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요일 묵상 <7: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7: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7: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7: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7: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8: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8: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8: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8: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본문 해석) 5월 16일 목요일 사도행전 7:54~8:8 54~8:1 54절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마음에 격분하여 그를 향해 이를 갈았다. 그들이 나타낸 감정적인 반응을 생생한 언어로 묘사한다. 마음에 찔렸다는 것은 화가 치밀어 올라 격분한 것이고, 이를 간것도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표현이다. 55절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우편에 서신 예수를 본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경험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스데반의 편에 계심을 시사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서 계신(시 110:1) 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높이셨다는 확실한 증거를 통해, 종교 지도자들이 틀렸다는 것을 확증해 준다. 56절 스데반이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한다. 사실상 이 증언을 하지 않았다면 순교라는 극단의 상황은 맞지 않았을 것이다. 스데반의 결정적인 선언에 종교 지도자들의 분노가 결국 폭발한다. 57절 우선 그들이 보여준 독특한 행동이 시선을 끈다.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이것은 스데반의 발언이 신성모독이라는 것을 확증하는 행위다. 도저히 귀와 마음에 담을 수 없는 부정적인 언어이기에 듣지 않으려고 저항한 것이다. 이것으로 그들은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임을 확증한다. 그러고는 마음을 같이하여 스데반을 죽이려고 달려든다. 58절 그들은 스데반을 무자비하게 성 밖으로 끌어낸다. 재판의 공식적인 판결과 선고 절차도 무시된 채 막무가내로 끌려가 투석형을 당한다. 증인들이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기 위해 옷을 벗어 사울의 발 앞에 둔다. 증인들의 옷을 맡았다는 것은 이 일에 동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59절 스데반은 돌에 맞으면서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주님께 자기 자신의 생명을 맡기는 기도를 드린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60절 날아오는 돌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예수님을 향해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운명한다. 8:1절 사울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서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며 예수 공동체를 향한 더 큰 분노를 가슴에 쌓는다. 스데반의 죽음은 예수 공동체에 커다란 풍파를 몰고 왔다. 예루살렘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한다. 이에 초대 교회 신자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며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 박해자들의 손을 피해 피신한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 된 것이다. 8:2~3절 2절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그를 위해 크게 애곡했다. 3절 사울은 대제사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받으며 교회를 잔멸하는 일에 헌신한다. 예루살렘 내에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성도들을 잡아 남녀를 불문하고 옥에 가두었다. 8:4~8절 4절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5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복음을 전했다. 6~7절 사마리아 사람들이 빌립의 말을 들었다. 빌립이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그가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치는 많은 기적들을 행하게 하셨다. 빌립이 전하는 복음이 진리임은 하나님이 행하게 하신 기적으로 확인될 수 있었다. 8절 이러한 것을 통하여서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큰 구원의 기쁨이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