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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집에서 맛보는 꼬들꼬들한 식감의 무생채~!! 무말랭이인지 무생채인지 알 수 없는 그 독특한 맛의 무생채 만드는 비법
오늘 요리는 맛집으로 유명한 보쌈집 무생채를 먹어보고 촌아낙이 20년 주부경력의 노하우를 더해서 만들어본 대박 레시피입니다..ㅎㅎ
총선으로 기숙사에서 나와 집에서 쉬는 아들녀석 모처럼 맛난것좀 만들어 주려고 하니 오늘도 변함없이 고기~!! 랍니다..ㅎㅎ 해서 이번에는 특별히 삼겹살이 아닌 손이 좀 가더라도 제대로 된 보쌈요리를 맛보여주마 작정을 하고~^^
지난 장날에 사다놓은 살아있는 쭈꾸미도 데치고 기왕이면 전에 VJ특공대에서 봤던 맛집에서처럼 삼합으로 먹어보자 싶은 마음에 두부도 데쳐서 멋지게 한상 차려봤습니다~~^^*
쫀득한 사태를 인삼 한뿌리 넣어서 냄새없이 삶아내고 살아있는 쭈꾸미에 두부까지 데쳐서 한접시 푸짐하게 차려 본 간단하면서도 푸짐한 상차림입니다~~^^*
[재료] 무 중간것1개, 쪽파 1줌
[양념재료] 천일염2큰술, 설탕2큰술(절이기)
고춧가루2큰술, 매실액4큰술, 찹쌀풀(물300ml, 찹쌀1큰술) 조금 싱겁다 생각되는 분들은 까나리액젓을 1큰술 넣어주세요~^^*
꼬들꼬들한 무생채 만드는 그 첫번째 비법~!!
무1개를 채썰어서 천일염2큰술, 설탕2큰술 넣고 절여주세요~
한 10분쯤 지나면서부터 물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 30분쯤 두었다가 두 손으로 물기가 없도록 꼭~~짜주는겁니다~^^*
꼬들꼬들 무말랭이같은 식감을 내는 맛집 무생채 만드는 두번째 비법~!!
꼭~~짜서 물기없는 무채에 각종 재료들 넣고 찹쌀풀을 쑤어서 넣어주는것이 두번째 비법이랍니다~!
★ 찹쌀풀을 넣어주면 훨씬 더 감칠맛이 있으면서 꼬들거리면서도 결코 퍽퍽하지는 않은 부드러운맛을 느낄수가 있거든요~^^*
무 한개를 통째로 다 했는데도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완전 반해버린 꼬들꼬들한 무생채~!! 밥반찬으로도 너무나 인기가 있어서 하루만에 바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ㅎㅎ
지난 장날 들여온 살아있는 쭈꾸미~!! 입질의 추억님 포스팅을 떠올리면 중국산이 분명한데~~ㅎ 어찌 되었든 싱싱하다는것 하나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촌아줌마입니다^^*
무말랭이 무침을 참 좋아하는 시골아낙네 어쩌다보니 가을에 무말랭이를 준비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서 아쉬웠는데~ 맛있게 잘 익은 김장김치도 뒷전으로 밀려나게 만든 꼬들꼬들 감칠맛이 끝내주는 무생채 덕분에 이제부터 한동안은 아삭한 무생채는 좀 먹기 힘들것 같습니다..ㅎㅎ 주말에 한번 만들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즐겨보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
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