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성당
로마는 원래 7개의 언덕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 테베레강 건너의 천주교 신자들 공동묘지인 바티칸 언덕이 바로 오늘날 성 베드로 대성당이 서 있는 곳이다. 원래 이곳에는 100m 너비에 500m 길이의 타원형 경기장 겸 처형장이 남쪽에 있었다.
거기에는 250톤 나가는 동물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었다. 이 돌은 300여 년간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 특히 사도 베드로의 순교까지 지켜본 돌이며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 한복판에 옮겨져 세워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작은 누각처럼 사도 베드로 무덤 곁에 '기도소'식의 건물이 하나 있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와서 매우 크고 튼튼한 성당을 지어 약 1200여 년간 사용하다가 이 성당의 남쪽 벽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자, 브라만테가 〈묵시록〉에 나오는 천상 예루살렘을 본딴 설계도를 만들었고, 라파엘로와 상갈로가 브라만테의 설계를 개조해 계속 건축하다가 젊은 미켈란젤로가 손을 대면서 중앙돔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어 마데르노가 현관 쪽을 길게 내었고, 베르니니가 광장 회랑을 비롯해 마무리 작업을 했다.
마무리 작업까지에는 330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렇지만 성 베드로 대성당은 아직도 미완성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내부 넓이는 약 5,500평 정도 되며 지하실 소성당들까지 합쳐서 50여 개의 제단이 있다 세계 최대의 성당으로 성 베드로 대성당 중심부에는 사도 성베드로의 무덤이 있고, 유골 일부도 모셔져 있다. 그리고 사도 베드로의 묘를 중심으로 하여 역대 교황들의 묘가 260여 개소 모셔져 있어, 2천 년 가톨릭의 역사와 전통을 느끼게 하고 있다.
성당 정문계단 앞에는 성 바오로상과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성 베드로상이 보인다. 이 열주회랑의 생김새는 예수가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것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낸 형태이다.
성당 중앙의 대 '쿠로라'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것으로 2중 구조로 되어있고, 이곳에는 교황의 제단이 있으며, 베르니니의 동 천개로 덮여 있다. 성당 내부의 6만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홀은 길이가 현관을 포함하여 211.5m이며, 천정높이 45.44m이다. 대성당 중앙 끝의 창문에는 길이가 1.5m인 성령의 비둘기가 장식되어 있다.
성 베드로 성당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각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Pieta)상이다. 이는 그가 21세때 만든 조각으로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를 무릎 위에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상이다.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베드로 성당의 돔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다. 돔 밑에는 4복음서 저자인 마르코, 루가, 마태오, 요한의 모자이크로 된초상화가 네 방향으로 그려져 있다. 성당 돔의 위용에 압도되어 마르코가 들고 있는 펜은 길이가 무려 1,65m나 되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작게 보인다고 한다. 베드로의 묘 앞에 꿇어앉아 있는 동상의 주인공은 교황 비오 6세이고 이 안쪽 상부에는 비둘기의 스테인드글라스, 그 아래에 베르니니의 거대한 '성 베드로 의자'가 있다. 성 베드로가 사용했다고 하는 나무 의자도 있으며 왼쪽 계단은 교황의 지하묘로 향한다.
성 세바스틴 소성당에는 17세기 모니카노 작품을 복사한 성 세바스틴의 순교가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제단 왼쪽에는 성체를 모시는 감실이 있으며 그 뒤쪽 벽에는 피에트로 다 코르토의 유화작인 삼위일체가 있다.
성베드로성당 둘레 바티칸시국은 로마시내안의 아주작은 독립국가
"미켈란 젤로"의 작품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피에타"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조각과 그림들이 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유리관안에 들어있음 (한 정신착란자가 파손했었기 때문)
열쇠를 쥐고 있는 성베드로상- 오른 발을 만지면 기도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가운데 제단아래에 베드로사도의 유골일부가 모셔져 있음
가운데 햇빛에 빛나는 성령의 비둘기 -사진에는 비둘기가 안보이나 직접보면 비둘기가 날아 들어오는 듯 함
긴 오벨리스크
정 중앙 대리석이 받치고 있고 조각이 있는 베란다가 교황님이 손 흔드시는 창문 (텔레비젼에 나오는)
교황요한바오로2세의 시복식이 며칠 지난 뒤어서 로마 곳곳에 대형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교황님의 집무실이 있는건물..아랫줄에 창문윗쪽에 노란색 가리개가 있는곳이며 창문이 열려있으면 교황님이 안에 계시다는 뜻
둘레의 조각상은 베르니니의 성인상들
첫댓글 웅장한함 과 장엄함의 극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