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편안한 아침 맞이하셨는지요?~~~
오늘 초복인데 삼계탕대신
저는 얼큰시원한 동태찌게 올려봅니다
여름이라 시원한요리들을 즐겨찾고 있지만
가끔 한번씩 얼큰하고 시원한 맛의 매운탕이 생각날때가 많지요
그중에서도 만만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해서 매운탕으로 끓여도 손색이 없는
동태찌게 매운탕을 끓여봤어요
동태찌게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요즘은 동태도 철을 가리지 않고 나오니 사실
제철가리지 않고 먹을수 있는 탕종류가 되는것 같아요
참 서민적인 찌게인 동태는 가격도 싸지만
맛또한 담백한 생선인지라 그 어떤 조리법으로도 시원함과 개운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생선요리가 아닌가 싶어요
담백한맛이 나는 동태와 시원함을 느낄수 있는 미더덕
그리고 탱글탱글 맛있는 알까지~~~
재료:동태1마리정도,동태알조금,미더덕,양파와 호박,콩나물,
마늘,생강,팽이버섯,?갓,청양고추.후추
동태육수:멸치와 다시마우린물,굵은소금
고추다대기:고추장1큰술,고추가루3큰술,후추조금,멸치액젓2큰술,된장반스푼
마트가서 고른 동태 3마리중 1마리가 이렇게 알이 실하게 들어 있드라구요
미더덕도 요즘은 까만색의 미더덕이 있어서 들고오긴했는데
묘것보다도 평상시에 더 즐겨먹는 오만둥이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시원한 동태찌게에 맛을 더해줄 멸치다시마육수를 미리 내어주어요
고추장1큰술,고추가루3큰술,멸치액젓2큰술,후추가루조금,된장조금
매운탕의 비린맛을 잡아주기위애 고추다대기양념에 된장을 반스푼정도 넣어주었어요
멸치다시마육수물을 냄비에 담아주고 먼저 무우를 넣어 끓여주어요
이때 소금을 조금 넣어 살짝 국물의 간을 살짝만 넣어주어요
어느정도 무우에서 시원한 육수가 우러나면
동태살과 마늘 그리고 생강말린것을 조금 넣어주어요
얼큰한맛을 내기위해 청양고추도 조금넣어주고
여기에 호박과 양파 그리고 콩나물 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미더덕과 고추다대기양념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시원한 국물이우러나면 팽이버섯과 ?갓을 넣어 향을 내어주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넣어 후추조금넣고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장마에 비도 오지만 요즘은 바람도 많이 불어
더욱더 동태찌게가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황금같은 주말 온가족의 식탁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시원하고 개운한 동태찌게 매운탕 어떠신지요?
바쁜아침 든든한 한끼 식사로 좋은 맛있는 약식:http://blog.daum.net/ltp432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