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관악산 연주암 참배 순례(09.11.19)
전국의 암자중에 유명한 암자인 연주암을 가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카페도 뒤지고 아무리 하여도 속시원한 정보를 파악하지는 못하고 일단 과천 정부제2청사를 향해 집사람과 같이 승용차를 가지고 출발을 했읍니다. 과천정부제2청사앞에 도착하니 용산참사 시위, 각종시위가 있어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 였읍니다. 그런데 주차를 어디에 해야될지 몰라서 의경에 물었더니 시민회관에 하면된다고 해서 시민회관에 주차를 하고 도로에서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에게 연주암을 가자면 빠르고 쉬운코스를 물었더니 시청앞에서 시청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면은 향교가 나오는데 그리로 올라가면된다는 애기를 듣고 향교를 찾아서 가는데 도로주변, 일부주차장 전체가 무료주차장은 없고 유료주차장이 였읍니다. 연주암을 갔다가 내려오면 유심히 살펴보니까 향교에서 시청사이는 1시간에 1,800원에다가 10분초과시 100원이 가산되며 1일주차요금은 3,000원, 1개월주차요금은 40,000원인데 시민회관 주차요금은 무조건1시간에 1,800원으로 3시간 조금 넘어서 6,000원을 계산하고 나오니 3,000원을 손해보고 말았읍니다. 연주암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주암을 향해 올가면서 내려오시는 분들에게 연주암까지 시간을 물었더니 보통1시간정도 걸리고 빨리올라가면은 40분정도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출발하면서 낙옆이 지고 없지만 관악산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산에 올랐읍니다.
연주암가는 길은 많이 정비를 하여 중간중간 화장실이며 편익시설, 대피소 샘터등 정비를 해놓아 편리했읍니다.
금륜보전 (삼성각) 참배후 기념사진 촬영
보통 암자에는 대웅전이 없는데 연주암에는 대웅전과 영산전,응진전등이 있었읍니다.( 연주암 대웅전과 삼층석탑)
연주암은 지형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좋은 명당터에 건물배치 짜임새가 조금부족한 것같았 보였읍니다.
연주암에 도착하니 11시40분이라 마침공양시간이 다되어 공양을 하게 되었으며 공양은 등산객들이 준비해온 점심을 찬바람을 피해기 위해 공양간에 먹는분들도 있고 사찰에서 배식을 받아 먹는분들이 있어서 우리부부는 공양복전함에 3,000원을 넣고 배식을 받아 먹었으나 복전함에 돈을 넣는 사람은 많지 않았읍니다.
영산전은 목조건물이 아고 현대식건물에 기와만 올린사찰이라 사찰전체 분위가와 맞지않아서 다소 아쉬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