스나 불안 등 정신적 문제가 생길 때
강제로 또는 부적절하게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을 시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수면 훈련을 일정하게 시키지 않거나 엄마 아빠의 수면 훈련 방법에 이견이 있을 때
새 동생을 보았을 때
자기 바로 전에 벌을 받고 잠자리에 들어가 잘 때
그 외 다른 이유로
6 나서부터 생후 2개월까지 수면 훈련
여러 가지 이유로 신생아들이나 영유아들에게 일률적으로 인공영양이나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면 훈련도 일률적으로 시킬 수 없다. 그리고 아이들의 수면 패턴, 특히 영유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은 부모들의 수면 훈련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이 잠을 잘 자게 하려면 그들에게 수면 훈련을 잘 시켜야 한다. 또 그들에게 수면 훈련을 잘 시키려면 그들의 정상 수면 패턴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한다.
신생아들과 생후 2개월까지 영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과 수면 훈련에 관해 다음 설명한다.
각 아기들은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르듯이 잠자는 정상 수면 패턴도 많이 다르다.
전에도 언급한 것 같이 음식물, 의복, 안식처, 충분한 수면, 건강, 사랑 등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본적 필수품이다. 즉 충분한 수면은 빼놀 수 없는 삶의 필수품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신생아들은 1일 16-20시간 동안 잠자고
일부의 신생아들은 매 2시간마다 깰 수 있고
일부의 신생아들은 한 번에 4-6시간 동안 계속 잘 수 있다.
생후 6주정도 되어야 "수면 24시간 주기"가 일정해 진다. 생후 6주 이전에는 "수면 24시간 주기"가 일정치 않기 때문에 신생아들은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깨고 놀 수 없는 것이 정상이다.
생후 16주의 대부분의 영아들은 "어둔 밤과 밝은 낯 주기"에 따라 잠을 잘 수 있다. 또 그들의 "수면 24시간 주기"가 어느 정도 뚜렷하고 자고 깨는 시간이 일정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이 나이의 영아들의 대부분은 밤에는 많이 자고 낮에는 많이 깨어 있는 것이 정상이다.
정상 수면 패턴에 따라 잠을 잘 시간이 되면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은 졸음이 온다. 이런 졸린 상태에 있는 아기를 잠자리에 재우면 잠을 자게 된다.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이 자기 침대나 크립에서 잠들어 잘 때까지 엄마나 아빠가 잠자리 옆에서 기다리지 말고 아기 혼자 잠자게 놓아두고 아기의 방에서 나오는 식으로 수면 훈련을 시킨다.
침실이나 크립에 재운 아기들의 일부는 곧 잠들어 자지 않고 20-30분 정도 이내에 잠드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 20-30분 이내 잠들지 않고 계속 울면 잠시 동안 안아주고 흔들어 잠재울 수 있다. 그러나 엄마의 품에서 잠들기 전에 아기의 잠자리에서 잠들어 자게 훈련시켜야 한다.
아기가 보통 이상으로 많이 보채거나 잠자리에 뉘면 어디가 아파서 우는 것 같거나 열이 나고 잠을 자지 않거나, 1일 5-8회 이상 수유하지 않거나, 1일 4회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변을 정상적으로 보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성장 발육하지 않고 체중이 계속 정상적으로 늘지 않으면서 밤에 자다가 자주 깨고 잠을 잘 자지 않으면 의사에게 문의하든지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
체중이 정상적으로 끊임없이 증가하고 건강하게 성장 발육하는 아기가 곤히 잘 자고 있을 때는 일부러 깨어 모유나 인공영양을 꼭 먹일 필요가 없다.
낮에는 아기가 울지 안 해도 적어도 하루 2-3시간 동안 안아 주고 같이 놀아 주면 밤에 더 잘 수 있다.
밤에 잠을 잘 자지 않으면 한 번에 3-4시간 이상 낮잠을 자지 않게 하면 밤에 잠을 더 많이 잘 수 있다.
낮에는 2-3시간마다 하루 6-8회 모유수유하고 가능한 밤 10-12시에 마지막으로 수유하고 나이에 따라 마지막 수유한 이후 4시간 됐을 때 수유할 수 있다.
생후 1주 이후 신생아나 영아가 하루 종일 졸린 것 같거나 잠만 자거나 완전히 깨지도 않으면 의사에게 곧 문의한다.
크기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미숙 신생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은 만삭 신생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과 다른 점이 많이 있다. 그래서 미숙 신생아들이 자고 깨고 먹는 시간을 확실히 분별하기가 곤란할 때가 있다.
다음과 같은 원인 등으로 신생아들이나 영유아들이 낮에나 밤에 울 수 있고 잠을 잘 자지 않을 수 있다. 잠을 잘 자지 않고 울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① 배가 고프든지, 너무 많이 먹었는지
② 피로하든지
③ 덥든지 춥든지
④ 기저귀가 젖든지
⑤ 어디가 아프든지
⑥ 엄마 아빠와 놀고 싶든지
⑦ 자고 싶든지
⑧ 사랑을 받고 싶든지
⑨ 말하고 싶든지
⑩ 시끄럽든지
⑪ 환경이 변했든지
⑫ 너무 많이 입히거나 덮어주든지
⑬ 불안하든지, 분리 공포가 생기든지, 꿈을 꾸든지
⑭ 그 외
위에 설명한 어떤 이상이 없는데도 아기가 깨서 밤에 울고 잠을 자지 않을 때는 조용하고 침착하게 대하고 될 수 있는 한 필요 이상으로 먹이지도 말고 불을 키지도 말고 오랫동안 말하지도 말고 흔들어 주지도 말고 편안하게 잠을 재운다.
기저귀가 젖었으면 갈아주고 먹일 때가 돼서 배가 고파 울면 조용히 먹인다. 이런 식으로 보살펴서 잠에서 활짝 깨지 않게 하고 낮에는 주로 많이 놀아주고 더 많이 수유한다.
대변을 싸지 않고 기저귀 피부염도 없고 소변만 쌌을 때는 기저귀를 꼭 갈아 줄 필요가 없다.
부모의 침대나 침실에서 부모와 같이 영유아가 자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떤 이유로 부모의 침대나 침실에서 부모와 같이 잠자는 영아들은 적어도 생후 3-4개월 이후부터 아기의 방이나 아기의 방에 놓은 아기 침대에서 잠자도록 한다.
부모가 잠자러 들어가기 전 밤 10-12시까지 그날 마지막으로 모유나 인공영양을 먹여 재운다.
생후 6-8주 이후부터 잠을 재우기 전에 나이와 일상 생활 양식에 적절한 "잠자기 전 일정한 의식"을 통상적으로 하면 영유아들이 안정하고 편안한 감을 느끼게 되고 잠에 쉽게 들 수 있고 잘 잘 수 있다.
예를 들면, 목욕을 시키고 잠옷을 입히고 그림책을 보이고 읽어주고 자장가를 불러주고 굿 나이트하면서 잘 자라고 말하고 아기의 침실에서 나오는 식으로 "잠자기 전 일정한 의식"을 매일 잠자기 전에 통상적으로 해서 잠자기에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면 아기는 잠을 자는 것이 나의 의무요 권리라고 생각하고 잘 잠들어 잘 수 있다
7. 2-3개월 영아들의 수면 훈련
생후 2-3개월 경 많은 영아들의 수면 24시간 주기는 일정하게 정해진다. 수면 24시간 주기가 아직 일정하게 정해 짖이 않은 영아들의 일부는 부모들이 바라는 만큼 잠을 잘 자지 않는다. 예를 들면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지도 않고 자다가 깨고 너무 일찍개기도 한다.
생후 16주 경에는 "어둔 밤과 밝은 낮 시간 주기"에 따라 영아들의 대부분의 하루 활동 리듬이 결정되고 "수면 24시간 주기"가 어느정도 뚜렷해진다. 그래서 자고 깨는 시간도 일정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 떼 부터 영아들의 대부분은 밤에 장시간 자고 낮에는 오랫동안 깨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영아의 침실이나 영아의 침실에 있는 아기 크립에서 재운다.
영아가 부모의 침대나 침실에서 부모와 같이 자는 것을 여러 가지 이유로 권장하지 않는다.
침실이 하나만 있는 집에서는 살 때는 영아의 크립의 한쪽 면을 담요 등으로 가린다.그래서 크립에서 영아가 부모를 볼 수 없게 하든지 침실을 담요 등으로 둘로 나누어 부모는 그 침실의 한쪽에서 영아는 그 침실의 다른 쪽에 놓은 크립에서 자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능한 한 같은 침실에서 또는 한 침대에서 같이 자서는 안 된다.
침실과 응접실이 있으면 낮에는 영아의 크립을 부모의 침실에 옮겨놓고 거기서 재울 수 있고 저녁에는 영아의 크립을 응접실로 다시 옮겨 거기서 재우는 법도 있다.
될 수 있으면 밤 10-12시 이후부터 아침까지 모유든 인공영양이든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꼭 먹어야 할 때는 될 수 있으면 방 불을 키지도 말고 말도 하지 말고 짧은 시간에 조용히 먹여 재운다.
적어도 생후 6-8주 이후부터 잠을 재우기 전에 "잠자기 전 일정한 의식"을 통상적으로 하면 아기가 안정되고 편안한 감을 느끼고 쉽게 잠들 수 있고 잘 잘 수 있다.
예를 들면, 잠자러 들어 가기 전에 목욕시키고 잠옷으로 갈이 입히고 자장가를 불러주고 굿 나이트 키스하고 잘 자거라 말하고 아기의 침실에서 나오는 식으로 "잠자기 전 일정한 의식"을 매일 거의 같게 같은 시간에 해서 잠들고 자기에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면 영아들은 잠을 잘 때가 온줄을 알고 자는 것이 나의 의무요 권리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잘들고 잘 잘 수 있다
8. 4-5개월 된 영아들의 수면 훈련
생후 16주 정도의영아들의 대부분은 "어둔 밤과 밝은 낯 주기"에 따라 생활과 활동의 리듬이 정해진다. "수면 24시간 주기"가 전보다 더 뚜렷해진다. 자고 깨는 시간이 더 일정해 진다. 그래서 이 때 영아들의 거의가 밤에는 많이 자고 낮에는 오랫동안 깨어 있게 된다.
생후 4개월의 영아들의 대부분은 하루 4-5번 정도 수유한다. 가능하면 밤 10-12시 사이에 마지막 수유를 한다. 밤 10-12시 이후에 수유하면 그 버릇이 앞으로 계속 될 수 있다.
어떤 병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영아들이 밤에 자다가 깨서 울면 두말 할 것 없이 조용히 침착하게 가서 본다. 필요 이상으로 불을 키지도 말고 길게 말하지도 말고 흔들어 달래지도 말고 편안하게 크립에서 바로 재운다. 대변은 싸지 않고 소변으로만 기저귀가 젖었으면 기저귀를 꼭 갈아 줄 필요 없다.
먹일 때가 되고 배가 고파 울면 조용히 짧은 시간내에 먹인다. 낮에 먹일 때 먹는 시간을 길게 그리게 더 많이 놀아주고 많이 먹인다.
잠잘 때 영아 자신이 젖병을 붙들고 먹으면서 잠자게 하지 만다.
아기가 깨서 울 때는 그들 스스로 다시 잠을 잘 수 있게 훈련시킨다.
자다가 아기가 많이 울때 필요 이상으로 불도 키지 말고 같이 놀지도 말고 아기를 크립에서 안아 내놓지도 말아야 한다. 그러나 아기의 크립의 옆에서 몇 분 동안 기다리고 있으면서 아기가 편안한지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본다.
10분 이상 계속 울면 배가 고픈지 아픈지 공포 격리 불안 등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렇지 않은 것 같으면 영아를 위에서 설명한 것 같이 재운다.
9. 6-12개월 된 영아들의 수면 훈련
생후 6-12개월의 영아들에게 분리 불안 공포가 정상적으로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좋아하는 장난감 곰이나 담요 등의 과도기용 물체 등을 옆에 놓고 자면 안정감을 갖는다.
어떤 영유아들은 자는 침실의 문을 닫으면 불안해서 잠 들 수 없어 침실의 문을 꼭 열어 놓고 자기도한다.
될 수 있는 한 낮에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사랑해 주어 밤에 분리 불안 공포감이 생기지 않게 하고 이미 생긴 불안 등을 감소시킨다.
어둠에 대한 공포로 울고 잠을 잘 잘 수 없는 영아들도 있다. 영아들이 울고 잠을 자지 않으면 어둠에 대한 공포가 있는지 속이 알아본다. 어둠에 대한 공포로 잠을 자지 않으면 흐릿한 불을 침실에 키고 재우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영아를 크립에 눕히고 아기 방에서 나올 때 어떤 영아는 심히 불안해서 울고 토하기도 한다. 이런 때는 안정되고 편안히 잠들 때까지 그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될 수 있는 한 영유아를 아기 크립이나 침대에서 안아 내 놓아서는 안 된다.
10. 1세 이후의 유아들의 수면 훈련
1세 이후의 유아들을 잠재우기 전에 "일정한 잠자기 전 의식"을 통상적으로 하면 유아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감을 느끼게 되고 쉽게 잠들 수 있고 잘 잘 수 있다.
예를 들면, 자기전에 목욕 시키고 잠옷으로 갈아 입히고 그림책을 같이 보고 읽고 자장가를 불러주고 굿 나이트 키스하고 잘 자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아기의 침실에서 나오는 식으로 "일정한 잠자기 전 의식"을 매일 거의 같게 해 잠자기에 좋은 분위기를 매일 만들어 주면 유아들은 잠을 자는 것이 나의 의무요 권리라고 생각하고 아기가 잠들어 잘 수 있다.
유아들이 잠들기 전에 엄마 아빠가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고 적절히 키스해주고 껴안아 주고 잘 자라고 말하는 방법도 좋다.
어떤 유아들은 혼자서 잠자러 들어가지 않으려고 떼쓰고 침대에 누어 자려고 하지 않고 분노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 때는 이런 경우 그런 행동을 관찰 만하고 아기 방에서 나오고 혼자 스스로 자게 한다.
유아가 자기의 침대, 크립 또는 침실에서 나오면 그 유아를 침실로 곧 보내고 길게 대화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둠에 대한 두려움, 악몽 또는 수면 공포증 등의 수면 문제로 잠을 잘 못 자면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
대부분의 유아들이 조금 자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잘 먹고 잘 놀고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라는 유아들은 필요한 하루 평균 총수면 시간을 그들 스스로 채워 자는 것이 보통이다.
11. 신생아들, 영아들, 유아들의 정상 수면 패턴, 문제, 그의 해결 방법
4개월 이후 영유아들이 자다가 적어도 한번 이상 깨고 수유하든지, 거의 매일 밤에 자다가 깨서 수유하든지. 잠들기 전에 수유를 하지 않으면 잠들지 않는다든지, 수유모가 피곤해서 수유하기가 어려워도 아기는 피로하지 않게 수유하고 밤에 꼭 깨서 수유해야 자는 영유아들의 수면 패턴은 거이가 정상 수면 패턴이다. 다음은 이에 대해 설명한다.
잠들기 전 인공영양이나 모유를 먹이면서 수면 훈련을 시킨 영유아들은 젖병이나 젖을 빨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들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수면 훈련을 받은 영유아들의 대부분은 밤낮으로 젖병이나 젖을 빨지 않으면 잠들지 않는다.
젖병을 빨면서 잠들게 훈련을 시키면 젖병이 없이 잠들기 어렵고 자다가 젖병이 비면 빈 젖병을 채워달라고 깨서 우는 버릇이 생기고 잠을 잘 자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시간제 수유를 할 때 신생아들은 2-3시간 마다, 3-4개월 영아들은 4시간 마다 수유하는 것이 보통이고, 요구수유를 할 때는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이 먹고 싶을 때마다 수유하는 것이 보통이다.
요구수유 방법으로 수유하는 어떤 엄마는 아기는 울 때마다 먹이기도하고 때로는 30-40분마다 수유하기도 한다. 또 밤에 자면서도 매시간마다 먹고 싶어 울고 잘 자지 않을 수 있다 ( 때로는 다른 이유로 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시간제로 수유하면 잘 잘 수 있다.
밤에 자기 전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밤에 소변을 자주 보기 때문에 자주 깰 수 있다.
신생아기 때부터 "잠자기 전 일정한 의식"으로 잠 훈련을 적절히 시키지 않으면 잠투정을 더 할 수 있고 잠이 잘 들지 않을 수 있고 자다 자주 깰 수 있다. 때로는 정상적으로 한두 시간 동안 울고 자지 않으려고 저항할 수 있다. 이런 잠버릇이 3-4세까지 계속 될 수 있고 성인기까지 계속 될 수 있다.
12 영아들과 유아들의 수면훈련 방법
밤에 수유하는 간격을 점점 늘리고 12시 이후 수유는 될 수 있는 한 중지하고 낮에 수유하는 시간 간격은 나이에 따라 조절한다.
울 때마다 우는 이유를 알아보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무 때나 먹이면 먹지 않고서 자지 않고 울 수 있다.
4개월 이후 인공영양은 하루 4-5번 정도 먹이고 모유수유는 생후 6개월 후부터 하루 5번 정도 하는 것이 보통이다.
4-6개월부터 이유식을 먹일 수 있다. 이유식을 먹는다고 해서 영아들이 잠을 더 잘 자지는 않는다.
자려고 졸 때 아기 크립에 뉘어 재우고 보채고 울 때는 안아 달래 잠들게 해도 되지만 엄마의 품에서 잠들기 전에 크립에 옮겨 뉘어 재운다.
낮이나 밤에 잠자기 전 적어도 한시간 전에 수유한다.
모유를 먹거나 젖병을 빨아먹는 것과 잠자는 것을 별개의 것이고 먹지 않고서도 아기 스스로 자야한다는 생각으로 수면훈련을 시켜야한다.
낮에나 밤에 자다가 울면 어떤 이상으로 우는지 알아보기 위해 처음 얼마동안은 5-10분 간격으로 살펴보고 그후 2-3분 간격으로 살펴본다.
가능한 한 간단히 살펴보고 1-2분 이상 아기의 침실에 머물러 있지 않고 침실 불을 키지 않는다.
조용히 부드럽게 간단하고 짧게 말한다. 어려서 알아듣지 못할지라도 조용히 자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가능한 한 아기를 아기 크립이나 침대에서 내어놓지 않는다.
가능한 한 먹이지도 흔들지도 놀지도 말고 아기를 부모 방이나 침대로 데려다 눕히지도 않는다.
이런 식으로 아기 스스로 자야한다는 것을 아기에게 가르친다.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아기가 스스로 잠들 때까지 가능한 한 안아주지 않는다.
자다 깨어 5-10분 이상 울지 않거나 어떤 이상으로 울지 않는 것 같으면 놓고 관찰한다. 5-10분 이상 울거나 어떤 이상으로 우는 것 같으면 크립이나 침대에서 안아 내려놓고 체크해 보고 아무 이상이 없으면 잠들 때까지 안아 재우거나 스스로 자도록 조치한다.
이 때도 가능한 한 불은 키지 말고 아기를 방밖으로 데리고 나오지도 말고 말도 한두 마디 정도 한다.
밤 9-10시경 마지막 수유를 한 다음 그후 한번 더 밤에 먹여야 할 때는 적어도 마지막 수유한 시간에서 4시간 정도 될 때 수유한다.
밤중에 수유할 때는 한두 마디 정도 짧게 말하고 오랫동안 놀지도 말고 짧은 시간 내에 수유한다. 아기가 잠들기 전에 수유를 끝내고 잠들기 전에 크립에 뉜다.
침대에 뉘여 놓은 후에는 가능한 한 어느 종류의 젖병이든 주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한 아기의 침실에서 수유하지 말고 다른 방에서 수유한다.
가능한 한 수유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분리한다.
잠들 때 노리개 젖꼭지나 손가락을 빨아도 괜찮다.
인형이나 곰 장난감 등을 안고 자기를 좋아하는 영유아들도 있다. 될 수 있으면 자는 아기의 곁에 그런 것을 놓든지 침대 위에 놓는다.
낮에 자지 않을 때도 그런 장난감을 손에 들고 있는 아기를 안아 주어도 된다.
잘 때 부모가 자기 옆에 있는 대신 그런 장난감을 안고 자는 아이들도 많다.
낮에 3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수유할 수 있으면 밤 9-10시 이후 밤중 수유를 중지할 수도 있다.
한밤 중 인공영양이나 모유를 먹이는 것을 다음과 같이 중지한다.
밤에 먹이는 인공영양의 양을 1회에 20-30ml를 매 2-3일마다 점차로 줄이고 모유수유를 할 때는 2-3일마다 수유 시간을 2-5분 정도 1-2주 동안 줄이다가 마지막으로 한밤 중 수유를 중지한다.
아기의 크립이 부모의 침실에 있으면 적어도 생후 4개월까지 다른 방으로 옮긴다.
그렇게 할 수 없으면 부모의 침실을 커튼으로 둘로 나눈다. 부모는 그 방의 한쪽에서 아기는 그 방의 다른 쪽에서 자든지 아기의 크립의 한 쪽 면을 담요 등으로 가려 아기가 잘 때 부모를 보지 못하게 한다.
낮에는 2시간 이상 낮잠을 자지 않도록 하고 낮에 3번 이상 낮잠을 자면 2번 낮잠 자도록 하는 식으로 낮잠의 횟수와 자는 시간을 점차로 나이에 따라 줄인다.
대변을 싸거나 기저귀 피부염 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소변만 싼 기저귀는 한밤 중에 꼭 갈아줄 필요는 없다. 기저귀를 꼭 갈아주어야 할 때는 불을 키지 말고 기저귀를 빨리 갈고 말도 해서는 안 된다.
아기가 침대나 크립에서 기어 나오려고 하거나 서 있어도 그대로 있게 하고 누어서 잠자라고 확고히 엄하게 말한다.
13 밤에 자다가 깨서 울고 자지 않는 아이의 수면 훈련
생후 4개월 이후 영아들의 일부는 밤에 자다가 적어도 한두 번 정도 깨고 다시 잠들 때까지 먹겠다고 울든지 젖병이나 엄마 젖을 꼭 빨아야 잠든다. 또 출생 후 밤중에 깨서 꼭 먹어야만 자는 영아들도 있다. 부모가 피로하든 말든 깨서 꼭 먹는 아기들의 수면 패턴도 사실상 정상이다.
이런 영아들이 밤에 잠을 오랫동안 자게 수면훈련을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엄마의 젖이나 젖병을 빨지 않으면 안정감을 잃고 잠을 들 수 없어 잠드는 동안에 엄마의 젖을 꼭 빨거나 젖병을 꼭 빨아야 잘 수 있는 영아들도 있다. 이런 수면패턴도 정상이다.
엄마의 젖을 빨지 않거나 젖병을 빨지 않으면 잠을 들 수 없고 또 자다가 깼을 때 불안해서 또다시 잠들 수 없고 자다가 우는 것도 일종의 정상 수면패턴이다.
젖병을 스스로 빨면서 자는 습관이 있는 영유아들은 젖병이 없이는 잠들 수 없다. 또 자다가 깨어 빈 젖병을 빨 때 아무 것도 나오지 않으면 울고 잠을 자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모유수유나 인공영양을 먹이는 것과 잠을 관련시키지 말고 수면훈련을 시킨다.
요구수유를 할 때 아기가 울 때마다 수유를 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울 때마다 수유하고 때로는 매 시간마다 수유하는 수유모도 있다. 이것은 잘못 된 수유방법이다.
어떤 아기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으로 밤낮 매 시간마다 깨서 젖꼭지나 젖병을 빨아야만 잔다.
옳게 수유해야 아기도 잘 자고 엄마 아빠도 잘 잘 수 있다.
14 잠을 제 때에 자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수면훈련(Bedtime Resistance)
영유아들의 일부가 잘 때가 되었는데 자기 침대, 크립 또는 침실에 가지도 않고 또 데려다 주고 자라고 침대나 크립에 눕혀도 자지 않고 자기 침실에서 울거나 심지어는 자지 않겠다고 반항까지 하기도 한다.
때로는 자지 않고 그의 침대, 크립 또는 침실에서 혼자 놀기도 하고 침실 밖으로 나오기도 하고, 부모가 자는 침대나 침실에 와서 부모와 같이 자려고 떼를 쓰기도 한다.
부모와 같이 TV를 보는 동안에만 자거나, 자기의 크립이나 침대나 침실에서 자지 않으려고 엉엉 울고 분노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잘 때가 됐으니 가서 자라고 하면 부모에게 반항하면서 부적절하게 질문도 하고, 밤에 늦게 잠자러 들어가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거나 아침에는 깨워야만 일어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수면 훈련을 시켜 잠을 잘 자게 할 수 있다.
수면 훈련 방법
아이들이 잠을 자는 습관도 각 아이에 따라 차이가 많고 일률적으로 자고 깨게 할 수 없다. 아이들과 부모들의 일상생활의 리듬, 가정환경, 사회, 나라와 지역, 나이 등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수면 훈련을 시켜야 한다.
밤에 잠자러 들어간 후 특별한 이유 없이 너의 침실에서 나오지도 말고 크게 소리를 내서도 안 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다가 너의 침실에서 나와서도 안 되고, 자는 부모나 식구들을 깨서도 안 된다고 점잖고 엄하게 교육시킨다.
부모가 시키는 수면훈련에 잘 순응해서 저녁 잘 시간에 제 침실에 잠자러 들어가서 잘 자고 아침에 제 때에 일어나면 칭찬을 아끼지 말고 한다. 또 때로는 TV를 보게 허락도 할 수 있고 잘 잤다고 스티커를 주고 칭찬도 해준다.
부모가 시킨 수면훈련에 순응하지 않고 잠을 자지 않으면 아침에 TV도 볼 수 없고 스티커를 받을 수 없고 네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없다고 점잖게 교육시킨다.
저녁에 자러 들어가기 전에 칫솔질을 하고 목욕하고 소변을 보게 하고 잠옷으로 가라 입고 아이의 침실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거나 그날에 생긴 일 등에 대해 간단히 말도 나누고 기도도 하는 등 잠자기 전 거의 같은 의식을 통상적으로 매일 저녁 잠자기 전에 해서 즐겁게 해주면 잠이 잘 들고 잘 잘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이렇게 잠자기 전 거의 같은 의식을 통상적으로 매일 저녁 또는 하루걸러 즐겁게 하면 잠이 잘 들고 잠을 잘 잘 수 있다.
이런 "잠자기 전 일정한 의식"을 매일 또는 하루걸러 통상적으로 빼놓지 않고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아주 크다.
아이의 침실 밖으로 나올 때 포근히 안아주고 키스하고 더 필요한 것이 있느냐고 마지막 질문을 한 다음 잘 자라고 하면서 혼자 잠들어 자게 한다. 그리고 방문을 닫고 아이의 침실에서 조용히 나와야 한다. 물론 이런 방법을 성숙도에 따라 그때그때 적절히 변경한다.
그리고 침실에서 나온 후 특별한 이유가 없이는 그 방에 다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잠든 후 침실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지키도록 한다. 수면 전 침실 밖에서 "잠자기 전 일정한 의식"이 끝나면 침실에 곧 들어가 침대에 눈 이후에는 침실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세우고 그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
아이가 침대에 들어가 잠들 때까지 부모는 아이의 침실에서 기다려서는 안 된다.
밤에 잠자러 들어가는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에는 꼭 잠자러 들어가 자도록 훈련시킨다.
잠자러 침실로 들어간 후 밖으로 나오고 싶어 아이가 울더라도 잠자러 들어간 이후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침실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세운다.
가령 저녁 8시에서 잠자러 들어가서 아침 7시까지 그 방에서 나올 수 없다고 규칙을 세우고 그 규칙을 꼭 지키라고 교육시킨다.
어떤 이유로 지금까지 부모의 침실이나 침대에서 아이와 같이 자다가 아이가 제 방이나 제 침대에서 아이 혼자 자게 할 때는 "이제 너는 많이 커서 우리와 같이 잘 수 없으니 오늘부터 너는 네 방 네 침대에서 자고 우리는 우리의 방 우리 침대에서 자는 것이 옳다"고 분명히 말한다.
자기 침실에 가서 쓸데없는 질문을 하고 투정해도 대꾸하지 말고 질문이 있거나 어떤 요구할 것이 있으면 잠자러 들어가기 전에 하든지 자고 일어나서 해야 한다고 훈련시킨다.
자러가서 대소변을 본다면 네 자신이 가서 보라고 교육시킨다.
이불이나 장난감이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소리치면 네가 잠든 후 내가 가서 덮어주고 챙겨 줄 테니 그냥 자라고 교육시킨다.
어디가 아프지도 않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대꾸하지도 말고 아이의 침실에 들어가지도 말고 침실에서 크게 소리를 치고 조용하게 자지 않으면 미안하지만 문을 닫아야 한다고 엄하게 말한 후 문을 닫는다.
아이가 자기의 침실의 방문을 침실의 안에서 두드리면 두드리기 시작한 1-2분 정도 기다렸다가 열고 침대로 들어가 누워자라고 명령한다.
아이가 침대에 들어가 누면 문을 열어놓고 나오고 침대에 들어가 눕지 않으면 문을 닫고 나온다.
아이가 침실 문을 두드리거나 큰소리를 치면 약 15분 후에 다시 문을 열고 조용히 하면 문을 열어 놓겠다고 말한다. 이 때 아이의 방에 들어가 수분 이상 아이와 같이 있으면 안 된다.
그래도 소리치고 울면 다시 문을 닫는다.
분리 불안 공포가 있거나 어디가 아픈 것 같으면 그에 따라 치료한다.
자기의 침실에서 나오면 그 방에 즉시 들어가게 하고 문을 닫는다.
이런 잠자는 전쟁을 할 때 한두 마디로 짧게 대화를 하고 안아 주지도 키스도 해주지 말고 훈련에 임한다
웃으면서 눈길 접촉사랑을 하면서 자다가 너의 침실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침실에서 또다시 나오면 미안하지만 문을 닫겠다 말하고 침실에 들어가 누면 곧 방문을 닫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 아이가 침대에 누면 곧 문을 열어 놓는다. 만일 계속 소리치고 울면 매 15분마다 문을 열고 침대에 누어 자라고 말한다.
침실의 방문을 심히 흔들고 치고 야단법석 하면 그렇게 하지 못하게 침실 방문에 바리게이트를 치든지 다른 조치를 적절히 한다.
식구들이 모두 자고 있으니 조용히 하고 잠자라고 말한다. 내일 아침에 보자고 하면서 나온다.
어디가 아프거나 수면 공포 등 어떤 이상이 없는 아이가 한 밤중에 부모 침실로 오거나 침대로 올라오면 네 방에 가서 자라고 엄하게 명령한다.
명령해도 제 침실로 가지 않으면 그 아이와 신체적 접촉도 하지 말고 아이를 즐겁게 해주지도 말고 제 방으로 데리고 간다. 그래도 제 방에서 나오려고 하면 나오지 못하게 문을 잠근다.
자다가 소리치고 무엇을 요구하면 잠깐 가보고 모든 것이 안전하다고 말하고 필요에 따라 담요를 잘 덮어 주고 그 방에서 나온다.
그 다음 날 네가 전날 밤에 요구했던 것 중 네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네 스스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한 밤중에 다른 사람들은 깨우는 것은 예의가 아니고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한다.
한 밤중에 자다가 깨어 다시 잠들 수 없을 때는 책을 보든지 조용히 노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나온다.
네가 떠들고 자지 않으면 같은 방에서 자는 형이나 동생이 잘 수 없으니 형이나 동생을 딴 방에 가서 3일 정도 자게 할 것이고 네가 더 이상 떠들지 않으면 다시 같이 잘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한다.
만일 딴 방이 없으면 형은 부모의 침실에서 1-2일 정도 재운다고 한다.
아이가 저녁에 늦게 자기 시작해서 피로해도 늦잠을 자지 못하게 아침 일정한 시간에 깨운다.
대부분의 영유아들은 저녁 늦게 잠자러 들어가도 쉽게 잠들고 오랫동안 자는 것이 보통이다.
아이가 일찍 자러 들어가지 않겠다고 고집부리면 저녁 10시쯤 밤늦게 재울 수 있고 그 다음 날부터 전날 밤보다 15분쯤 일찍 재우는 식으로 수면 훈련을 시키면 8주정도 지나서 밤 8시쯤부터 자게될 수 있다.
15 부모의 침실이나 침대에서 같이 잘려고 하는 아이들의 수면과 그 문제
아이가 부모의 침실이나 침대에서 부모와 같이 자는 것은 권장하지 않지만 부모의 침실에서 부모와 같이 자는 것이 아이에게 꼭 해롭지 않다는데 대해서는 찬반론이 구구하다.
아이가 부모와 같이 같은 방에서 자다가 아이가 따로 떨어져 자게 훈련시킬 때 때로는 따로 떨어져 자게 훈련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신생아기부터 부모들로부터 떨어져 자기의 방에서 혼자 자면서 성장한 미국 어린이들의 대부분은 육체, 정서 정신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경제, 사회, 문화, 생활양식 또는 개인에 따라 침실이나 침대에서 부모와 같이 자는 아이들이 사실은 세상에 많이 있다.
같은 침실이나 같은 침대에서 부모와 같이 잘 때 부모와 어린 자녀 상호간에 좋은 점도 있고 여러 가지 면에서 해가 될 수 있다.
부모와 같은 침실에서나 같은 침대에서 잘 때 같이 자던 아이가 울면 부모들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좋지 않고 부모와 같이 자는 아이들의 50%가 잠들기가 더 어렵고 자다가 더 자주 깬다고 한다.
같은 침실에서나 같은 침대에서 부모와 같이 잘 때 아이들은 30-60분 이내 잠들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또 같은 침실이나 같은 침대에서 아이들과 같이 잘 때 부모는 잠이 쉽게 들지 않고 잘 때 자주 깨서 수면부족에 걸일 수 있다.
특히 얕은 잠을 자는 부모들이나 직장생활을 하는 부모들은 아이들과 같이 같은 침실에서 자서는 안 된다.
자기의 침대에서 자지 않는 아이를 부모의 침대에 데려다 뉘어 재면 그 수면 문제는 해결되기가 쉽지 않고 날이 갈수록 그 아이는 부모의 침대에서 부모와 같이 자기를 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16 부모의 침실이나 침대에서 같이 잘려고 하는 아이들을 위한 수면 훈련을 시키는 방법
영유아가 졸리면 그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깨어 있을 때는 될 수 있는 한 그 아이를 침대에 눕히지 않는다.
밤중에 깨서 수유할 때는 될 수 있는 한 짧게 수유하고 낮에 수유할 때처럼 즐겁게 놀면서 수유하지 않는다.
적어도 생후 3-4개월 될 때까지는 아기는 아기의 침대에 재운다.
생후 2세 이후부터는 침실에서 나오지 않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수면규칙을 세운다.
부모의 침실이나 침대에서 부모와 같이 잘 때는 부모를 보지 못하게 그 방을 커튼으로 둘로 나누든지 담요를 아기의 크립이나 침대의 한 쪽 면을 막아 잘 때 아이가 부모를 보지 못하게 한다.
생후 6개월부터는 곰 장난감 등 과도기용 물체를 아이 옆에 놓고 그런 것으로부터 안정감을 갖고 자도록 한다.
"새 규칙인데 너는 너무 커서 네 방에 놓은 네 침대에서 자고 우리는 우리의 방 우리의 침대에서 자야 한다"고 교육시킨다.
너는 밤에 네 방에 있는 네 침대에서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 아침 먹을 때 보자고 한다. 성숙도에 따라 잘 자면 TV를 볼 수 있고 스티커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자기 방에서 자다가 부모의 침실로 들어오면 자기 방으로 바로 보내고 아이가 침대에 누우면 문을 닫는다.
자다가 부모 침대로 올라오면 엄숙히 네 방에 가서 자라고 명령한다.
가지 않으면 두말할 것 없이 그를 그의 침대에 데리고 가서 누어 자라고 명령한다.
이런 식으로 수면 훈련을 시킬 때 울고 저항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확고하고 엄하고 일률적으로 수면 훈련을 시키면 성공적일 때가 많다. ======
몽유병 sleepwalking
4-5세 된 유아가 자다가 눈을 뜨고 걷는 경우를 몽유병이라고 한다. 4-5세 된 유아들의 15%에서 몽유병이 생길 수 있다. 몽유병으로 자다가 걸을 때는 보통 때와 같이 신체에 조화 있게 걷지 않고 의식이 완전히 있지 않다.
그러나 몽유하면서 옷을 입기도 하고 벗기도 하고 문을 열고 닫기도 하고 불을 키고 끌 수도 있다.
몽유병은 잠든 후 1-2시간쯤 빠른 안구 운동이 있는 수면 기(REM기)에 일어나고 5-20분 정도 계속되는 것이 보통이다.
몽유하는 동안 의식이 완전히 깨어 있지 않다.
원인은 확실히 모르나 유전성으로 생긴다고 본다. 사춘기 아이들은 거의 몽유를 하지 않는다.
몽유로 대소변을 볼 때는 변을 본 다음 화장침실로 데리고 가서 침대에 눕힌다. 그러나 완전히 깨울 필요는 없다.
드물게 몽유로 자기 집 바깥으로 나가 거리에서 헤매다가 차에 칠 수도 있고 개에 물릴 수 있다. 그런 사고는 잘 생기지 않다.
이런 정도로 심하게 하는 몽유로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방문을 잠그고 계단 문을 닫는다.
피로하거나 수면부족으로 또는 어떤 병을 앓을 때 몽유가 더 잘 생길 수 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게 하고 잠든 후 얼마 후에 몽유가 일어나는지 알아보고 몽유하기 전 15분 경에 5분 정도 완전히 깨게 하는 치료를 약 1주 동안 하면 몽유를 하지 않을 수 있다. ======
17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영유아들의 수면 훈련
어떤 아이들은 아침 5-6시에 일어나기도 한다. 부모들이 일어나기 전 훨씬 일찍 일어난다.
특히 1-3세 된 유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소리치면서 이방 저 방을 제멋대로 가서 모든 식구들을 깨우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새로 생긴 일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고 흥분하기도 한다. 그들의 대부분은 밤새 충분히 자고 일어나서 피로하지도 않고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특별한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냥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침잠 없는 정상아들이다.
그러나 일부는 밤잠을 적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신경이 과민하고 가족의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트리기도 한다. 학교에 다니는 5세 이상의 아이들은 학교 수업 중 졸기도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침잠 없는 정상아들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식구들과 같이 아침에 일어나도록 수면 훈련을 시켜야 한다.
저녁에 너무 일찍 자거나 낮잠을 하루에 여러 번 자거나 또 오랫동안 자면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밤에 잠을 적게 자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아침에도 잠을 적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그 원인은 확실히 모르나 유전적일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1일 6-7시간 정도 밤에 자는 것이 보통이다.
봄철과 같이 해가 긴 계절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잘 때 스스로 젖병을 빨고 자는 아이들, 아침에 자고 일어난 후 부모의 침실로 와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은 아이들, 아침에 일찍 식사하는 가정의 아이들은 유난히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다.
18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게 수면 훈련을 시키는 방법
하루에 낮잠을 여러 번 자지 않게 하고 또 낮잠을 오랫동안 자지 않게 한다.
생후 12-18개월 된 유아들은 1일 1회 정도 낮잠을 자게 한다.
낮에 육체적 운동을 많이 하는 유아들은 밤에 잠을 더 오랫동안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저녁에는 보통 때보다 좀 늦게 8-9시경에 재운다.
유아가 저녁에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깬 후 장난감이나 과도기용 물체 등을 가지고 놀도록 크립이나 침대에 넣어준다. 아침에 깬 후에는 크립이나 침대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한다.
유아가 자지 않고 울면 가서 살펴보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때 새 장난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
소리가 많이 나는 장난감을 크립이나 침대에 달아 주어서는 안 된다.
건강한 유아가 잠들지 않고 울면 잠시동안 울게 놓아둔다. 그러나 계속 울거나 우는 소리가 보통 때보다 이상하면 체크해보고 그후 매 15분마다 가서 1분 정도 살펴본다.
아무 이상이 없고 다만 잠만 들지 않고 울면 한두 마디 말만하고 젖병을 주지도 말고 불도 키지 말고 크립에서 내려놓지도 말고 그냥 자라고 말한다.
유아가 방바닥에서 잘 때 유아가 침실에서 아침 6-7시까지 나오지 않게 한다.
예를 들면 알람시계를 일상생활에 맞게 7-8시경에 맞추어 놓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일어나서도 안 되고 자기 방에서 나와서도 안 되고 침실의 불도 키지 말라고 규칙을 세우고 그에 따르라고 가르친다.
아이의 방에 TV가 있으면 아침에 더 이상 일찍 일어나지 않을 때까지 방밖에 내놓고 보지 못하게 한다.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으면 이것이 규칙이라고 대답한다.
아침 6-7시 전에 일어나면 알람 시계가 울릴 때까지 침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조용히 놀던지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대소변이 마려울 대는 변소에 갈 수 있다고 허락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혼자 놀 수 있게 저녁에 장난감을 침실에 내놓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 침실에서 나오곤 하면 더 이상 나오지 못하게 보호 문을 달든지 보통 문을 단다.
침실에서 나왔을 때 침실로 다시 들어가면 문을 열어놓겠다고 교육시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침실에서 계속 나오곤 하면 저녁에 보호 문을 닫아 놓는다.
수면훈련에 순응하지 않고 반항하고 잘 듣지 않으면 매일 15분 정도 늦게 알람시계가 울리도록 맞추어 놓고 그 다음 매일 15분 늦게 알람이 울리도록 맞추어 놓는다. 약 1-2주 내에 처음 시작한 날로부터 한시간 정도 늦게 일어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전날 아침보다 늦게 일어나면 칭찬을 해 주고 달력에 별표를 달아주고 긍정강화로 특별히 대우한다.
부모가 주말이나 특별한 날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싶으면 그 전날 밤 1-2시간 늦게 자게 하고 보통 때보다 알람시계를 1-2시간 늦게 맞춰놓는다.
부모가 일어나기 전에 네 침실에서 나와서는 안 되고 부모보다 더 일찍 일어나도 아침식사를 먹으라고 할 때까지 네 방에서 조용히 놀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너의 엄마도 아빠도 충분히 자야한다. 그리고 아침에 곤히 자는 식구들을 깨는 것은 바른 예의 범절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유전성으로 잠을 적게 자고 아침잠이 없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수면 훈련을 받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어떤 아이는 별 방법을 다 써도 아침잠이 없다.
참고문헌
Robert and Parmelee-instructions for pediatric patients by Barton d. Schmitt
ambulatory pediatrics by Green and Haggertty
sleep paterns in infants from birth to 16 weeks
growth and development of children by George lowrey
sleep disturbance by Alan Marks
childhood sleep disturbances and disorders of arousal by Gabor Barabas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Guide to Your Child's Sleep]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15th ed
Etc
더 자세한 정보는
www.aap.org
소아가정간호백과의 성장 발육 편에서 신생아 잠과 신경 정신 질환 편에서 수면장애 등을 참조하세요.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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