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
1,장절공 신숭겸 장군 묘
조선팔대명당 중 하나로 알려진 평산신씨 시조 장절공 신숭겸 장군 묘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방동리 823(신숭겸로 272-1)에 위치한다. 북한강 의암호가 앞에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현암삼거리에서 신숭겸로를 따라 가면 갑자기 넓은 들판이 나온다. 입구는 좁은데 안쪽 들판이 넓은 곳은 명촌과 명당이 많다. 이중환도 택리지에서 사람이 오랫동안 대를 이어 살만한 땅은 첫째 마을 입구인 수구가 좁은 곳, 둘째 안쪽에 탁 트인 들판이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장절공 묘소는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 건국에 큰 역할을 하였고 후백제 견훤의 군대와 팔공산 전투에서 위급해진 왕건을 피신시키고 왕건의 옷을 입고 왕 대신 싸우다가 전사하였는데 후백제군이 왕건으로 알고 목을 베어가 버려 왕건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여 금으로 머리를 만들어 장례식을 치렀는데 도굴될 것을 염려하여 봉분을 3개로 만들어 묻은 묘소라 하여 유명해졌으며 노송림 속에 자리한 묘소는 주변의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풍수지리가들도 이 묘역을 명당중의 명당이라 한다.
강원도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3월3일과 9월9일에는 전국의 평산신씨 후손들 수백명이 찾아와 제사를 드리며 관광객들이 연중 찾아오는 춘천의 명소이다.
세 개의 봉분
금으로 된 머리가 어디에 있을까? 진짜로 그럴까? 의문이 들지만 굳이 커다란 봉분을 힘들여서 3개씩 만들 필요는 없을 것이니 금 머리가 묻힌 것만은 사실인 것 같고 그 옛날 도굴꾼이 촛불을 병풍으로 가리고 도굴 하는데 묘직이 꿈에 나타나 미수에 그쳤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가운데 묘 앞에는 고려태사장절공신숭겸지묘(高麗太師壯節公申崇謙之墓)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봉분도 잘 꾸며져 있지만 길이 100m가 넘는 넓고 깨끗하게 꾸며진 잔디밭의 아름다운 모습은 감탄스러우며 봄, 가을에 학생들의 소풍장소로 많이 찾고 있지요. 또한 멀리서 바라보면 풍수지리가가 아니라도 이곳이 명당자리임을 인정하게 된다.
신숭겸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05년(순조5년)에 세워진 커다란 신도비는 당대 최고의 세도가와 명필가, 좌의정 등이 비문을 짓고 썼으며 봉분이 셋인 까닭, 평산신씨 관향으로 삼게 된 이유, 팔공산 전투에서 장군의 활약상 등이 자세히 적혀 있는데 강원도 유형문화재 155호로 지정되었고 비각을 세워 보호하고 있다.
묘역에는 한글과 영문으로 적은 장절공 묘역 안내문과 신도비 안내문이 세어져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곳 묘역주변의 송림은 몇 백 년은 되었을 노송들인데 나무 하단부에는 하나같이 상처들이 나 있지요, 이 상처는 일본침략자들이 전쟁물자로 쓰기 위하여 송진을 채취한 흔적으로 70여년이 지났어도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잔학한 일제의 만행과 그 당시 고통 받던 겨레의 슬픔을 알 수 있는 생생한 교육자료인 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새겨 보아야 할 곳이다.
2.박사마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인 이곳, 춘천의 자랑인 서면은 춘천시내 서쪽에 위치한 곳에 있어 아침 햇살을 가장 먼저 받아 주민들이 부지런한 지역으로 사북면과 경기도 가평까지 경계를 접한 10개 법정리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북한강에 신매대교가 놓이기 전까지는 배를 타고 시내를 다니며 많은 고생을 했던 교통 오지였다.
이고장이 박사마을로 불리게 된 것은 당시 전국에서 제일 많은 50명 이상의 박사를 배출한 명성을 이어 많은 인재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정신적인 장학 사업으로 1999년10월 서면 박사마을 선양 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의 노력으로 금산리 강서중학교 앞에 박사마을 선양탑을 세우고부터 많은 통신 매체의 보도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고 16년이 지난 2015년 10월 현재 151(실인원 155명)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박사마을 선양탑 건립의 목적과 기대효과를 충분히 달성하고 있으며 면민들도 자랑스러움과 긍지를 가지고 자녀교육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춘천시내에서 소양2교를 건너 사우사거리에서 왼쪽 영서로 화천방향으로 오다가 인형극장사거리 왼쪽의 신매대교를 건넌 뒤 왼쪽 면사무소 방향의 403번 지방도인 박사로 로 3km정도 거리에 강서중학교, 강원애니고등학교 가 있고 그 앞 도로변 오른쪽에 있는데 80번, 81번, 82번의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되며 수도권에서는 경춘국도에서 의암교차로에서 화천방향인 403번 지방도인 박사로 로 진입하여 8km정도 거리에 있다.
책과 박사모를 형상한 박사마을 선양탑은 하단 전면에는 박사마을 선양탑 건립 취지문이, 측면과 뒷면에는 1호 박사부터 박사학위 취득자의 이름이 빽빽이 새겨져 있다.
서면의 지리적 특성 및 교육열, 박사들의 위업을 선양하므로 부모에게는 보람을 느끼도록 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자 하려는 면민들의 정성을 알 수 있다.
박사마을 선양탑은 강서중학교와 금산초등학교 사이에 박사로 변에 있는데 숲도 있고 도로변이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통학하는 어린이들이 항상 보고 향학열을 불태워 인재를 키우려는 기대감이 깃든 장소다.
선양탑 하단 3면에 빼곡이 박사학위취득자 이름을 새겨 넣었지만 더 이상 공간이 부족하여 뒤편에 별도로 명판을 세워 박사학위 취득자의 이름을 새겨 넣는데 이것 또한 빠른 세월에 빈틈없이 채워져서 또 다른 명판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인물의 고장 춘천 서면의 3대 인물군이 대단합니다. 박사학위취득자 155명,
교장이상 교육자 111명, 5급이상 공직자 90여명으로 대표적인 인물로는 국무총리와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한승수 박사가 있다,
박사마을이 전국에 널리 알려진 뒤에는 이곳에서 허니문베이비를 잉태하면 박사가 될 아이를 낳는다는 에피소드도 있으니 한번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3소양강스카이워크 .
2016.07.01.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
시설현황
위치 : 춘천시 영서로 2663 / 소양강처녀상 하류150m지점 ~ 물고기상
시설 : 스카이워크 교량 140m(유리구조, 원형광장 271㎡, 데크광장 860㎡) 관리소 1동, 화장실 1동, 가판대 2동 등
운영시간
- 성수기(3~10월) : 10:00 ~ 21:00
- 비수기(11~2월) : 10:00 ~ 18:00
※ 종료시간 전에는 퇴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매표는 종료시간 30분전까지 가능합니다.
지연개방 :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눈, 비, 결빙, 강풍주의보 발령 및 시설 개 · 보수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위험시 개방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시설 입장료
(단위 : 1회 /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