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방죽 실외 수영장>
아이들이 방학을 했지만
태풍과 비의 영향으로 몇일동안 집안에만 있어야 했던
세 아들들을 위해
어제 오랜만에 햇살이 비치는 좋은 날씨이기에
무안에 새롭게 개장한 실외수영장이 있다길래
거길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도착~
이름은 백련지 물놀이장~
오후 12시쯤 갔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도로가도 주자창 수준이네요~
저희도 어쩔수 없이 적당한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저기 매표소가 있네요~
어른은 5,000원
만7세이상의 청소년과 어린이는 4,000원
만 6세이하의 유아와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3,000원입니다.
그리고 무안군민은 1,000원씩 할인되니
무안에 사시는분들은 신분증 꼭 챙겨가세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고
오후 5시까지 입장해야 이용가능 합니다~
드디어 수영장 입장~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쪽에 파도풀장이 있습니다.
파도는 항상 일으켜 주는게 아니고
매시간마다 가동합니다~
파도풀 입장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라는 안내 문구가
풀 입구에 있습니다~
꼭 구명조끼 착용해야 합니다.
왜냐면 풀이 입구부터 안으로 들어갈수록
0.6미터, 1미터, 1.5미터로 깊어질뿐 아니라
파도가 치게 되면 순간 수심이 30센티미터 이상 깊어지거든요~
그리고 보호자 꼭 동반하세요~^^
여기는 수심 50센티미터 깊이의 풀로
어린이와 유아들이 놀수 있는 풀입니다~
물미끄럼틀도 있고
물바가지도 있습니다~
물바가지에 물이 차면 아래로 쏟아지죠~
물바가지의 시원한 물세례를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물바가지 옆에는 물이 뿜어져 나오는 터널도 있습니다~
유아풀과 연결된 조그마한 풀에서는 연신 물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물바가지 뒤쪽에는 유야풀과 연결된 또다른 조그마한 풀이 있는데
거긴 1.3미터 입니다.
다양한 수심을 만들어 놨죠~
사람들 정말 많이 왔습니다~
여긴 유아풀 바로 앞에 있는 매점인데
가격이 좀 비쌉니다.
컵라면 하나 3,000원, 작은컵라면은 2,000원
캔맥주가 하나에 3,000원이니 참고하세요~
파도풀과 유아풀 사이에 이렇게 오픈 샤워장이 있는데
그닥 샤워장의 기능을 못하는듯~
그냥 물놀이 시설로 인식됩니다~
참고로 샤워 시설은 여기 밖에 없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컨테이너박스로 만든 탈의실이 있습니다~
탈의실 옆에 화장실입니다~
무안군에서 운영하다 보니
물놀이에 필요한 물품 대여료는 이렇게 저렴합니다~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쉴수있는 그늘막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늘막이 세군데 있는데
수용인원에 비해 그 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늘막에 자리를 못잡은 사람들이
수영장 빈곳에 이렇게 그늘막 텐트를 많이 쳐서
텐트촌을 방불케 합니다~
되도록 빨리 가시는게 좋고
늦게 가신다면 그늘막 텐트를 챙겨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그늘막 텐트를 않가지고 갔는데
다행히도 겨우 그늘막 한켠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늘막 기둥에 보면
이렇게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들 전화번호가 있어서
따로 음식을 준비 않해가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주위 하실거~
바닥이 이렇게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절대로 뛰어다니지 못하게 하세요~
잘못하면 넘어져서 크게 다칠수도 있습니다.
물놀이장 왔으니 이제 신나게 놀아야겠죠?
막둥이도 유아풀에서 신났습니다~
둘째가 막내 손을 잡고 잘 놀아주네요~
첫째는 스노우쿨링중~
역시나 신났네요~
둘째도 신났습니다~
그렇게 온가족이 오랜만에
즐겁고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왔네요
아이들이 있으신 부모님이라면
한번쯤 데리고 가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에요.
우리 아이들은 가자고 하니 더 놀고 싶다고 난리더군요~
조만간 한번 더 가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