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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7회 2018.11.16.)
인문, 고전으로 펼쳐보는 4차 산업혁명
서 진 영(자의누리경영원장, 경영철학자)
4차 산업혁명은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물리시스템)이다. 사이버 세상인 디지털과 물리적 현실세상인 아날로그의 결합으로 온라인 세상과 오프라인이 일치하는 세상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디지털 팩토리와 스마트팩토리가 시급하다. 디지털팩토리는 리(理)의 세계에서 만들어진 공장과 스마트팩토리의 현실세계 기(氣)의 세계로 물리적인 공간에서 만들어진 공장으로 최적화를 이루는 곳이다. 우주의 이치를 알고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성리학이 인성을 중시하고 창의력을 가진 한국인에게 퇴계의 이기이원론을 경영에 활용하는 것이 4차산업혁명에서 제일 필요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이 시대의 화두이다. KBS라디오에서 ‘라디오 시사고전’ 진행을 맡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사소취대(捨小就大), 위기십결(圍棋十訣)의 하나로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는 뜻이다.
인간이 인공지능과 한 분야에서 경쟁해서 이겨야한다는 작은 마음보다는 이를 활용해서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큰 생각의 변화를 가지는 것이 진정 큰 것을 취하는 것이 아닐까. 고전에서 배우는 오늘의 지혜이다.
작은 것과 큰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한다. 작은 것에 매달리면 큰 것을 놓치기 쉽다. 작은 것은 경쟁심이다. 말하고 달려서 졌다고 땅을 치고 통곡하는 사람은 없다. 삽으로 땅을 파는데 어떻게 파야 효과적일까 연구를 한 것이 동작연구법이다. 제일 잘하는 사람에게 자꾸 들어서 기준을 만들고 기준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성과급을 주기 시작했다. 이것이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다. 삽을 들고 땅을 파는 것 하나에도 경영학이 담겨 있다. 다만 포클레인 옆에서 땅을 파는 것은 ‘삽질’이다.
사람하고 컴퓨터는 게임이 안된다. 힘에서는 마력이 안되고 땅을 파는 것은 기계한테 안되고 연산에서는 컴퓨터에 지는 것을 계속해왔는데 왜 AI 알파고에 민감할까. 알파고는 처음 만들 때부터 바둑 두는 컴퓨터로 만들어졌다. 거기에 졌다고 슬퍼할 일이 아니다. 근데 왜 문제가 되느냐면 그래도 인간이 연산은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우리는 졌다. 그럼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을 해 보아야 한다.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하고 ‘왓슨’이라는 컴퓨터가 경쟁을 했다. 왓슨이라는 IBM의 컴퓨터는 병을 진단할 때 사람의 염기서열, 현재 신체의 생화학반응, 현재 나타난 질병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몸에 나타난 생화학반응을 계산해서 약물 처방을 내린다. 효과가 없다. 둘이 붙었을 때 누가 이겼을까. 사람들은 왓슨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 인간이 이겼다. 그 의사는 왓슨을 잘 쓰는 의사였다.
말보다 빨리 달리는 법은 딱 하나이다. 말을 타고 달리는 것이다. 말 두 마리 데리고 한 마리 지치면 바꿔 타고 진격하는 것이 징기스칸이다. 포클레인보다 땅을 잘 파는 것은 포클레인 기사가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을 잘하면 되는 것이다. 왓슨을 잘 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고민해보면 체코의 소설가가 쓴 로봇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노예이다. 노예는 뒤에 노예해방, 노예반란이 붙는다. 서양철학에서는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나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같은 영화가 나온다.
이기이원론과 사이버 세상
동양에서는 모든 기계와 동물들은 친구이다. 작업장에서 이야기하면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일본에서는 ‘페퍼’라는 로봇이 있는데 독거노인한테 한 달 동안 생활하게 했더니 보내기 싫다고 했다. 너무 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소니에서 나온 ‘아이봇’이라는 로봇강아지가 있는데 로봇강아지 100명의 주인들이 절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것을 본적이 있다. 우리는 로봇강아지한테도 정을 주고 친구로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전라도의 걸쭉한 욕을 내뱉어주는 욕쟁이 할머니 로봇이 나왔다. 로봇이라는 단어가 주는데서 오는 노예로 보고서 경쟁을 할 것인지 아니면 로봇과 ai기술을 친구로 생각하고 잘 활용할 방법을 찾을 것이냐는 거대한 철학 두 가지가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이게 바로 사소취대(捨小就大)이다. 산업혁명의 기술이나 기술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한 신문에 ‘CEO명심보감’이라는 글을 쓴 바 있다. 그 중에 ‘겸청’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양쪽이야기를 다 듣는 것, 리더가 되면 두 가지 이야기가 들려오게 되는데 신뢰하는 사람을 말만 듣게 되어있고 그 사람은 진실만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근데 그 이야기만 계속 듣다보면 편신(편향되어 신뢰하면)이라 하는데 그러면 어두워진다. 우리 회사에서 일어난 가장 큰 일을 마지막에 아는 사람이 내가 된다. 반드시 의견을 양쪽을 들어야 한다. 그것을 겸청즉명(兼聽則明)이라고 한다.
시저는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본다고 말했다. 내가 관심 있고 보고 싶고 생각한대로 나오는 것만 보게 되어있다. 시저는 자신이 봐야할 것을 보는 사람이 리더여야 한다고 했다. 직시해야한다. 정면을 보고 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지도자의 리더십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은 성리학에서 모든 존재의 생성과 변화를 이와 기의 두 요소의 결합으로 보는 학설이다. 즉 이와 기가 각각 독립적인 실재로서 서로 구별되는 것이라고 했다. 퇴계 이황은 이는 형태는 없으나 운동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자체의 운동으로 음양(陰陽)을 낳는다고 하여, 이가 기보다 먼저 존재하며 또 기의 바깥에 존재하는 정신적 실체라는 점을 더욱 명확히 했다. 이와 기의 근본적 차별성과 기에 대한 이의 선차성·우위성·능동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스마트 팩토리’가 시급하구나”라고 생각한다. 1차 산업으로 들어가 보면 목화밭에 방적기가 들어와서 1,000명중에 9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로 인해 러다이트(Luddite) 운동이 발생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초래할 실업의 위험에 반대해 기계를 파괴하는 등 폭동을 일으킨 것이다. ‘러드’는 라틴어로 노동이다.
나중에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나니 아동노동, 여성노동이 생겨났다. 왜 산업현장으로 투입된 것일까? 노동력이 고갈된 것이다. 방적기를 만드는 공장이 생기고, 그 공장의 부품공장이 생기고, 부품을 공급하는 철강공장이 생기고, 탄광에서 석탄을 캐기 시작했고, 탄광에서 물을 빼는데 증기기관이 사용되고, 기차, 자동차 공장 등등 이 생겨났다.
지배층과 중산층이 생기면서 기술자, 여성노동자 등이 확대되고 민주화가 시작된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 새로 생기는 1억5천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이런 산업혁명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처럼 산업혁명의 역사는 노동력이 인간에서 기계로 넘어가는 1단계(Mechanization, water poser, steam power), 대량생산 2단계(Mass production, assembly line, electricity), 수치제어 공작기계, 기계가 기계를 제어, 자동화시대 3단계(Computer and automation)까지 왔다. 여기서부터 일자리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4단계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물리시스템), 이것을 이해하면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개념은 독일의 지멘스에서 만든 것이다. 어려워서 쉽게 만든 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
1차 산업혁명으로 돌아가 보면 아놀드 토인비가 말하길 과거 100년을 돌아보니 혁명과 같았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이 하루아침에 일어날까? 아니다. 혁명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제와 오늘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앞으로의 30년을 어떻게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을 독일에서 만들었지만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 퇴계 이기이원론이 4차 산업혁명을 잘 설명할 수 있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화가 시급하다. 제조장비 물류시스템들이 자율적으로 조절, 운영되는 공장을 말한다. 1568년에 성학십도(聖學十圖 ),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에는 4차 산업혁명의 단서가 담겨있다.
동양사상의 기본원리와 사이버 물리시스템
오행은 이름에 보면 들어있다. 나무가 불을 만들고 불에서 흙이 나오고 흙에서 쇠가 나오고 쇠에서 물이 고여 나오고 물이 다시 나무를 만든다. 이름 돌림자에는 오행의 상생구조로 20글자를 만들어서 돌린다. 오행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CPS는 사이버 공간에서 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기술체계이다. ‘성’과 ‘상생’이다. ‘천명지위 성’이요(하늘에서 내려오는 마음은 베푸는 건데 그것을 일컬어 성이라고 한다.), ‘솔성지위 도’요(본성을 따르는 방법. 길을 도라고 한다.), ‘수도지위 교’라(그 길을 잘 닦아주는 게 교육이다.)
교육을 할 때 같이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인성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인성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성리학’의 가장 기본은 우주의 이치를 알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보는 것이다. 정리하면 이(理)는 사물을 이루는 구성원리이고, 기(氣)는 사물을 이루는 물질적 재료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보이지 않는 본질, 원리적 측면, 형이상학적인 것인 ‘이’와 눈에 보이는 것을 이루는 형이하학적인 것인 ‘기’에, 이 둘의 결합에 의하여 생성된다는 것이 이기이원론이다.
4차 산업혁명의 원래 이름은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이다. 사이버-물리시스템은 사이버세상인 디지털과 물리적 현실세상인 아날로그의 결합,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일치하는 세상이다. 가장 쉬운 사례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다. 두 개가 연결된 것이 CPS이다. 이해세상, 기회세상이 같이 가는 것이 이원론이다.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곧 지배할 듯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펼쳐질 세상을 경이와 두려움으로 바라보고만 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 그거 별거 아니다. 디지로그는 이어령 박사가 10년도 더 전인 2006년에 이야기 한 디지로그가 4차 산업혁명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10년 전으로 돌아가 디지로그 책을 다시 펼쳐본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어이다. 이것은 기술용어라기보다 좀 더 넓은 IT전반의 문명현상을 담고 있는 키워드이다.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트와 아톰, 클릭과 브릭, 가상현실과 실제현실, 정보네트워크와 물류 등, IT와 함께 대두된 디지털과 비디지털의 이항대립체계를 해체하거나 그 경계를 관통하는 통합개념으로 디지로그라는 말을 새롭게 구축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미 디지로그에 익숙하다. 아날로그의 동작이 디지털을 컨트롤한다. 사이버와 피지컬이 연동하는 시스템이다. 닌텐도 게임 ‘위’를 통해서이다. 게임에서 권투를 하고, 스키를 타고, 요가를 한다. 그런데 무엇으로 하는가? 내 몸으로 한다. 아날로그인 내 행동이 디지털로 변해 화면 속의 신호가 되고, 동작이 되어 권투를 하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디지로그에 빠져 성장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다.
포켓몬고는 왜 4차일까? AR(확장현실)과 MR(실제와 확장이 만나 걸어 다니는 것)이 CPS의 개념이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디지털세상과 실제세상이 같다는 말이다. 모든 기계에는 내부연한이 있듯이 언제 고장 날지 모른다. 디지털트윈은 첫 번째로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판단이 가능하다. 어떤 부품이 어느 정도까지 소모되었는지를 해석하여 교환할 필요가 있는지 알고, 두 번째는 장치를 멈추지 않고 가동 조건을 바꿀 경우에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지 검증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기나 공장의 가장 적합한 운영방법을 추구할 수 있고 가동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첫 번째는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한다. 물성이 중요한 것이다. 물성을 파악해야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슈밥(Klaus Martin Schwab)은 4차 산업혁명은 물리학, 생물학(인체반응), IT의 결합으로 일어난 혁명이라고 말했다.
제조현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물성의 데이터를 찾아내는 것인데 이것이 데이터베이스이다. 경영에 적용한 것으로 너무 커져서 사람이 핸들링을 못할 때 사용하는 것이 데이터베이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간다고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각 회사의 제일 중요한 데이터가 무엇일까? 서비스업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인사를 하니까, 선물을 주니까, 쿠폰을 주니까, 재구매하더라. 이런 데이터를 쌓아서 빅데이터가 되면 이것을 가지고 경영에 적용하는 것이 데이터베이스매니지먼트이다.
두 번째로 건설회사 중에 4차 산업혁명이 가장 뛰어난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드론을 날리는 회사이다. 50층에서 한 밤중에 드론이 공사를 한다. 3D프린터로 건축하는 회사도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회사는 컴퓨터에다가 완벽한 건물을 하나 지을 수 있는 회사이다. 철근,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다 넣어놓고 프레임구조도 다 넣어놓고 벤틀레이션(Ventilation)도 하고 IT, 보안 등 모든 시스템 다 넣고 불을 질러 본다. 상황을 보면서 계속 보완한다.
물도 넣어본다. 강수에 버티는지 강수에 의한 침식은 없는지, 미세먼지를 넣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완전한 컴퓨터 사이버상에 건물을 하나 가지는 것이다. 모든 상황들을 컴퓨터상에서 완벽히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이다 1:1 평행모델 디지털트윈이다. 최고의 회사는 이걸 만들어내는 회사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앞으로는 이(理)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가 갑이다.
한국의 파워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팩토리는 이해세상, 0, 1로 만들어진 사이버세상의 공장, 이의 세상, 가상공간이다. 스마트팩토리는 기회세상, 디지털팩토리에서 해본 것을 토대로 생산에 최적화를 만듦, 혼자 돌아가지 않음, 반드시 디지털팩토리에서 시뮬레이션 된 것을 현실에 구현해주는 것이다. 생산자동화는 공장이 있으면 어떤 식으로 해야 효율적일지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것, 현실만 있는 것이다.
CPS, 어렵지 않다. 이기이원론과 CPS가 결합되니까 쉽다. 물리공간에서 구현해내는 스마트팩토리이다. 이기호발설을 이야기해보면 ‘기발이승(氣發理乘)’은 현실데이터를 가상세계로 보내는 것, 디지털화, 공장에서 데이터가 발생하면 보내줘야 하는데 기에서 발한 데이터를 컴퓨터 이의 세상으로 보내는 것이다.
‘이발기수(理發氣隨)’는 디지털세상에서 최적화시킨 것을 기의 세상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디지털과 스마트의 세상이 왔다 갔다 하면서 점점 고도화된다. 이것을 이기호발이라고 한다. 이와 기가 주고받으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결론을 이야기 해보자.
“두고 보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대립하는 두 세계를 균형있게 조화시켜 통합하는 한국인의 디지로그 파워가 미래를 이끌어갈 날이 우리 눈앞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산업화는 뒤쳐졌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 정보화의 가장 앞선 4차 산업의 개념들을 한국인이 쥐고 있다. 한국인의 이기이원론, 이기호발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팩토리의 철학적 근간을 이루고 우리의 경쟁력으로 올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앞서나갈 수 있는 이유이다.
우리 마음속에 담겨 있는 이런 내용들이 우리의 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앞선 국가가 될 수 있다. 지금 좀 뒤처지고 있는 것 같지만 금방 따라잡고 앞서 나갈 수 있다. 왜? 우리가 그 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만이 도덕성을 가진 선진국가가 될 수 있다. 그것이 이기이원론과 이기호발설에 있지 않은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