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Film icon Kang Soo-youn dies at 55 영화계의 아이콘 강수연 55세로 사망

[김우정]

1980년대와 1990년대 우리 영화계를 휩쓸었던 영화배우 강수연씨가 어제 사망했습니다.

최근 10년만에 넷플릭스의 영화에 출연한후 일어난 일일 입니다.

갑작스러운 일에 영화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 추격을 주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ilm icon Kang Soo-youn dies at 55

영화계의 아이콘 강수연 55세로 사망

By Yonhap 연합

Published : May 7, 2022 - 17:12       Updated : May 7, 2022 - 17:12

Korea Herald

This file photo taken in October, 2021, shows South Korean actress Kang Soo-youn. (Yonhap) 2021년 10월 촬영한 우리나라의 강수연 배우(연합)

Kang Soo-youn, an iconic movie star of the 1980s and 1990s who brought home the country‘s first acting award from the Venice film festival, died two days after suffering a cardiac arrest. She was 55.
우리나라최초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수상한 1980년대와 1990년대 우상이었던 강수연씨가 심장질환으로 이틀간 고통을 받다가 사망했다. 그녀는 55세였다.

The actress’ family said Kang died of a cerebral hemorrhage at 3 p.m. at a hospital in southern Seoul.
강배우의 가족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She had been receiving medical treatment at the hospital after falling unconscious at her home Thursday.
그녀는 목요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후 병원으로 옮겨져 의료조치를 받고있었다.

The film industry will soon organize a funeral committee led by Kim Dong-ho, former chairperson of the board of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영화제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IFF) 준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

Kang was born in Seoul in 1966 and made her acting debut for local broadcaster TBC at age four. She starred in a number of TV series and films and became a prominent child actor in the country.
강씨는 1966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국내방송국인 TBC 에서 데뷔 했다. 그녀는 많은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국내에서 최고 아역배우가 되었다.

At age 21, she reinvented herself as an adult actor winning Best Actress at the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or her roles in “The Surrogate Womb” directed by Im Kwon-taek in 1987.
21살 때인 1987년 그녀는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성인배우로서 다시 태어났다.

With the feat, she became the first Korean actor to win an acting prize at one of the world‘s three most prestigious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 Cannes, Venice and Berlin.

이 업적과 함께 그녀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 – 깐느, 베니스, 베를린 – 중 하나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되었다.

Kang Soo-yeon (Yonhap) 강수연 (연합)

Two years later, she took the title role in director Im’s next feature “Come, Come, Come Upward” (1989) and received the best actress award at the Moscow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년후 강수연은 임감독의 다음작품 “아제 아제 바라아제” (1989)로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Thanks to the two major international awards, she earned the nickname “the world-class star” and became one of the most sought-after movie stars in the country.
두개의 주요 국제영화제 수상으로 그녀는 “월드클래스 스타” 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She enjoyed her heyday in the 1990s, starring in many box office hits, including “The Road To Race Track” (1991), “Blue in You” (1992), “Go Alone Like Musso‘s Horn” (1995) and “Girl’s Night Out” (1998).
그녀는 《경주로 가는 길》(1991년), 《푸른 그대》(1992년),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라》(1995년), 《걸스》(1995년) 등 많은 인기있는 작품에 출연해서 1990년대 전성기를 맞았다.

In her early projects, like “The Surrogate Womb,” she took on the roles of Korean women suffering hardships under the deep-rooted patriarchal system.
그녀는 “씨받이” 같은 초기작품에서 뿌리 깊은 가부장제 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역할을 맡았다.

In the works in the 1990s, she represented the changing images of women in Korean society in feminist films like “Go Alone Like Musso‘s Horn” and “Girl’s Night Out.”
1990년대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라” 와 “걸스” 같은 한국사회의 페미니스트 영화에서 여성으로 변화된 이미지를 대표했다.

Kang‘s TV appearances were fewer than her big screen activities, but she was one of the most bankable stars in the industry.
강씨의 TV 출연은 영화에 비해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그 업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The coming-of-age drama “Diary of High School Student,” which aired on KBS from 1983-1986, helped her become one of the most beloved teen stars in Korea. And the historical political drama “Ladies of the Palace” (2001) on SBS, in which Kang took the title role, was one of the highest-rated TV series of that year.

1983년부터 1986년까지 방송된 성년드라마 “고등학생일기”로 그녀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10대 스타들중 1명이 되었다. 2001년 SBS 에서 방영된 정치역사 드라마 “궁녀들”에서 강씨는 주연을 맡았는데 그해에 방영된 TV 시리즈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드라마들 중 하나였다.

From 2015-17, she served as co-executive director of the BIFF.
2015년부터 17년까지 그녀는 BIFF의 공동 감독으로 일했다.

She was set to resume her film career with “Jung-E,” a Netflix original film directed by Yeon Sang-ho of “Train to Busan” (2016), about 10 years after starring in the short indie film “Jury” in 2013. (Yonhap)

그녀는 2013년 단편영화 “주리”에 출연한 후 약 10년이 지난 후 ““부산행”(2016)의 연상호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정이" 로 영화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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