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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다운 우리 가곡 산유화 - 김소월시 김순남 곡
john 추천 2 조회 109 13.10.23 07:0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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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23 19:14

    첫댓글 오랜만에 만나서일까,
    이 반가움!
    조수미의 연주가 눈부시도록 아름답네요.
    가슴에 스며드는 그리움 같은 떨림.
    산유화가 더 깊은 울림으로 닥아 옵니다.

    그래서일까!
    산기슭에 아름답게 핀 산유화,
    또 그렇게 지고 마는...
    꽃이 좋아 지저귀며 우는 새,
    자연의 순환 섭리를 노래한 것 같은데
    왜 시를 읽는 마음이 이다지도 외로워지는지...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 있네

    ‘저만큼 혼자서 피어있네’
    이 구절이 저를 외롭게 합니다.

    감히 닥아 갈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노래했을까,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깊은 산에
    봄, 여름, 가을 변함없이
    혼자서 피고 지는 산유화를 그린 걸까,..

  • 13.10.23 19:17

    꽃이 좋아서 산에 살며 우는 새마저 외롭습니다.
    김소월의 외로운 마음일까...

    저의 이 알 수 없는 마음은 어인 일인지...

    때 묻지 않은 자연,
    산새가 울고
    가을, 봄, 여름 없이 혼자서 피고 지는 꽃, 그 고고한 모습...
    그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이겠죠.
    맑고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김소월이겠죠.

    마음 가는 대로 감상했습니다.
    그래서 또 좋았던..^^
    조수미가 저를 먼저 와락 붙잡았던 탓도 큽니다.^^

    뭐라 해도
    시와 곡, 연주가 모두 좋은 탓이었겠지요.^^

    감사드리며...^^

  • 작성자 13.10.24 08:10

    제가 수미교 교주인데도 불구하고
    수미 노래를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저작권 문제 때문에...
    저작권은 당연히 보호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한 편 에서는 카페에서 수미를 사랑하고 홍보하는 효과도 분명히 있긴 한데...
    어렵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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