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지회장 김연숙, 이하 동구지회)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2024년 동구장애인세상보기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2023년도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구지역 장애인들 대상으로 먼저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선별하였고,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장애인세상보기체험은 평소 신체적, 경제적인 이유로 나들이조차 어려운 지역장애인들을 위해서 세상과 소통하여 자존감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1년에 한 번씩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자원봉사자 모집이나 인원통제가 쉽지만은 않지만, 사전의 철저한 준비로 매년 사고없이 행사를 치르고 있다.
목적지인 문경새재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한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또한,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여러 전망대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하다.
이번 장애인세상보기체험은 오전 9시30분에 대전에서 출발하여 문경새재의 대규모 식당에서 버섯전골 정식을 맛있게 먹고 난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미로공원, 옛길박물관을 관람한 후 대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간식, 맛있는 점심식사 등이 함께 어우러진 동구장애인세상보기체험은 내년에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