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눈물
-이인복교수의 글에서 발췌-
-14세때 6.25 를만나, 아버지 오빠 남동생은 인민군에 끌려 가고,
어머니와 딸6만 남아. 월북자 공산주의자로 처리되어 갖은 핍박에 시달려,
“아버지는 어디에 숨겼냐?
본인은 딸이 4, 시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살았다.
부천 기지촌거리에서 성냥과 비누를 팔아 생계를 유지헸다.
-어머니는
**625의 아픔, 남편과 아들, 그리고 안락한 삶, 모든걸 잃었다.
어머니는 성매매여성들에게 교리교육을 시키셨다.
“기혼여성 기도공동체를 이땅에 세우고 오너라.”
-가난한 과부, 미혼모, 성매매여성들을 위해서
** 어머니는 불교신자였으나 6.25의 아픔을 통해 하느님께 귀의하였다.
-부천 기지촌거리에서 성냥과 비누를 파는데 천주교신학생과 흑인 목사에게 선택되었다. 이 분들이 압록강 전선으로 가면서 4개의 배낭을 주고갔는데,
배낭에는 먹을 것과 담요 코트등 입고 잘것이 있었다.
이 분들의 말씀이
“주님, 우리의 생명을 돌보지 마시고, 우리가 목숨을 바쳐 여기 있는 가엷은 아이들을 살릴 수있다면, 이들을 살려 주소서. 우리는 지금 죽어도
하느님께 가지만 이 아이들이 하느님을 섬기며 살다 오게 하소서.“
-“성당을 찾아가 세례를 받아라. 내대신 하느님과 성모님이 돌보아 줄 것이다.” 하고 압록강전선으로 출전하였다,
고통에 빠진 나에게 신앙을 주심으로서 고통을 극복하게 두사람의
모습으로 하느님이 오신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생명을 주고 갔다.
-하느님이 주신 기적의 신비체험을 겪었다.
피난길에 피곤하여 이불도 없이 눈밭에 쓰러져 잠을 잤다.
모두 말짱해, 어머님이 십자가를 쥐고 밤새 기도하셨다.
“이 아이들을 살려 주십시오”
기적이란 먼 훗날 세상 사람들에게 하느님 사랑을 증거하게 하기 위해
한사람을 선택하시어 미리 하느님께서 체험시켜 준 것이다.
-그당시 탈북자 가족을 도와주면 불이익을 당하니까 아무도 안도와 주고,
학교도 다닐수없어
-기지촌근처 병원의 간호보조사로 취직 하여 살다가 너무 힘들어
가출하여 30리 걸어 월미도 바닷가에서 울고 있는데,
종소리가 들리고 불빛이 반짝여, 불빛을 향하여 울부짖었다.
“왜 전쟁이 났어요?왜 우리집 망하게 했어요? 왜 우리 아버지 잡아갔어요?
하느님, 우리 아버지 돌려 주세요.“
-누군가가 “내가 아버지 노릇 해주마, 하느님 욕하지 마라”
인천 답동성당 주임신부이신 임종국,바오로 신부님 이었습니다.
신부님은 박문학원 이사장이셨고, 박문여중에 들어가게 해 주시고
용돈도 주셨습니다
난 박문여고에 1등으로 입학하여 장학금을 타 학교에 다니고, 가족 모두가 천주교 고아원인 성모원에 들어 갔는데, 주말에 두신학생이 주말에 봉사를 나옵니다.
지금의 김영일 신부님과 정진석추기경님 이었습니다.
이분들의 도움으로 세례를 받고, 이 분들은 나에게 슬픔과 고통과 분노의
절망속에서 기쁨과 행복, 온유와 희망을 주었고
나를 하느님과 묶어 주셨습니다.
-내가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울때, 나와 함께 걸어간 발자국이 4개입니다.
그런데 내가 기지촌의 헛간에 숨어 살 때, 고아원에서 살 때, 언제 주님이
내손목을 잡아 주셨습니까?
여기 발자국이 2개 분입니다,하고 물었더니
“ 그때는 내가 너를 업고 걸었단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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