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the Right Cleanser
각종 먼지와 중금속이 피부를 위협하는 황사철,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의 선택이 절실하다.
에디터 천나리 포토그래퍼 정우영
완판 클렌저나 친구가 추천하는 클렌저를 무턱대고 썼다가 피부가 심하게 땅겨서, 혹은 트러블이 생겨서 사용을 중단했던 경험이 있을 거다. 원인은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른 만큼 클렌저의 종류도 다양하기에,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의 선택은 세정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황사나 꽃가루 같은 공기 중 유해 물질이 가득한 봄에는 스킨케어의 첫 번째 단계인 클렌징에 공을 들여야 한다.
건성 피부인 사람은 보습 성분이 풍부한 오일이나 밤 타입이 제격. 최근에는 지성 피부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포뮬러의 클렌징 오일이 대거 출시되었으니, 구매 전에 무겁게 발리지 않는지 테스트해 보자. 그럼에도 오일 타입이 꺼려진다면 가벼운 밀크 타입을 추천. 단, 폼이나 워터 타입 클렌저를 이용한 이중 세안으로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노폐물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MC 유진과 생얼 피부 미녀로 알려진 카라의 규리는 그들의 저서 『유진’s 겟잇뷰티』와 『뷰티의 정석(KARA’S ALL ABOUT BEAUTY』에서 클렌징을 2~3분 이내에 마무리하라고 조언한다. 마사지 시간이 길어지면 씻겨 나간 노폐물이 다시 피부에 흡착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
여드름 피부가 고민이라고? 물에 잘 녹는 수용성 클렌저를 선택해 피부 마찰을 최대한 줄이라는 뷰티 칼럼니스트 폴라 비가운의 말을 기억할 것. ‘오일프리’라고 표시된 젤이나 워터 타입을 선택하면 쉽다. 2012년 상반기를 강타할 클렌저의 최대 이슈는 바로 화이트닝! 색소 침착에 의한 기미와 잡티가 고민인 이들을 위해 화이트닝 성분의 흡수를 돕는 각질 제거제를 첨가한 화이트닝 클렌저가 대거 출시되었다.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 함유 제품보다 피부 자극이 덜한 게 특징이다. 스크럽 제품을 무리하게 추가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는 자극이 될 수 있는 스크럽제나 클렌징 티슈보다는 순한 워터 타입 제품을 선택하도록.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2012년 봄에도 유효하니, 보다 완벽한 클렌징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라!
1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클렌징 티슈 30매 5천원
온스타일 <겟잇뷰티> 클렌징 티슈 부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 보습 효과가 있는 올리브 성분이 들어 있다.
문의 080-380-0114
2 달팡 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 6만원
클렌징 밤을 체온으로 데워 오일처럼 녹인 후 마사지하고, 다시 물을 묻혀 닦아내는 2단계 클렌저.
문의 02-3440-2706
3 프레쉬 로즈 클렌징 폼 6만5천원
자극이 적은 솝프리(Soap-free) 포뮬러로, 피부 진정과 쿨링 효과가 있는 오이 성분이 들어 있다.
문의 02-547-8985
4 슈에무라 브라이트닝 에센스 클렌징 오일 9만8천원
프룬 추출물이 브라이트닝 효과를 부여하는 가벼운 질감의 클렌징 오일.
문의 080-022-3332
5 샤넬 르 블랑 브라이트닝 오일-젤 메이크업 리무버 7만1천원
피부에 닿으면 오일로 변하는 오일-젤 포뮬러로,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가꿔준다.
문의 080-332-2700
6 나스 메이크업 리무빙 워터 4만2천원
솝프리, 오일프리, 알코올프리의 워터 타입 클렌저.
문의 02-564-7700
7 블리스 트리플 옥시전 인스턴트 에너자이징 클렌징 폼 4만2천원
피부에 산소와 비타민 C를 전달해 주는 거품 타입 클렌저.
문의 02-514-5167
8 쌍빠 벨벳 클렌징 밀크 3만5천원
크리미한 제형의 클렌징 로션으로 세안 후에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된다.
문의 www.sampar.co.kr
9 폰즈 인텐스 모이스처 스파 워셔블 클렌징 크림 1만원대
식물성 보습제인 위치하젤을 함유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문의 080-041-7200
10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데일리 각질제거 클렌저 3만4천원
마이크로 비즈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중·복합성, 건성용 클렌징 젤.
문의 080-022-3332
출처 -http://magazine.firstl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