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가지에 돋은 가시
-* 마음으로 쓰는 심서(心書) 서예(書藝)
서예는 인생을 보다 아름답고 즐겁게 하며,
성실하고 정직하게 가꾸어 줄 수 있는
심오한 진리가 있는 것이 서예이다.
서예는 인격 형성 상으로나 학문적인 면에서
생각하더라도 중요한 예술이라는 사실은
지금 새삼스럽게 느낀다.
이러한 마음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는 붓과 더불어 생애를
같이 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文字香書氣卷(문자향 서기권) 이란 말이 있다.
문자에는 에는 향기가 있어야 하며 글씨에는
반드시 기가 있어야 한다.
글씨를 쓰면서 가다가 멈추고, 뿌려지고, 휘어지고,
꺾어지는 곳마다 삶의 고개를 넘듯
가쁘게 돌아가는 붓의 향연이다,
화선지를 적시면서 스며드는 먹빛의 매력은
말로서 더 이상 설명하기 힘들다.
能見難筆(능견난필)
- 서예는 보기는 쉬우나 쓰기는 참 어렵다.
붓이 지나간 자국엔 강인함 예리함 먹빛이 농도가 있으니
이름 하여 먹물로 칠한 붓에 꽃이라 한다.
마음으로 쓰는 심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 설레게 하며 감동을 안겨준다.
오늘도 먹물로 칠한 붓꽃인 서예는
역사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점점 많은 볼거리를 재공하고
건강을 증진하고 마음 수양하고 영혼을 쉬게 한다.
해정서예학원카페 http://cafe.daum.net/jg7787 박종길
해정선생님은 인천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시는 회원이십니다
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