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청 : 제 2022 – 05 - 01호 제( 361차 )
수 신 : 전체 회원님
발 신 : 울산 청년 산악회 회장
제 목 : 2022년 5월 22일(일요일), 울청 산악회 순창 용궐산 정기산행 일정공지
울청 산악회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8월 이후 정기산행을 한번도 가지 못하고
이제 5월부터 산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아직까지는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회원님들 각자 조심하시고 집행부의 통제를 잘 따르시면 별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순창 용궐산 소개
용궐산은 순창군 북쪽에 있는 섬진강의 본류이자 상류인 적성강을 바라보고 있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 호남 정맥이 북서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팔공산에서 마령치 방향으로 섬진지맥[섬진강 분수령]을 나누어 놓는다. 마령치를 향해 내달리던 섬진지맥은 남원 천황봉 방향으로 산줄기를 나누어 놓고, 서쪽 임실 성수산을 지나 봉화산, 응봉, 무제봉, 지초봉, 원통산을 지나며 오수천과 섬진강 원류를 가른다. 이 지맥 가운데 원통산과 무량산 사이에 적성강을 앞에 품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용궐산이 솟구쳐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매우 빼어나다. 북으로 섬진강이 흐르는 덕치면 가곡리의 협곡 너머 청웅의 백련산, 덕치의 원통산이 자리하고, 동으로는 남원 보절에 있는 천황봉 너머 지리산의 제2봉인 반야봉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동남으로는 무량산이 우뚝 서고, 그 아래로 섬진강이 흐른다. 서로는 요강 바위, 자라 바위 등 기암괴석들을 품에 안은 섬진강이 장구목 마을과 함께 아슬아슬하게 내려다보인다. 멀리로 눈을 돌려보면 강천산과 내장산의 연봉들이 다가오고, 북서쪽으로는 회문산과 필봉산이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용궐산은 용과 관련된 지명과 전설이 많으며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용궐산의 남쪽 방향인 어치리 내룡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오르면 천연 동굴인 99개의 용굴이 있다. 세 번째 용굴까지는 사람이 갈 수 있으나, 네 번째 용굴부터는 불을 켜도 앞을 분간할 수 없어서 갈 수가 없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용궐산 정상인 상봉에는 신선 바위가 있고, 산중턱에는 삼형제 바위, 그리고 최근까지 승려들이 찾아와서 축조했다는 절터, 물맛 좋기로 소문난 용골샘 등이 있다.
용궐산의 정상에 있는 신선 바위에는 바둑판이 새겨져 있는데, 옛날에 용궐산에서 수도하던 승려가 바둑을 두자는 내용의 서신을 호랑이의 입에 물려 인근의 무량산에 기거하는 승려에게 보내서, 서로 만나서 바둑을 두었다고 전해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25 전쟁 때 아군들이 적군을 토벌하기 위해 막사를 설치하며 쇠말뚝을 박는 과정에서 바둑판의 형체가 사라졌다. 용궐산 서쪽 기슭에 있는 장구목은 예전에 지역 주민들이 왕래하던 큰 길목이었으며, 그 주변에 장군의 명당이 있어서 장군목, 혹은 지형이 장구 형상이라 장구목으로 불린다.
본 산악회는 순수 비영리 단체이며, 산행 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으로 하며, 이에 동의 하시는 분만 신청 바랍니다. 날씨와 입산금지에 따른 산행지가 변경 될 수도 있습니다.
♬ .찬조금 : 1人당 40,000원
♬ .준비물 : 간식 . 충분한 식수. 여벌 옷. 스틱 등 개인장비
참석 하실 분은 울청 카페나 아래 핸드폰 전화로 신청 바랍니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정원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 합니다.
부득히 당일 산행에 신청 했다가 참석이 안될 경우
즉시 사무국장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비상연락처
회 장 : 최 석 길 HP : 010-2264-6690
산 대 장 : 선 운 열 HP : 010-3112-5508, 김 상 진 HP : 010-5499-4687
사무 국장 : 김 해 곤 HP : 010-3801-5506
운영 총무 : 이 미 화 HP : 010-7675-9500
총 무 : 김 건 희 HP : 010-5534-2004, 정 은 영 HP : 010-5913-0245
첫댓글 거목산악회 이세환 동천체육관 탑승 합니다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