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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수 있게 되어있다.
- 인디언 명언 중 -
ISC, 삼성전자 中 시안공장 가동…제품 수요 확대 전망
ISC(095340)의 실적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테스트 소켓을 만들기 때문에 반도체 출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반도체가 사용되는 스마트 기기, SSD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반도체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부터 중국 시안공장을 가동할 계획이고, 이르면 하반기에 17라인이 신규 가동되면서 ISC의 제품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제품별로 본다면, 스마트 기기에 사용되는 LPDDR용 소켓 매출이 2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SSD의 영향으로 낸드플래시용 소켓 매출이 20%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나머지 PC용, AP용 등의 제품은 10% 대의 소폭성장이 기대된다. AP용 소켓은 삼성전자가 퀄컴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지만, 엑시노스의 채용률이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시장 성장률 보다 낮은 10%의 성장으로 추정했다.
ISC는 20%대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신제품 영업과 생산을 위한 투자 때문.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ISC는 현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핀 타입 소켓 시장에도 진입하기 위해 설비 및 인력을 투자할 계획이며 다른 비메모리용 테스트 소켓도 공급하기 위해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즉, 고정비 감소효과로 인한 이익률 개선은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비로 제한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ISC의 2014년 매출액은 699억원(+20%), 영업이익 247억원(+20%)으로 예상된다.
출처 : NSP
PC·스마트폰 성능 극대화시킬 HSA 기술 핵심… hQ·hUMA
- HSA 핵심 기술, AMD 차세대 APU ‘카베리’에 탑재
AMD는 30일 자사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혼합기종 시스템 아키텍처(HSA, 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 협회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동시 연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헤테로지니어스 큐잉(hQ, Heterogeneous Queuing)’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hQ 기술의 요점은 GPU가 일반 연산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구조를 바꿨다는 것이다. 운영체제(OS) 내에서 GPU 연산을 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이 수행되는 사용자 모드가 아닌, 커널 모드(최고 권한 수준)로의 변환이 필수적이다.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GPU의 자원을 꺼내서 사용하려면 OS의 허가를 거쳐 그래픽 드라이버를 구동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과정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hQ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 모드에서 대기 중인 작업을 GPU로 부여(Queuing)할 수 있다. 다단계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GPU 연산을 수행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했던 성능 저하도 없다. AMD는 hQ 기술의 작업 부여 방식이 HSA 표준을 따르기 때문에 x86 뿐만 아니라 ARM, MIPS 계열 시스템온칩(SoC)과도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AMD는 올 상반기 CPU와 GPU가 메모리를 공유하고, 메모리 사용 방법을 통일시킨 hUMA(Heterogeneous Unified Memory Architecture)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hUMA를 통해 메모리 주소를 공유하고 사용 방법을 통일하면 데이터를 저장하고 꺼내오는 데 드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AMD 측은 hQ가 hUMA와 함께 HSA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술은 최초의 HSA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인 AMD 카베리에 적용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HSA는 CPU와 GPU 등 다양한 기종이 동시에 연산을 진행,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혹은 방법론을 의미한다. HSA 기술이 상용화되면 CPU는 물론 GPU와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등도 작업 연산에 참여하게 된다. CPU 과부하가 줄어드는 만큼 전력소모량이 감소하고 성능은 높아진다는 것이 HSA 측의 설명이다.
HSA 협회는 AMD를 주축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미디어텍, ARM, 이매지네이션 등 내로라하는 반도체 설계, 생산, 지적재산(IP) 업체들이 모여 지난해 6월 결성됐다. HSA의 중요성을 인지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과 퀄컴도 이 단체에 합류했다. GPU가 약한 인텔과 GPU 부문에서 AMD와 경쟁하는 엔비디아는 HSA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hQ 기술은 오는 11월 11~1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AMD 개발자 회의(APU13)’에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신우, 반도체 설비 제조사 포아텍 100억원에 인수
신우는 30일 포아텍 김상갑 대표 외에 5인이 보유한 포아텍 보통주식 29만2000주(액면가 5000원)를 100억원에 양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포아텍을 인수해 회사의 실적개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신규사업진출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포아텍은 삼성반도체 등 반도체 설비의 제조, 유지 보수와 전기전자 부품과 케이블의 제조, 임가공을 주요 영업으로 한다.
출처 : 아시아경제
하나대투증권은 30일 ISC(095340)(16,650원 150 +0.91%)에 대해 내년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1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달부터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공장에 설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시안공장에서 SSD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SC는 반도체 생산에 사용하는 테스트 소켓을 생산하기 때문에 반도체 출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반도체가 사용되는 스마트 기기와 SSD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에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추정치 대비 각각 20%씩 늘어난 규모”라고 분석했다. XML
출처 : 이데일리
제조업 부문 종사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3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81로 전월대비 6포인트 크게 올랐다. 11월 업황전망도 83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계절조정을 거친 제조업 업황BSI도 10월중 83으로 5포인트 올랐고, 11월 전망도 86으로 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각각 7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으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지난달보다 4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한은 기업통계팀 이성호 차장은 "10월중 반도체 및 무선통신기기 업종의 매출이 좋았던 것 같고, 자동차 업계도 파업이 끝나면서 다시 업황이 좋아졌다고 보는 응답자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나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은 매출이 늘어나면 관련 부품업체들도 전망이 좋다고 답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BSI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매출BSI의 10월 실적은 87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랐으나, 11월 전망은 9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내렸다.
채산성BSI의 10월 실적은 88로 전월대비 5포인트, 11월 전망도 89로 2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10월 실적은 86으로 1포인트, 11월 전망도 88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4.7%)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9%)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경쟁심화와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늘었다.
기업과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경제심리지수(ESI)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오르면서 94로 1포인트 상승했으며, 순환변동치도 9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69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11월 업황 전망BSI도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다.
매출BSI의 10월 실적은 76으로 2포인트, 11월 전망도 79로 전월대비 1포인트 내렸다.
채산성BSI의 10월 실적은 1포인트 내린 80을 기록했으며, 11월 전망도 81로 2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의 10월 실적은 78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11월 전망도 79로 2포인트 내렸다.
출처 : 뉴스핌
정금공, 포스코ㆍ미쓰비시 합작 소재 회사에 2850억원 금융지원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포스코와 미쓰비시 상사가 합작해 만든 탄소 소재 회사에 28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공사는 30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켐텍과 미쓰비시상사ㆍ화학의 합작사인 피엠씨텍의 프리미엄 침상코크스 공장 신설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명식을 개최했다.
침상코크스는 제철 과정 부산물인 콜타르를 가공해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기초소재로, 반도체ㆍLEDㆍ태양전지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포스코는 침상코크스와 같은 탄소 소재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정금공은 서명식을 통해 피엠씨텍에 총 28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정금공(1650억원)을 비롯해 산업은행(1000억원)과 광주은행(200억원) 등이 참여한다.
포스코는 정금공의 금융지원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침상코크스 제조 기술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동춘 정금공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이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초 소재에 적극 투자해 고부가가치 기술을 이룩한 모범적 사례”라며 “특히 지방은행과 우선적으로 협력해 지역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日 9월 산업생산 전월比 1.5% 증가…예상은 밑돌아(종합)
일본의 9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문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가 30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9월 일본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9% 감소한 전달보다는 크게 늘어난 것이지만, 1.8%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던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밑돈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계속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내수가 견고하고 수출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산업성은 10월에도 산업생산이 4.7% 늘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1월에는 1.2%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출처 : 조선비즈
삼성,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과 격차 벌려
3분기 8천120만대 판매, 애플의 두배 넘어…중국업체 약진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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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벌리면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중국 업체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는 29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억5천8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 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어난 8천1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으며, 시장점유율은 31.4%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3천380만대였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14.4%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1%로 줄어들었다.
중국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1천250만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3.8%에서 4.8%로 뛰었고 판매 대수 신장률은 76.5%였다.
1천230만대를 판매한 레노버는 지난해 동기보다 1.0% 포인트 높은 시장점유율 4.7%로 4위를 차지했다. 레노버의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77.6% 증가했다.
LG전자의 판매량은 1천200만대, 시장점유율은 4.6%였다. LG전자의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대수 신장률은 71.4%로 높았고 시장점유율은 3.8%에서 4.6%로 늘었다. 하지만 화웨이와 레노버 등 중국 업체의 약진에 5위로 순위가 밀렸다.
IDC는 "삼성과 애플이 최상위권에 있고, 그 아래에서 다른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화웨이와 레노버가 LG를 제쳤고, LG 뒤에는 쿨패드와 ZTE 등 중국 업체 2곳이 더 있으며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출처 : EBN
SK하이닉스도 3GB 스마트폰 시장 공략
20나노급 6Gb LPDDR3 D램 신제품 개발
SK하이닉스도 스마트폰용 고용량 3GB 램(RAM)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차세대 고사양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20나노급 6Gb(기가비트) LPDDR3(Low Power DDR3)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을 4단 적층하면 3GB(기가바이트, 24Gb)의 고용량을 한 패키지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경우 4Gb 단품으로 6단 적층한 같은 용량과 비교해 동작 전력뿐만 아니라 대기 전력 소모가 30% 정도 줄어들고 패키지 높이를 보다 얇게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또 초저전압인 1.2V의 동작전압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요구되는 저전력의 특성을 만족시킨다.
앞서 세계 최초로 3GB 모바일 D램 양산을 돌입한 삼성전자는 20나노급 4Gb LPDDR3 제품 6개를 대칭으로 3단 적층하는 방식으로 고용량을 구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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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사양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20나노급 6Gb(기가비트) LPDDR3(Low Power DDR3) 신제품을 개발했다. |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신제품의 속도는 1천866Mbps이며,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싱글 채널은 최대 초당 7.4GB, 듀얼 채널의 경우 14.8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하나의 패키지 위에 다른 기능을 하는 패키지를 적층하는 ‘PoP(Package on Package)’ 구성으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될 수 있다.
진정훈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전무)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고용량 8Gb LPDDR3를 개발한 데 이어, 20나노급 6Gb LPDDR3 제품을 개발해 고용량 모바일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사양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메모리 솔루션인 6Gb LPDDR3 기반의 3GB 메모리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3GB LPDDR3 제품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고성능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채택이 본격화 돼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ARM기반 64비트 반도체, 인텔 공장서 제조
인텔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며 경쟁사인 ARM 라이선스 반도체를 양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최근 인텔은 파운드리 고객사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업체인 알테라를 확보했다. 알테라는 인텔 공장에서 ARM 기반 64비트 프로세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각) 씨넷은 알테라가 64비트 ARM코어텍스-A53 기반의 쿼드코어 스트라틱스10 시스템온칩(SoC)을 인텔 공장을 통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텔은 그동안 파운드리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PC 이외 모바일, 가전 등의 영역에서 반도체 파운드리 확대를 하면 할수록 인텔 공장에서 양산되는 ARM 기반 반도체의 양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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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라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64비트 프로세서 FPGA를 파운드리 파트너인 인텔 공장에서 제조하면서, 결과적으로 인텔이 ARM 기반 칩을 생산하게 됐다. |
PC용 프로세서 시장에서는 인텔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는 반면 모바일, 가전 분야에서는 ARM 라이선스의 채택 비중이 높다.
인텔은 파운드리 업체로도 매력적이다. 인텔은 비록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진입에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으나 미세 공정 기술 등 제조 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4세대 프로세서인 해즈웰은 인텔의 22나노 공정을 적용했으며 내년 초 공개 예정인 브로드웰 프로세서는 1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인텔 척 멀로이 대변인은 “알테라와 인텔이 (ARM 기반) 신제품 파운드리 계약을 맺은 것은 올해 초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 “휜 배터리 양산, 이미 가능”
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휜 형태의 스마트폰 배터리 양산이 현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3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후 기자와 만나 “휜 형태 스마트폰 배터리 양산이 가능한 상태”라며 “(양산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주문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출시한 곡면 스마트폰 ‘갤럭시라운드’는 배터리 용량이 2천800mAh로 비교적 부족하다. 3천mAh 이상 용량이 대부분인 근래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전작 ‘갤럭시노트3’는 배터리 용량이 3천200mA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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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진 삼성SDI 사장 |
이는 스마트폰 본체와 달리 배터리가 평면이기 때문이다. 배터리 크기를 스마트폰에서 휘어지지 않은 평면에 맞추면서 용량을 키울 수 없었다.
LG전자의 경우 내달 출시 예정인 곡면 스마트폰 ‘G플렉스’에 LG화학이 만든 휜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용량은 3천300mAh로 ‘갤럭시노트3’보다 넉넉하다.
또, ‘스택앤폴딩(Stack&Folding)’이라는 기술을 통해 구부릴 때 받는 물리적 충격이 비교적 낮은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공개, 삼성전자의 휘지 못한 스마트폰 배터리에 공격 메시지를 던졌다.
때문에 휜 배터리 기술을 이미 준비했다는 박 사장의 발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앵글을 돌려 보면 삼성SDI가 아니라 삼성전자 쪽에 휜 배터리 탑재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뜻으로도 풀이 가능하다.
삼성SDI가 휜 배터리를 만들었다고 삼성전자가 바로 도입하기 힘든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근래 분기 8천만대 이상. 삼성SDI 홀로 배터리 공급 물량 감당이 어렵기에 일부는 다른 업체들에 위탁한다.
삼성전자가 휜 배터리 스마트폰을 대량 출하하려면 삼성SDI 뿐만 아니라 위탁 업체들의 준비 기간도 필요한 구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곡면 스마트폰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터리 경쟁 구도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 17일 해외서 ‘갤럭시S4' 배터리가 발열, 부풀어 오른 문제에 대해 “(해당 배터리는) 우리 제품이 아니다”며 “삼성SDI도 갤럭시S4용 배터리를 공급했지만 우리 제품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지디넷코리아
“LED산업 살리려면 산학연 협력뿐” 이기섭 산기평 원장 ‘LED산업 포럼’서 강조
“건강한 LED산업 생태계 정착을 위해선 산학연 협력이 절실하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이기섭 원장<사진>은 29∼30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열린 ‘제3회 LED산업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포럼은 산업계 및 학계, 연구기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LED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수요기업의 기술개발 방향과 대학과 연구소의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원장은 “선진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중국 대만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상생구조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LED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R&D에 대한 체계적인 기획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전기 이종찬 수석연구원, 전북대 홍창희 교수, 한국광기술원 백종협 본부장 등 LED 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출처 : 헤럴드경제
구글 스마트와치 양산 임박, 강점은?
글래스 이어 스마트와치까지 웨어러블 시장도 구글이 점유율 높이나
구글의 스마트와치가 수 개월 내로 양산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개발은 거의 마무리됐고, 대량 생산을 위한 아시아 제조업체들과의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각)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타이페이 발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구글은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음성 인식 개인 비서 ‘구글 나우’가 핵심 기능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됐다.
구글은 스마트와치의 활용성 확대와 배터리 효율 향상을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기어 등 기존에 나온 제품들은 거의 매일 충전해야 할 만큼 배터리 효율이 낮고, 가격에 비해 기능도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위치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나우’로 활용성을 높이고, 배터리에 대한 불만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구글이 스마트와치 양산을 시작하면 두 가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WSJ는 분석했다. 우선 구글 글래스에 이어 스마트와치까지 출시하면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지킬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군을 확장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의 윈도, iOS에 맞서 1위 운용체계(OS)를 지켜내는 길이기도 하다.
실제 IT공룡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웨어러블 시장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삼성은 가장 먼저 스마트와치를 출시한 데 이어 스마트안경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팀 쿡 CEO가 웨어러블 컴퓨터를 “핵심적인 분야”로 지목한 가운데 애플의 아이와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MS는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형태의 스마트안경 시제품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일본 ESS시장 전방위로 확대...가정용 시장 1위를 상업용으로 확대
삼성SDI가 일본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151) 시장에 이어 상업·산업용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일본 ESS 시장이 가정용에서 건설, 상업, 산업시설 등의 분야로 확대됨에 따른 선점대응 전략이다. 이미 가정용 시장에서 일본 유수의 배터리 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통한 추가 시장 선점도 기대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토추상사는 최근 삼성SDI와 공급 계약을 하고 삼성의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채택한 ESS(16.8㎾h급)를 일본 최대 편의점 업체인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우선 도카이 지역 패밀리마트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펼쳐 운영 매뉴얼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약 200개의 ESS를 소매점이나 산업시설에 공급할 방침이다. 삼성SDI의 배터리 이외 전력변환장치(PCS)는 일본 NF회로가 공급한다.
삼성SDI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일본 가정용과 산업용 ESS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2012년부터 일본의 닛치콘과 교세라 등을 통해 가정용 ESS 시장을 이미 장악해 왔다.
이번에 삼성SDI가 공급하는 16.8㎾h급 ESS는 도시의 한 가구가 2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편의점에 정전 등 사고가 발생하면 ESS가 자동적으로 작동해 CCTV 등의 보안장치와 전산장치에 전력공급을 유지함으로써 냉동·냉장 제품의 손실을 막는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기를 저장했다가 요금이 비싼 낮 시간대에 사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결국 낮 시간대 전력 사용의 피크치를 떨어뜨려 기본요금을 낮추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
비상 전원공급과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로 편의점뿐 아니라 슈퍼마켓과 같은 소매 점포를 포함해 빌딩, 공장, 관공서, 학교에 이르는 다양한 시설물에 폭넓은 시장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윤여창 삼성SDI ES 사업부장(전무)은 “이번 계약으로 명실상부하게 일본 ESS 시장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삼성SDI의 입지를 굳혔다”며 “앞선 배터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정용에서 빌딩용, 산업용까지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일본 ESS시장은 2011년도의 2배인 126만㎾h로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 : 전자신문
삼성전기, 업계 지속가능성 세계 1위 선정
삼성전기(대표 최치준)는 30일 자사가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월드) 전자장비·부품산업 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 기업(Industry Lead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 월드는 경제, 사회, 환경 부문에서 재무정보,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사회공헌 활동, 상생협력 등 여러 부문을 종합 평가해 정한 것으로, 좋은 기업의 주요 척도로 꼽힌다.
평가결과 이 분야 전 세계 2천523개 평가대상 기업 중 13.2%인 333개 기업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돼있으며 이중 국내 기업은 삼성전기 외에도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23개 기업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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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까지 5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됐으며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경쟁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1위 전자장비·부품사로 선정됐다. 투명한 기업경영활동,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사회공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세 내역을 보면 경제 부문 공급망 관리 항목에서 산업 내 최고 점수를 획득, 협력사들과의 상생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에너지경영 시스템구축, 친환경건축물 인증, 제품 탄소성적표지 인증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대한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으로 사회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지디넷코리아
<생활정보> '단백질 듬뿍' 노란콩, 흰쌀밥과 찰떡궁합
콩, 영양소 따져 먹자
팥·녹두, 탄수화물 다량 함유
당뇨병 환자 많이 먹지 말아야
콩도 종류에 따라 영양소 비율이 다르다. 한 가지 콩만 먹는 것보다는 평소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콩은 '단백질의 보고'라고 불린다. 주요 영양소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단백질이 더 많이 함유된 종류도 있다.〈표〉따라서 전문가들은 종류별 영양 구성을 제대로 알고 콩을 섭취해야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가지 콩만 계속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탄수화물 많은 팥, 소화 안될 때 좋아
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4%, 단백질이 19.3% 들어 있고, 녹두에는 탄수화물 62%, 단백질 22.3%가 들어 있다. 여기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소화기능이 약해서 현미·흑미 등 거친 잡곡밥을 못 먹는 사람은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이 많은 팥, 녹두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쌀과 팥 등을 포함해 1공기 당 210g을 넘지 않도록 한다.
◇단백질 많은 노란콩, 한 끼에 두 큰술만
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이소플라본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노란콩은 밥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의 질이 더 좋아진다. 인제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 문갑순 교수는 "노란콩 속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메티오닌)이 쌀에는 많이 들어 있어 보충해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다만 노란콩, 검정콩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 끼에 단백질이 많은 콩을 2큰술(20g)정도 섭취하면 좋다.
◇지방 많은 땅콩, 심장병 예방
땅콩에는 지방이 49.1%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땅콩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개(4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가 잘 되므로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밀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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