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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튜립축제>(93)
촬영지 : 대전 오월드 = 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 촬영일 : 2015년 4월 23일. 날씨는 맑음.
대전에 동물원이 세워진 것은 2002년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2001년으로 알고 있다. 광주보다는 세워진지가 늦었지만 규모는 광주보다 크다고 말만 들었다. 나중에 난 뿔이 우뚝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처음 세워지고 말만 듣고 직접 동물원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지를 못 했다. 친구 3사람이 구경 왔다는 전화를 서울에서 받은 적은 있다.
세월이 흘러 서울에서 손자들이 내려오면 하루 보내기는 좋았다. 아이들은 낯선 동물을 좋아했지만 아이들이 크니까 동물들을 좋아하지를 않아 추억으로만 남았다. 그래도 구경도 하고 먹기도 하고 놀이기구 타던 추억은 생각난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오월드에 들어가면 식물원에서 사진을 찍고 휴식도 취하면서 자주 찾아 장미, 종이꽃, 국화 사진을 많이 찍었다.
튜립의 원산지는 아시아와 유럽이라고 하나 품종개량은 주로 네덜란드 에서 이루어졌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깔로 튜립은 속씨식물로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튜립속으로 키는 20~30cm, 꽃말은 명성 애정, 사랑의 고백으로 꽃 색깔이 선명하고 다양하다. 대전 오월드 에서는 튜립축제와 토요일 일요일은 야간에 음악분수가 오색으로 변하면서 나온다.
오늘은 금년 들어 모처럼 오월드를 찾았다. 튜립축제가 있다고 하여 튜립은 어디를 가나 있는 것으로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와서 보니 날씨도 좋고 꽃이 너무나 예쁘다. 그늘에 앉아 커피를 마셨는데 처음에는 입구 벤치에서 마시고 사진 찍다 점심 먹으며 또 한잔 마셨다. 오늘 손님은 꼬마어린이들이 많고 아는 사람도 만났다. 노랗게 물든 산을 배경으로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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