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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사도행전 9부
사도행전 남은 부분 20장 이후의 이야기를 해 봅시다.
사도행전 20장 3절 이후.
결국은 배를 타지 못하고 육지로 마게도냐로 갑니다.
마게도냐라는 곳이 여기 아가야인데, 마게도냐로 돌아가기를 결정했다.
[사도행전 20장]
3 거기 석 달을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를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앞으로 보세요. 여기 지도를 보세요.
여기에서 아시아까지 바로 가면 되지만, 바로 간다고 해서 배가 자주 있는 것도 하니까, 육지로 해가지고 가는데, 어차피 이번 배를 놓쳤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이런 교회를 순회하면서 가겠다고 생각을 한 것이고,
여기 소바더 아리스다고 세군도 가이오와 디모데 두기고 드로비모.
그들은 5절에,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그러니까 여기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그러니까 사실 무교절을 지키기 위해서 거기에 맞춰서 배를 타고 갈려고 했는데, 이게 안 되고 배는 가버렸으니까 걸어가서 배를 탔으면 무교절을 지켰을 텐데, 무교절을 바울 일행이 빌립보에서 지키게 된 거죠. 걸어가다가 보니까.
그래서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드로아에 다 왔죠. 전체가 드로아에 다 모인 거야.
여러분 지난번에 드로아 사람들 조금 섭섭하게 한 적이 있었죠?
기억나세요?
왜 그랬죠?
디도를 만나지 못해 가지고.
그래서 그 때 섭섭하게 한 것을 바울이 보상할려고 거기에서 이레를 머물면서 집회를 하는데, 보나마나 창세기부터 하지 않았겠나. 바울도.
7절,
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이 안식 후 첫날에 떡을 떼려고 모였다는 것은 주일이죠.
안식 후 첫날이니까.
그냥 일반 식사시간이 아니고, 애찬이죠.
성찬식 하듯이 떡을 떼려고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하여튼 바울도 강의를 길게 하는 거야.
8 우리의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3층이예요. 3층.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여기도 3층에 올라가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괜히 쓸데없이 거기 올라가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혼자 올라가서 불 다 켜놓고 혼자서.
전기가 닳든지 말든지 나 알바 아니다 하면서 혼자 올라가서 걸터앉아 있는 거야. 그러면 안 되는 거야.
그래서 3층에서 떨어져버리니까 사람이 죽는 거죠.
딴 사람은 졸다가 잠이 번쩍 깼겠죠.
그래서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결국은 철야한 거죠. 그렇죠?
말을 밤중까지 하다가 조금만 더 하고 말려고 했는데, 유두고가 떨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철야한 거야. 날이 샐 때까지 이야기 하고 떠나는데,
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여러분 ‘유투코스’라는 말이 ‘다행이다’ 그런 뜻이야. 이름의 뜻이.
아이의 이름을 잘 지어야 돼요.
‘다행이다’ 하니까 다행히 살아났죠.
아이 이름을 ‘아뿔사’ 그렇게 지어봐.
그러니까 그럴 때 바울이 일주일씩 이야기 하면 보나마나 제가 하는 것처럼 창세기부터 쭉 이야기를 근본부터 시작해가지고 이렇게 예수님 재림까지, 계시록은 그 때 완성되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까지 이렇게 이야기 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하는 게 맞는 거야. 이렇게 해야 돼요.
여러분 집에서 부흥회 하면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남는 것도 없죠.
부흥강사 와서 고함을 지르고 떠드는데, 꽉 움켜 짜보면 액기스는 얼마 안돼요.
몇 숟가락 안 되는 거야.
사흘이고 나흘이고 해봐야 다 움켜 짜면 얼마 안 되는 거야. 내용이. 진짜.
한절 두절 읽어놓고 온갖 예화하고 간증하고. 정말 김빠지고 맥빠지는 얘기야.
앞으로는 교회에서 그런 집회 하지 말고, 지금 하는 것처럼 여기 목사님이 직접 해봐요.
꼭 노목사 불러서 한다 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해요. 본인이.
목사님이 직접 하시라고.
계속해서 저를 불러다가 해보겠다고 하는데, 제가 몸이 한 개밖에 없는데, 어떻게 다 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1년에 한 교회 내지 두 교회 그렇게 밖에 안 갑니다.
그것은 저도 견문을 넓힐 겸, 바깥바람도 공기도 쏘이러 가는데,
그리 해보니까 그리 안 되고 여기에서 배웠으면 1년이나 준비해가지고 본인이 본인교회에 집회를 해 보라고.
여기 오는 목사님은 대부분은 그렇게 합니다. 제가 자꾸 그렇게 부탁을 하고.
본인이 직접 해보라고.
꼭 다른 목사 불러다가 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해 보세요.
그 다음에,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행선하니,
여기 지금 누가가 ‘우리는’ 이라고 쓰고 있어요. 우리는.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행선하니 이는 자기가 도보로 가고자 하여 이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지도를 보세요.
여기가 드로아인데, 그 밑으로 가면 앗소가 있어요.
자동차로 한 시간 반 넘게 걸려요.
걸어가면 먼 길이야.
배를 타고 가던 때인데, 바울이 배 타는 것을 조금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시는대로 바울이 건강이 별로 안 좋고 하니까, 배를 타면 멀미를 하거나 몸살을 하거나 해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분 걷는 것이, 운동 중에 걷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대개 우리 인체가 5장 6부라고 하는데, 제가 해부학적으로 공부를 해보니까, 5장 6부가 아니고 6장 6부야.
5장이라는 것은 ‘폐장 심장 간장 비장 신장’이 있는데, 그 외에 또 췌장이라는 게 있어요.
췌장은 굉장히 중요한 장기인데, 이게 5장에도 안 들어있고 6부에도 안 들어있는 거야.
그래서 제가 6장 6부야.
이것은 제가 처음 하는 말입니다.
우리 상체, 팔을 가지고 많이 일을 하면 5장이 튼튼해지고, 또 걸어서 다리를 많이 쓰면 6부가 튼튼해지는 거야.
그래서 손도 많이 움직이고 다리도 많이 움직여야 되는데,
손도 안 움직이지 다리도 안 움직이지 이러니까 건강이 깨어지는 거야.
먹기는 많이 먹고 손발도 안 움직이고 하니까 남은 것은 살쪄서 암 걸리는 것만 남아 있는 거죠.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고 일을 해야 돼요.
그런데 빨래는 세탁기가 다 해버리지, 밥은 전기밥솥이 다 해버리지, 청소는 청소기가 해 버리지.
여자가 할 일이 있어야지.
만약에 여자가 아이를 낳아가지고 이걸 들었다가 놨다가 하면 날 때부터 3kg 아닙니다. 벌써.
3kg 키우다가 점점 4kg 5kg.
이걸 들었다가 놨다가 하면 보통 운동이 아니야.
그러면 아주 헬쓰클럽 갈 필요가 없습니다. 집이 헬쓰클럽인데.
그래서 아이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것 날마다 들면 나중에 한 짐 되어도 다 커도 들을 수 있어요.
놓지 말고 계속 들어.
계속 들으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도 들 수 있는 거야. 날마다 드니까.
그렇게 운동을 하면 되는데, 우리 너무 운동을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5장 6부가 다 약합니다. 전부 다.
제가 어릴 때 우리 학생들이 체력장을 보면 손을 이렇게 잡고 턱걸이 10개 안 하면, 10개에서 모자라는 만큼 손바닥 맞아야 돼요.
아이들이 다 팔에 근육이 있고 힘이 있었는데, 요즈음에는 매달리기 몇초.
턱걸이가 아니고 매달리기 몇 초 이렇게 하는 거야.
그만큼 우리가 약해지고 있어요. 사람들이.
그래서 바울이 걷는 것을 참 좋아했던 것 같은데, 걸으면 어지간한 위장병은 다 고쳐집니다.
그리고 심장도 좋아지고 혈관도 좋아지고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폐활량도 좋아지고 다 좋아져요.
제가 산청에 있을 때에는 자주 산에 가고 했는데, 96년도에 밀양에 갔는데, 가서 보니까 산이 없는 거예요.
산이 무슨 중학생 궁뎅이 만해가지고 올라갈 만한 것이 하나도 없어.
거기 어떻게 언덕에 올라가겠나.
그래서 산에 안 가고 안 가고 극동방송에 나가서, 월요일은 산에 가는 날인데, 방송국에 가서 봉사하고 그만 피곤하니까 남들 아무도 안 가는데 나 혼자 갈 수도 없고.
그래서 운동 안하기를 10년 안 해버렸더니, 혈당이 높아져가지고 지금 관리 안 하면 당뇨병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안 되겠다 해서 요즈음에는 한 주일에 한 번씩은 어느 산에 가도 꼭 갑니다.
걸으니까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걷는 것이 좋아요.
옛날에는 산만 보면 반드시 꼭대기에 올라갔는데, 요새에는 자신이 없어가지고 꼭대기에 못 가고 중간에 가다가 체력을 봐서 내려오고 하는데.
여러분 걷는 것 참 좋고, 걸어도 도시에 걸어봐야 미세먼지 마시고 별로 안 좋은 것 같아.
그러니까 한 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먼지 없는 공기 좋은 산으로 가서 숲이 내 놓는 피톤치트 같은 생명물질을 마시면서.
제가 볼 때 등산처럼 좋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별로 돈이 드는 것도 없고. 그저 기름 값 정도만 쓰면 되니까.
걷는 게 참 좋아요.
바울이 건강이 안 좋지만 늘 걷는 것을 좋아하니까.
다 짐하고 다 보내놓고 자기는 걷는 거야. 드로아에서 앗소까지.
일부러 거기도 제가 가봤죠.
앗소에서 드로아에 가봤는데, 앗소는 절벽위에 있는 조그만 한 항구인데, 거기에서 바울을 태워요.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올리고 미둘레네에 가서
‘미둘레네’는 구부정하게 생긴 섬인데 아주 아름다운 섬 이예요.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리고 또 그 다음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사모스’는 피타고라스의 고향이죠.
여기가 사모스라는 섬인데, 여러분 피타고라스의 고향이죠. 사모스라는 섬이.
여기가 밀레토스죠.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치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에베소는 그냥 건너뛰는 거죠.
지난번에 데메트리우스와 구리장색 알렉산더가 와가지고 바울을 죽이라 살리라 거기에 휘말리게 되면 까딱하다가는 지체가 될 수 있으니까, 에베소는 원래 들러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곳인데, 안 들리고 밀레토스에서 자기가 있으면서 아예 에베소에 사람을 보내가지고 두란노 출신들을 불러내요.
그쪽 밀레토스로.
불러내어가지고 밀레토스에서 거기에서 동문회 같이, 두란노서원 출신들 전부 불러가지고 송별식을 합니다.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치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행선하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그러니까 지난번에 무교절은 빌립보에서 지났지만, 빨리 빨리 가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까지 갈려고 상당히 재촉을 하는 거죠.
7일 동안 여기에서 까먹었죠.
여기 오는 동안 이틀 걸릴 것이고, 시간이 가는 것이니까 밀레토스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하여튼 에베소 출신들을 왜 불러모으느냐 하면, 예루살렘에 갔다가 로마에 갔다가 스페인까지 가고 나면 거기가 땅 끝으로 생각하고.
그 때쯤 되면 예수님 오시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내가 땅에 있는 동안에 여러분 다시 못 볼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불러가지고 송별식을 하는 거예요.
17절,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 바니
어떻게 했느냐?
첫째 뭐죠?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그러니까 겸손하게 눈물로 그리고 참고 섬기고.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 한 것이라
회개와 믿음은 기본이죠.
22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훤히 알고 있답니까? 모릅니다. 몰라요.
여러분 우리가 가는 길을 바울같이 신령한 사람도 장차 당할 일을 모르고 갑니다.
하나님이 알게 하지 않고 그냥 믿음으로 가는 것이지, 알고 가는 게 아니야.
사람이 5분 다음에 있을 일을 알면 교통사고 한건도 안 나는 겁니다. 그렇죠?
모릅니다.
겨우 성경이 알게 한 것은 이정도 입니다.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그러니까 성령께서는 사도바울에게 ‘네가 어디를 가도 형통한다.’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환난이 너를 기다기고 결박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수시로 귀뜸을 해요.
미리 알고 갑니다. 모르고 가는 게 아니고.
언제 환난이 올지 언제 결박이 올지 모르지만, 자기는 언젠가는 환난과 결박. 그런 것이 앞에 있다고 하면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끝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가는 그런 사람이 바울 이예요.
그래서 23절,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그렇지만,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거기 줄을 그으세요.
사명이 뭐냐 하면, 곧 이하죠.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앞으로 보세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을 바꾸겠어요?
생명보다 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거야.
그런데 지금 바울은 이 생명을 무엇을 위해서 바칠려고 하느냐 하면 사명을 위해서.
자기 사명을 위해서 생명을 바칠 각오를 하고, 환난과 결박이 자기를 기다린다고 하지만, 뒤로 물러서거나 주춤거리거나 하지 않고 지체하지 않기 위해서, 서둘러서 그 환난을 바라보고 결박을 바라보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기 위해서는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쭉 앞으로 나가는. 이런 분이 사도바울이었어요.
여러분 대단하지 않습니까?
생명이 제일 소중하지만, 그 생명을 바칠만한 일을 찾았다는 것이 곧 사명이라는 거예요.
우리 젊은 청년들 나는 내 생명 바칠 일을 찾았습니까?
내가 그 일을 위해서 살고 그 일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일.
무엇을 위해서 살고 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가.
남자는 그것을 찾아야 돼요.
여성들은 해당이 없습니다.
여성들은 남편을 만나가지고 결정해야 돼요.
여자가 혼자서 사명 어쩌고 하는 것은 꼴불견이야. 꼴불견.
여자가 시집도 안 가고 사명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어불성설이야 그것은.
남편이 안 돼 하면서 언제든지 안 되는 겁니다.
처녀들은 아빠가 안 돼 하면 안 되는 거야.
그게 성경의 법이야.
그러니까 여자가 늙어가지고 시집도 안 가고 속을 썩이고 그러면서 사명 어쩌고 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야.
일절 그런 생각 하지 말고 빨리 시집가요.
그리고 너무 가리지 말고 대충 가요.
가려봐야 그놈이 그놈이야.
조선명태가 그놈이 그놈이지 별로 다르지 않아요. 비슷해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가는 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완전한 남자 그런 것 없습니다.
완전한 남자 찾으니까 그 사람도 완전한 여자를 찾더랍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완전한 여자 아니면서 완전한 남자 찾을려고 하면 그것은 실패니까 그것은 미련한 거예요.
미련하다 못해 악한 거야.
그래서 어지간하면 대충 봐서 있을 것 다 있으면 돼요.
눈 있고 코 있고 하면, 어차피 형상은 일그러진 것이니까.
그래서 미완성품을 사가지고 다듬어요. 잘 다듬어요.
여러분 우리 집사람이 저를 만났을 때, 저는 시골에서 순 거지 면한 정도로 그런 사람이었어요.
논 서마지기. 논 서마지기는 600평이죠.
논 달랑 600평이고, 밭뙈기는 저 산꼭대기에 아무 것도 안 되고 고구마나 몇 개 심으면 될 만한 그런 밭뙈기 손바닥만 한 것 두개하고. 그것뿐이야.
집도 터는 우리 것이 아니고, 위에 나무로 지은 건물 그것만 우리 것이고 그런 것을 샀어.
그리고 저는 학벌이 중졸. 중학교밖에 안 나온 그런 저를 만나가지고 우리 집사람이 나를 공부를 시켜가지고 목사를 만든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한테 뭘 볼 게 있어요? 아무 것도 쥐뿔도 개 코도 볼게 없는데.
그런데 결혼해서 저를 다듬어서 이렇게 만든 거야.
그러니까 여러분 다 만든 것을 찾을려고 하면 안 되고 스스로 개척을 해요. 스스로.
그리고 만나가지고 사람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얼마든지.
늙은 사람은 안 돼요. 늙어서 굳어버린 사람은 만들 수가 없는데, 젊은 사람은 얼마든지 주물러서 새로 만들면 돼요. 안 굳어졌으니까.
191회는 희한한 사람들이야. 절대로 아멘 안 하고 은혜 안 받을 만반의 준비를 해가지고.
다시. 너무 가리지 말고 어지간하면 결혼하시기 바랍니다. 남자만 아멘하면 뭐해요?
그리고 먼데에서 찾을려고 하지 마세요.
남자도 마찬가지.
하나님께서 갈빗대를 빼어서 찾지도 못하는 곳에 던진 것이 아니라 바로 근방에 있어요.
가까운 눈 닿는 곳에 손길 닿는 곳에 거기 있는 거예요.
쓸데없이 먼데 가서 찾다가 그런 사람은 나중에 헛걸음 많이 하는 거야.
그리고 먼데 사람은 우리가 잘 모르니까 좀 속기 쉽죠.
그런데 나중에 실망하는 것 보다 그냥 훤히 아는 사람 뻔히 아는 사람이 좋아요.
속아도 알고 속아야지.
저도 우리 집사람 전혀 아무 것도 모르고. 결혼 했는데 살아가면서 우리 다 바뀌었습니다.
뭐든지.
예수 믿고 나니까 전부 다 바뀌어버려요.
원래 있던 원판은 온데간데없어요.
제가 결혼할 당시에 내 얼굴을 보니까 진짜 내가 봐도 못 봐주겠어요.
지금은 많이 신수가 펴진 거예요. 아무리 봐도.
예수 믿고 내가 완전히 사람이 팔자 고친 거예요. 정말. 믿거나 말거나.
저는 예수 안 믿었으면 벌써 술 귀신 되어서 죽었을 거야.
술을 3살 때부터 마셨으니까.
담배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우고, 술을 3살부터 마셨으니까 암에 걸리든지 벌써 죽었겠죠.
우리 친구들 꽤 여럿 죽었거든요.
우리 친구들 지금 만나보면 전혀 발전도 안 되고 저 혼자 이렇게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가지고.
여러분 여기 지리산에서는 그렇지만 제가 밖에 가면 꽤 유명합니다.
그런 유명세가 문제가 아니라, 저는 지금도 제가 내 까짓 게 내가 누구관대, 이 성경이 얼마나 어려운 책인데, 이것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공부해가지고 이런 전국에서 사람을 모아놓고 성경을 가르친다는 것은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요.
저는 정말 가문의 영광입니다.
우리 가문에 이런 일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살아가다가 사명이라는 말을 여기에서 처음 봤거든요.
사도바울이 한 이 말.
23절 24절 같이 읽어봅시다.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굉장한 말씀이죠.
일사각오(一死覺悟)라고 하죠? 일사각오.
정말 자기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다. 이것이 바울의 자세였어요.
제가 처음에 저 동생과 같은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가지고 동생은 26살, 나는 29살. 둘이 고등학교에 갔어요.
나는 29살에 가고 동생은 26살에 가고. 세살 차이니까.
그래서 함께 학교 다니고 함께 졸업하고 함께 같은 해에 목사 안수 받고 했는데, 둘이서 제일 많이 불렀던 노래가 ‘순례자의 노래’예요.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
그 노래를 둘이서 눈물로 부르면서 그 때 사명이라는 얘기를 했어요.
우리가 정말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생명을 아끼지 말고 달려가자.
동생은 얼마나 달려갈려고 했는지 청와대에 간다는 거야.
박정희가 예수님 모르는 모양인데, 가서 전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많이 말렸죠.
얼마나 믿음이 충만했는지 그 때는 제1회 성경강좌 했을 때 77년도 8월 22부터 했는데, 월요일 오후 2시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했거든요.
아침까지 했는데, 양식이 떨어졌어요.
그 때는 1인당 쌀 두되와 회비 500원, 그렇게 가져가서 지금 권사님 그 때 집사님이 밥을 해줬는데 혼자서.
21명의 밥을 혼자 다 해냈어요.
그 21명이 몽땅 목사가 되었어요.
중학생 하나 따라왔는데 그것도 목사가 되었어.
누가 목사 안 되었나? 부엌에서 밥하던 권사님만 목사가 안 된 거야.
그런데 토요일 아침까지 해서 구약을 마쳤는데 울면서 다 읽고, 그리고는 전도사들이고 하니까 다 집으로 교회로 돌아가야 되는데, 아무도 안 돌아가고 전부 지리산 꼭대기로 갔어요.
그래서 그 날 아침에 구약성경을 다 읽고 지리산 꼭대기에 올라갔는데, 그 때 기분 같으면 ‘지리산이여 들려서 남해 바다에 빠질지어다’ 하면 산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마음이. 얼마나 충만한지.
그래서 그 때 시작한 그것이 내 일생 나의 사명이 될 줄은 사실 잘 몰랐어요.
그래서 2회 때에는 신구약을 다 읽었는데, 다 읽고 나서 얼마나 다 울고 통곡을 했던지.
우리가 이 일을 평생 하자. 한해에 두 번씩 하자.
겨울방학 때 한번하고 여름방학 때 한번하고 꼭 일평생 하자.
하면서 전부 자원하는 원서를 다 썼어요.
원서를 다 썼는데, 평생 하는 사람은 나 혼자밖에 없는 거야.
그래서 아마 하나님께서 저를 귀엽게 보신 거죠.
그것도 참 에스라 이후에 2420여년 만에 이게 회복되었는데.
끝까지 하는 사람 하나 있구나.
그래서 제가 이 일을 꾸준히 하면서 얼마나 복을 받고 은혜를 받고 사랑을 받고 얼마나 좋은 사람 많이 만났는지.
이 먼 길을 성경 읽으러 오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 별로 없거든요.
이것은 아부하는 것 아닙니다.
나쁜 사람 여기 앉아 있겠습니까? 다 도망갔지. 그 동안에.
그래서 여기 안 온 사람들은 제가 사귄 사람 별로 없어요.
성경강좌 안 온 사람치고 제 친구 거의 없습니다.
고향 친구 동기 동창 다 날아가 버리고, 저는 전부 친구도 여기 와서 만난 사람들과 친구인데, 그런 친구는 나이와는 상관이 없어요.
여기 초등학교 2-3학년짜리도 제 친구가 있고, 중학생도 제 친구가 있고, 우리 선배도 있고.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났는지 모르죠.
그래서 바울의 이 말은 참 저 가슴에 굉장히 오래 남아 있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한다.’
그래서 제가 이 말에 감동을 받아가지고 제가 쓴 책이 있는데, ‘생명 사명 계명’이라는 책 이예요.
생명 사명 계명이라는 책이 바로 이 때 이 말에 고무되어가지고 쓴 책이죠.
25절,
25 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바울이 지금 이 때 예루살렘에 갔다가 로마로 갔다가 로마 교회의 후원을 받아가지고 스페인까지 가면 역사가 끝나지 않겠는가 이렇게 봤거든요.
26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여러분 자신 있습니까?
우리 목사님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너희에게 전했다.’ 그렇게 할 수 있나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야 돼요. 사역을 할려면.
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이야기 한 거죠.
29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31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에베소 사역이, 지금 고린도에 갔다 왔죠? 기억나세요?
고린도에 갔다 와서 지금 돌아왔지 않습니까?
이것까지 다 합하면 2년 3개월에서 7개월까지 해서 3년이라는 거죠.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여기 우리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신학생들 교사들 앞으로 봐요.
학생들 재미있게 해 주는 것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여러분이 학생들에게 설교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거나 가르치면서 눈물로 설교해 본 적이 있습니까?
아이들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해 본 적이 있냐고?
아니면 성경을 읽다가 눈물을 쏟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가짜입니다. 가짜.
목사거나 신학대학 교수거나 박사거나 가짜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으면 그럴 수 없어요.
눈물로 설교해보지 못한 목사는 목사도 가짜야.
이의가 있으면 항의해 보세요.
하나님의 피눈물로 기록된 성경을 읽으면서 눈물로 설교 못해 봤다. 아직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래갖고는 안 돼요.
웃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재미있게 해 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성경에 있는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정말 눈물로 설교를 못해 봤다면 아직은 아닙니다.
바울은 3년이나 밤낮 날마다 눈물로 설교 했다는 겁니다.
저는 원래 참 눈물이 메마르고 건조한 사람인데, 요즈음은 제가 덜합니다만, 전에는 거의 한 달에 한번내지 두 번씩은 눈물로 설교 했어요.
설교를 잇지 못한 때가 많이 있었어요.
성경을 바로 읽으면 그렇게 됩니다. 정상이야. 그게.
우리 교사들이 아이들과 눈물로 설교 못해 봤다면 회개해야 돼요.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그러면서 사도바울이 자기 결백을 여기 이야기 하는데,
33절, 내가 3년 동안 있을 때,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35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성경에는 복음서 안에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말이 없는데, 그러니까 성경에 없어도 예수님 하신 말씀이 더러 있다는 얘기죠.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저희 모든 사람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을 인하여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이리 보세요.
저에게 주일날 주일저녁 수요일 설교를 어떻게 합니까? 자꾸 묻는데, 어떻게 하기는 지금 하는 것처럼 해요.
그냥 읽어주면서 그 뜻을 알아듣게끔 하고 맙니다.
그것을 뭐 단어 풀이해가지고 뭐는 첫째 둘째. 이런 것 없습니다.
그냥 물 흐르듯이 쭉 읽어가고 알고 하면 끝나는 거예요.
더 할게 없잖아요.
21장입니다.
[사도행전 21장]
1 우리가 저희를 작별하고 행선하여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행선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가 짐을 풀려 함이러라
뱃길 보세요.
로도로 가서 고스로 가서 이렇게 와서 왼편에 구브로를 두고 행선해서 두로에 상륙했다.
두로에 배를 대고,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난 후 우리가 떠나갈새 저희가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가니라
7 두로로부터 수로를 다 행하여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유하니라
집사인데 선교사예요. 집사 선교사 빌립.
여러분 이런 집사로서 선교사 전도자인 빌립같은 분은 아주 유명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지금 목회자들이 집사님들을 예사로 무시해 버려가지고 엄청난 인력들을 가만히 사장시켜 놔버렸어.
제가 만나본 어떤 집사님들은 히브리어 헬라어를 공부하고 있는 분도 있고, 굉장한 분들이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그런 집사님들 얼마든지 훈련시키면 다 선교사 전도사 개척자 될 수 있는데, 아무 일도 안 시키고 교육도 안 하고 가만히 사장 시키는 것 안타까운 일이죠.
그래서 이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딸들도 믿음이 충만해가지고 처녀인데 예언도 하고.
10 여러 날 있더니 한 선지자 아가보라 하는 이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행동으로 보여주죠.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거늘
예수님처럼 말이죠.
예루살렘에 가서 결박당해서 이방인의 손에 넘겨진다.
12 우리가,
‘우리가’는 누가가 자기를 포함시킨 거죠.
1인칭 복수로.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곳 사람들로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올라가지 말라고 자꾸 권하는데,
13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더 할 말이 없죠.
죽을 것도 각오한 사람은 말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14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여러분 그칠 줄도 알아야 됩니다.
어디까지 해 보다가. 이봐요.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해보다가 어디까지 해보다가, 아 이것이 더 이상 말할 부분이 아니다. 하고 어디까지 말해보고는 그칠 줄 알아야 돼요.
한국 사람은 끝장을 보는 기질이 있어요.
그러면 망합니다.
어디까지 해보고 그칠 줄도 알아야 돼요. 범사에.
그래서 그쳤어요.
15 이 여러 날 후에 행장을 준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16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전부 제자입니다. 신자가 아니고.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유하려 함이라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이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입니다.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봉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
20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하지 말고 또 규모를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저희가 들었도다
‘형제 사울이여 입장이 곤란하게 되었소.’ 하고,
22 그러면 어찌할꼬 저희가 필연 그대의 온 것을 들으리니
23 우리의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저희를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저희를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게 대하여 들은 것이 헛된 것이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그리하면 모든 사람이 우리가 바울에 대해서 들은 것은 잘못된 것이고 그도 보니까 율법을 지키고 하더라. 하는 줄을 알게 될 것이다.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거기에 대해서는 다시 염려할 것 없고, 그것을 변하자는 게 아니고, 하면서 야고보가 바울에게 쇼를 하자는 거야.
지금 하나님께 서원하기로 작정한 네 사람이 있으니까 그 사람들 결례할 때 결례 비용을 당신이 대어가면서 유대인들 보는 앞에서 율법 지키는 척 합시다. 이렇게 야고보가 이런 제안을 한 거예요.
저는 별로 못마땅하기는 한데, 어떻든 그 야고보가 그랬어요.
그래서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된 것을 고하니라
그러니까 예루살렘 교회에 가서 예수님 동생 야고보가 하자는 대로 다 해 줬어.
그런 것까지도.
사실 그런 것은 할 필요가 없거든요.
‘내가 왜 이런 것을 해야 되느냐?’ 할 수 있는데, 바울이 덕을 위해서 그렇게 해 준거야. 쇼를 한 거죠.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훼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게 하였다 하니
29 이는 저희가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저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일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의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저가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바울을 데리고 가서 계속 때렸다는 거야.
때리다가 백부장 천부장이 오니까 바울 치기를 그쳤어요.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 말로, 어떤 이는 저 말로 부르짖거늘 천부장이 소동을 인하여 그 실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포행을 인하여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 하자고 외치며 따라감이러라
37 바울을 데리고 영문으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더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뇨 가로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난을 일으켜 사천의 자객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가로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성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크게 종용히 한 후에 히브리 방언으로 말하여 가로되
[사도행전 22장]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너희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하더라
2 저희가 그 히브리 방언으로 말함을 듣고 더욱 종용한지라 이어 가로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저희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데 다메섹에 가까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취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제가 어제 그랬죠. ‘주여 뉘시니이까?’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
이 두 가지를 물었다는 거예요. 줄을 그어놓으세요,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가로되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 바 너의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그러니까 이런 인물들은 자기를 위해 정한 일이 있다는 거예요
이게 하나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고, 바울은 이것을 사명으로 알고 그 사명을 위해서는 생명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다는 거죠,
11 나는 그 빛의 광채를 인하여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저희가 듣다가 소리 질러 가로되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 하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고 저희가 무슨 일로 그를 대하여 떠드나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신문하라 한대
25 가죽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섰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사람 된 자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가로되 어찌하려 하느뇨 이는 로마 사람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사람이냐 내게 말하라 가로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가로되 나는 나면서부터로라 하니
29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사람인 줄 알고 또는 그 결박한 것을 인하여 두려워하니라
30 이튿날 천부장이 무슨 일로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는지 실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저희 앞에 세우니라
[사도행전 23장]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3 바울이 가로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판단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 바울이 가로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원을 비방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6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 크게 훤화가 일어날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뇨 하여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이 바울이 저희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사를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문으로 들어가라 하니라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 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그러니까 맞을지 모르지만 로마까지 가는 것은 분명하죠?
하나님께서 그걸 보장해준 거야.
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이 사람들은 늘 걱정이라 바울을 죽이지도 못하고 로마까지 가버렸는데 사십 명 굶어죽었겠네.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문에 들어가 바울에게 고한지라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가로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가로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 천부장이 그 손을 잡고 물러가서 종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저희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 당신은 저희 청함을 좇지 마옵소서 저희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매
22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고하였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그러니까 바울을 죽이려는 사람 사십 명이 나오니까 하나님께서 바울을 보호할 사람 470여명을 준비한 거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게 하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마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문으로 돌아가니라
33 저희가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가로되 너를 송사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사도행전 24장]
1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니라
2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송사하여 가로되
3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 무지하옵나이다
아첨하는 냄새가 나죠?
4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참 계급장이 대단하죠?
‘염병’에다가 ‘천하를 소요케 하는 자’에다가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아주 기념비적인 이름이죠.
6 저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7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8 우리의 송사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9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 이틀밖에 못되었고
12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오나가나 똑같죠?
27 이태를 지내서,
‘이태를 지내서’, 거기 줄을 그으세요 이태.
가이사랴 감옥에 바울이 2년을 갇혀있었다고 했죠?
바울이 가이샤랴 감옥에 갇혀있을 동안에 누가가 누가복음을 기록할 자료들을 다 수집하게 됩니다.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사도행전 25장]
1 베스도가 도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보내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러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미구에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가로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송사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송사하되 능히 증명하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가로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에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사죄를 범하였으면 죽기를 사양치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의 나를 송사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누구든지 나를 그들에게 내어줄 수 없삽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호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가로되 네가 가이사에게 호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14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16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어주는 것이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17 그러므로 저희가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18 원고들이 서서 나의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사건은 하나도 제출치 아니하고
19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의 죽은 것을 살았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송사하는 것뿐이라
20 내가 이 일을 어떻게 사실할는지 의심이 있어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1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2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가로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의를 베풀고 와서 천부장들과 성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신문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4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 나는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저가 황제에게 호소한 고로 보내기를 작정하였나이다
26 그에게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재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어 세웠나이다
27 그 죄목을 베풀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무슨 죄가 있으면 벨릭스나 베스도나 어떤 대제사장이 뭘 찾아서라도, 바울을 로마로 보내기 전에 죄목을 찾아 붙여가지고 해야지.
그래서 죄목을 찾아서 하는 거죠.
[사도행전 26장]
1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2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모든 송사하는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옵나이다
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및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 중에와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태를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저희가 증거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좇아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 이 약속은 우리 열 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을 인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송사를 받는 것이니이다
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세를 얻어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
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하고 저희를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핍박하였고
12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13 왕이여 때가 정오나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이렇게 바울이 변명을 하니까 베스도가 뭐라고 하느냐?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너 공부 너무 많이 했지?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죄가 없는 거죠. 이제.
그러면서 2년이 지나간 거예요. 벌써.
[사도행전 27장]
1 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행선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앞으로 보세요.
배가 여기서 가는 배인데 로마로 다이렉트로 가는 배는 없고요
아드라뭇데노가 여기예요.
여기 배니까 이 배가 이쪽으로 올라가서 이렇게 해서 이쪽에서 배를 갈아타야 돼.
이 배는 이리 갈꺼니까 갈아타면 이렇게 오는 거죠.
여기 살라미스까지 왔는데 풍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선장이라든지 백부장 보고 풍세로 볼 때 여기서 과동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겨울나기를 하는 게 좋겠다 하니까, 선원들이 벅벅 우기면서 여기 항구도 조그맣고 술집도 없고 예쁜 아가씨도 없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자꾸 뵈닉스로 가자는 거예요. 큰 항구로.
그래서 바울이 말이 필하지 못하니까 결국은 배를 몰고 나갔어요.
나가가지고 남풍이 싹 보니까, ‘거봐 오늘 바람 좋다 하면서 라새아 맞은편까지 오니까 갑자기 섬 가운데서 유라굴로라는 미친바람, 광풍이 대작을 하는데 뵈닉스는 무슨 뵈닉스, 가지도 못하고 이리로 나온 거예요. 뱃길 좀 봐요,
·
배가 왜 이리 가느냐, 배가 지금처럼 기관선이 아니고, 노를 젓고 아니면 범선, 바람을 이용해 가는 배입니다.
길이가 학자들의 고증에 의하면 42미터 정도 되니까 여기 강단 첫머리에서 로비 끝까지 돼요. 목선이 큰 거야,
넓이는 이만큼 안 되고 절반 좀 더 되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화물도 상당히 많이 실었고 탄 사람이 276명이야, 그러니까 여기 지금 한쪽이 이백 명이 앉아있는데 더 많은 거죠, 사람만 해도 상당히 많은 거예요.
그리고 왜 배가 이리로 가냐면 그런 배가 파도가 밀려올 때 파도가 배 옆구리에 맞으면 끝나버립니다. 물이 들어가거나 뒤집혀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파도가 오면 배를 빨리 잡아 돌려가지고 파도 이렇게 오는 것을 뱃머리를 가지고 쪼개는 거예요.
그러면 배가 다시 쓰윽 올라가는데 올라갔다가 슉 내려오면 엉덩이가 간질간질하고 그렇죠. 어느 쪽에서든 미친바람이 질서 없이 불어재끼니까 어느 쪽에서 파도가 밀려오는지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보면서 항상 그 쪽을 보고 배를 더 틀어가지고 파도를 보고 뱃머리로 받아야 돼요. 그래야 배가 요동 없이 가는 건데, 아이고 이 키를 잡아 돌리면 기울어지는 거예요.
기울어지면 이쪽으로 데굴데굴 하고 온 사람들이 죽었다죽었다 죽었다.
안 죽었다 안 죽었다 안 죽었다.
그렇게 하기를 얼마 했느냐 14일간 했어요. 열나흘 동안. 햇빛도 별빛도 달빛도 못 본 채 열나흘 동안을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하니까 아주 노란 것 까지 다 토하고 자기 신들, 하늘의 신, 땅의 신, 고무신, 짚신 다 불러 봐도 안 돼.
그러니까 다 혼이 빠져버려요. 음식을 하나도 못 먹고, 먹어봤자 노란 것까지 다 토해버리니까, 그리고 짐도 이리저리 헝클어지고 사람들은 몇 번이나 죽을 뻔하는 거예요.
그래서 바울도 아 나도 결국은 로마로 가지 못하는구나 하고, 바울도 살 소망까지 다 끊어졌는데,27장 24절 보세요,
24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이렇게 힘든데 어느 날 밤 하나님의 천사가 내려와서 ‘바울아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로마로 간다는 거예요.
그 말을 딱 듣고 나니까 배에 타 있던 온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번을 죽는가 죽는가 하다가 사는데 바울은 그저 태연작약하고 담담한 거야,
왜냐하면 배가 깨질런지 물 밑으로 갈런지 모르지만 로마에 간다는 결론은 나 있으니까, 가이사 앞에 선다니까 결론이 확실히 보장되니까 담대해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풍랑 일어도 괜찮아요. 괜찮아,
오히려 더 큰 파도 없나 파도타기 하니까 신나죠. 스릴 만점이죠, 다른 사람들은 전부 계속 죽었다, 죽었다 하다가 또 깨어나고. 겁쟁이는 죽을 때까지 백 번을 더 죽는 거야. 바울만 태연한 겁니다.
그래서 바울이,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러나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27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여러분 여기 온 거 사흘째죠? 월 화 수 사흘째 밖에 안 되는데 열 나흘째.
우리는 배가 아주 조용하죠? 이렇게 조용한 바다가 있나 세상에,
27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여러분 배에다 오래 몸을 싣고 다니는 사람들은 뭍이 그리는 거예요.
그래서 뭍이 가까워지면 그 공기 속에 흩날리는 연기 냄새, 뭍에서 나는 거름 냄새,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이런 것까지 그리워가지고 사무치는 거예요.
아주 육감으로 알았던 거죠, 아주 캄캄한 밤인데 육지가 가까워지는 것 같다 짐작을 하고 물을 재어보니, 쇠뭉치를 줄에 달아가지고 물 깊이를 재니까 스무 길이쯤 된다는 거야, 야 그럼 육지가 가까이 왔다,
조금 더 가다가 열다섯 길이다, 영 가깝다 이제.
그래서 암초에 걸릴까 고물로 닻을 네 개 주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는데, 사공들은 수영도 잘 하고 하니까 닻을 주려는 체하고서 거루를 다 꺼내는 거예요
나쁜 놈들이 자기들만 살아 돌아가려고.
왜냐하면 배가 쿵 부딪혀버리면 파손돼 죽어버리지 보트 탈시간도 없으니까, 사공들이 싹 도망가려 하는 거예요.
바울이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아무도 구원 받지 못합니다 하니 이에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사공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 나흘인즉
34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바울이 아주 담대하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 칠십 육 인이러라
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을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당하여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온 배가 파손되어 사람들이 물에 둥둥 뜨는데,
42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백부장이 바울을 죽이면 안 된다고 해서 살려내고 전부 널빤지, 조각목 해가지고 그 큰물에 휩쓸려서 백사장까지 나왔는데 하나도 안 죽었어 보니까.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276명이 아무도 물에 안 빠져죽고 열나흘 동안을 가다가 멜리데라는 섬에 배가 깨지면서 다 그렇게 살게 된 겁니다.
[사도행전 28장]
1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토인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물에서 그렇게 못 먹은데다가 비를 맞고 배는 깨져버리고 짐은 다 잃어버리고 몸만 딸랑 백사장에 내팽개쳐졌는데 토인들이 나무를 안고 가져와서 불을 피워주고 얼마나 좋겠어요,
세상에 바울은 손이 아직도 묶여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나무 주우러 가요.
나무를 한 아름 거두어 오는데 나무에 독사가 있어요.
그걸 보고 ‘야 저건 살인자다. 바다에서 용케 살았지만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한다. 죽을 거야 죽을 거야. 하나 둘 셋.’ 하는데 죽지도 않고 붓지도 않으니까 또 ‘신이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섬에서 토인들이 영접하는데 그 섬에 제일 놓은 사람 보블리오라는 사람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이 걸려서 아파있는데 가서 바울이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니까 병이 나은 거예요.
그랬더니 소문이 나서 그 섬에 있는 병든 자, 귀신 들린 자, 어중이떠중이 다 와가지고 고침을 받고 3개월간 완전히 선교대회를 해요.
배에 있던 276명하고 그 섬사람 전부 놓고 바울이 집회를 하는 거야.
3개월 만에 로마로 갈 배가 준비가 되니까 배에 타는데, 그 섬사람들이 얼마나 은총과 은혜를 받았는지 예수를 다 믿게 되었고 276명이 먹을 것을 배에 실어 주는 거죠.
그래서 여기 지도를 보세요.
여기가 멜리데라는 섬인데 여기서 배가 깨졌거든요, 새로 다른 배로 쉐라쿠사에 한번 들리고 레기온에 들리고 프데올리, 보디올에 들렸다가 상륙해가지고 삼관, 세 여관 있는 곳에 오니까, 바울이 이탈리아 반도에 상륙했다는 소문이 어떻게 들렸는지 로마서를 읽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전부 수백 명이 다 꽃다발하고 피킷을 해 들고 ‘웰컴 투 롬~’ 하고 굉장하게, 죄수가 오는데 무슨 개선장군이 오는 것처럼 대대적인 환영이 벌어지는 겁니다.
호송하던 율리우스라는 백부장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죄수가 오는데 이렇게나 환영을 하느냐 말이야. 그리고 바다가 그렇게 흉흉할 때 태연자약(泰然自若)한 그 자세하며, 섬에 가서 독사가 물었는데 죽지도 않는 것이며, 그 섬사람들 병자들이 왔는데 낫는 것이며, 그 놀라운 기적들이 다 무엇인가.’
이래가지고 자기가 본 대로 쭉 복명서를 썼겠죠. 호송 복명서를 썼는데, 아마 율리우스가 좋게 썼을 겁니다. 바울에 대해서.
아무튼 자기가 은혜를 입었잖아요. 어떻든.
자기 임무도 바울 때문에 무사히 수행했고 말이죠.
그래서 ‘이 사람은 고소를 할 만한 죄는 없고, 보니까 워낙 훌륭하고 고매한 인품으로 너무 많은 사람이 추종하니까 다른 종파의 시기로 이 사람을 넘긴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썼겠죠.
그리고 율리우스의 배려로 인해서 미결수 감옥으로 가지 않고, 바울이 자기 셋집에서 판결 받을 때까지 가택연금 된 상태로 한 2년간 지내게 됩니다.
보통 옥이라고 하는데 감옥은 아니죠. 자유는 없지만 사람들이 찾아와서 섬기는 것 아무 방해받지 않았고, 그 집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하되 아무도 금하는 사람이 없어요.
상당히 자유합니다. 단지 한 가지 밖에 출입이 안 돼. 나가는 건 안 됩니다.
재판 받을 때까지 나가지는 못하고, 자기 셋집에서 가택연금 된 상태로 2년간을 보내는데,
28장 30절 보세요,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거기 30절에,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거기 줄긋고, ‘엡, 빌, 골, 몬 기록(옥중서신)’이라고 쓰세요.
괄호열고 옥중서신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빌레몬서를 여기서 기록하는 겁니다.
자 여러분 로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0분간 로마 관광을 하겠습니다.
10분간 휴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