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펀문학토크-서울의 시인을 만나다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의 전국 순회 문학토크가 10월에는 서울에서 열린다. 10월7일(토) 오후 3시 서울시청의 ‘시민청 바스락홀(2B)’에서 개최된다.
사이펀의 전국 순회 문학토크는 분기별 개최되며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광주, 목포, 고양 등을 거쳐 이번 제14회 토크는 서울에서 열리게 되었다.
초청시인은 최근 ‘2023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시집 『사과의 잠』(청색종이)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김정수 시인과
디카시의 문학적 층위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디카시집 『도나 노비스 파쳄』(실천)을 발간하여 독자의 폭을 넓히고 있는 리호 시인이다.
두 시인 모두 서로 다른 독특한 개성의 작품을 쓰는 시인들이라 독자들에게는 변별된 이미지를 즐기는 좋은 토크가 되리라 예상된다. 토크 진행 대담은 최은묵 시인이 맡는다.
이번 「제14회 사이펀 문학토크-서울의 시인을 만나다」에는 특별출연이 예약되어 있다.
JTBC 인기드라마 ‘쵸콜릿’의 ost를 불러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인기절정의 록-메탈 싱어송가수 ‘아이디얼스(EARTH)’가 반짝 출연을 한다.
아이디얼스가 바로 리호 시인의 딸이기에 스케줄을 조정하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문학토크 현장에서 듣는 아이디얼스의 공연이 독자들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 시낭독은 진란, 김밝은, 박순희 시인과 최수아 학생이 낭독의 즐거움을 보여준다.
또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모델로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꿈꾸는 미학자 ‘빈빈문화원’ 김종희 대표가
사이펀을 대표해 인문학자가 들려주는 노래 한 곡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펀문학토크’는 향후 포항, 인천, 창원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