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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사랑방-방송 고전코너 주역 보는 길 몇개--澤水困卦 변화를 중심으로
김병준 추천 0 조회 229 11.06.19 14:0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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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19 18:51

    첫댓글 우주와 같이 무한대가 주역에 끝없는 괘라 들었습니다..90여세 노 스승께 주역에 괘 보는 법을 청하였으나.이상하게 선비의 길이 아니라고 일언 지하에 말을 잘라 버리고 긴글에 힘을 쓰라는 말씀만 하시데요..그리고 주역에 주석은 다니면서 배우라하시데요..사물을 포함하지 않아도 사람만 놓고 볼때..산자는 사는 동안 대가 되지 않는 것이 없다고 저는 봅니다.
    사후에 진토 될때까지도 자연과 대라고 저는 봅니다..이런 말씀을 드리니 단문에 천학이 탄로 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작성자 11.06.21 08:06

    동양학 중에서 형이상학에서 자연과학이나 물리학에까지 통한다는 주역은
    평생 그 묘리를 구경하다 가는게 인간이라했습니다. 저인들 주역을 어찌 안다 하겠습니까.
    다만 구경다녀 온 이야기지요. 여행이란 그곳에 살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추억됩니다.
    때로는 그 자신이 여행객을 불러 들이는 신화를 창조하기도 하지만, 가까이 하면 불에 데이고
    물길에 잠기어 마침내 산중에서 스스로 바위가 되어야 하기도 했구요. 젊은 시절 그 길을 열어
    보려고 연청 사부님께 연구원시절 공동강론 이후, 따로 개인전수를 받았고, 훗날 노학자와 다시
    삼인의 강론시간을 갖기도 했던 뜨거운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때 그 길로 들어갔더라면

  • 작성자 11.06.20 16:45

    속세에 살지 못했겠지요. 이땅에서 낳아 줬으니 이땅에 양지바른 곳에서 살고자 했구요.
    그렇다고 제가 주역을 시시 때때로 상전이 종 부리듯 시험삼아 괘를 뽑고 내일을 예단하고
    한해를 내다보며, 조금은 먼 시절을 훔쳐 보는 불경스런 짓을 아니했기에
    역경에 죄를 짓는 일은 범하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다만 어떤 기이한 인연이 닿았을 때
    십년에 한번 정도 괘상을 뽑아 본답니다. 지난해는 연평도 포격이 일어나기 전
    괘상 두개를 뽑았던게 저로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했구요. 그래서 지초실 스승님 말씀이 옳습니다.
    그리고 살거나 죽거나 자연과 대를 이룬다는 말씀 또한 깊은 통찰입니다.
    그러면서 우린 절로 가는겁니다

  • 11.06.19 23:39

    군자의 길을 다하고 난 뒤에 오는 행복감이란 과히 어려운 시절 만큼에 보상이니 호시절 이겠지요.. 군자는 그 호시절도
    사치하지 않고 문화의 시절을 누리려 하겠지요. 주역에 괘상을 볼 줄 모르나 작가님은 역시 한학자 같으시네요.. 그 어려운 공부을 풀이하고 해석하시는 능력이 뛰어나신.. 그래서인지 호기심에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데 좀 앉아서 파고 들라하면 엉덩이을 일으키는 일들이 생기지만 다시 책상머리로 돌아와서 이런 글을 대한 다는 것이 기쁨이긴 합니다.
    종이 그림에 뜻과 한자는 몰라도 비서인듯 소중해 보입니다.. 요즘 진사오미술해 이런 것도 재미나고 진작 알았더라면 편히 순응했을 공부들입니다. 신기하죠..^^

  • 11.06.20 11:18

    예전부터 관심은 있어서 책 보고 명리공부하느라고 또 봐도 참 어렵고 통 모르겠던데요.

  • 11.06.20 14:43

    분위기는 알겠는데 참 어렵습디다. 세월이 조금 더 흐르면 좀 더 알아지려나....

  • 11.06.22 09:57

    당췌 어렵습니다
    소리내어도 읽어보고 속으로 음미하면서도 읽어보고......
    그저 앍어만 봅니다^^
    희노애락의 감정이입이 혁명이되어 변화무상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입니다
    음양이 잘 버무려진 조화속에 아름다운 혁명만이 일어나길
    인생학점이 한참 모자란 저도 바래봅니다.

  • 12.07.29 07:23

    작가선생님 정말 못하시는 게 없으신, 팔방미인입니다.
    선생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대구에서.. 권대성올림.

  • 작성자 12.07.29 20:14

    대구 참국사 취재 내려갈 일정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대구시조협회 쪽에 계신 분들이 취재요청을 해오셨답니다.
    그때 꼭 만나고 싶습니다. 물론 인터뷰도 해야겠구요.
    주변에 추천해 주실만한 분 한두분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딱히 믿을 만한 분 없으면 괜찮습니다. 권대성님과는 꼭
    인터뷰했음해요. 대구에서 안동쪽으로 갈 듯 싶습니다.

  • 12.12.26 20:04

    7월이라 안동을 지나갔는지요. 15년전 주역 배운다고 조금 다니다가 책놓고 말았읍니다. 안동에는 주역을 외우는 사람부텨
    맨날 주역만 하는 사람도 있읍니다. 주역, 문인, 서예. 유림,등 ... 필요하시면 쪽지나 메일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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