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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이 없는 현대 교회들
현대교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하나님의 주권주의적인 신앙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 교회가 보수의 성향을 가졌든지 반대로 진보의 성향을 가졌든지 상관없이
현대 교회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거리가 먼 것을 확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보수라 하는 교회들은 개인적 유익을 위한 신비적인 하나님만 있고
진보라고 하는 교회들은 공동적인 인본주의만 있을 뿐입니다.
아라비안나이트에 알라딘과 요술램프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알라딘은 무엇이 필요하거나 위급하거나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고 원하는 데로 할 수 없을 때
요술램프를 만지며 주문합니다.
그러면 그 요술램프 안에서 엄청난 초인적인 거인이 나타나서 “주인님 부르셨습니까?”합니다.
그러면 알라딘은 소원이나 현실적인 도움을 말하고
그 거인은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문제를 해결해주고 주인이 원하는 대로 소원을 이루어 줍니다.
여기서 초인적인 거인은 아무리 능력이 많고 기적을 행하는 엄청난 초유의 존재라 할지라도
주인은 알라딘입니다.
알라딘이 그 초인적인 거인을 원하는 대로 부르고 원하는 대로 그 큰 힘을 이용하여 자기 뜻을 성취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주권이 없는 신앙들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며 열심히 찾고 그를 부르고 하지만
하나님이 마음대로 하시는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은 권능만 있고 인간이 원하는 대로 도와주고
그들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주는 역사만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주권이 없는 자들에 대해 책망한 적당한 말씀이 있습니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 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로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함과 일반이로다.”(사 10:15)
정말 그렇습니다.
어찌 사람에 의해서만 쓰여지는 도구에 불과한 도끼나 톱이
자기를 만든 그 주인 앞에서 스스로 잘난 체하고 큰 체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사람을 들려하고 자기멋대로 움직이려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인데도 오늘날 잘못된 기독교신앙을 가진 현대교회들은
인간이 주권자되어 하나님을 그렇게 들어 쓰려합니다.
이는 자신들의 존재와 실재여부가
주인이 필요해서 만들고 주인이 필요할 때 만들어 주인이 마음대로 쓰임 받고
놔두면 쓸모없이 버려질 도구일 뿐임을 깨닫지 못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는 스스로 잘났다하나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토기장이 비유의 말씀을 하십니다.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대,
화있을찐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그는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는뇨”(사 45:9)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자기의견대로 그릇을 만들고 깨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진흙은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렘 18:4-6)
성경의 전체는 언약과 성취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언약하시고 또한 그대로 조금도 틀림없이 이루십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증거하기를
“그 종 모세를 빙자하여 무릇 허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다”(왕상 8:56)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증거하기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옛적에 장래사로 고하였고 내 입에서 내어 보였고
내가 홀연히 그 일을 행하여 이루었느니라”(사 48:3)고 했습니다.
로마서 11:11-36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세상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생겨졌고 존재하며 끝이 납니다.
특히 교회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과 섭리안에서 통치되고 실현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11-12절을 보면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시고
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져 주시는 바
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했습니다. (엡 1:4-6)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자기의 기쁘신 뜻대로 자기의 영광을 위해 작정하시고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고 주권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유대주의자들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았다고 바울은 지적했습니다. (롬 10:2-3)
이것이 당시에 하나님의 주권이 없는 잘못된 유대종교의 실재였습니다.
오늘날 현대교회들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가 없습니다.
현대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되심이 없고 하나님의 통치가 없으며
성공적으로 가는 훌륭한 리더십의 목회자만 있고
교인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허탄한 자랑과 다른 복음만 있을 뿐입니다.
때문에 목회자들은 자기들 목표 달성에 여념이 없고
교인들은 자기들의 기대를 실현하는 것에 꿈을 두고 열심히 매달리는 것입니다.
그런 현대교회들의 모습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의실현과
그 통치로 다스려지는 거룩한 하나님 나라된 모습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들 맘대로 만들고 세워 놓고 자기들 소원성취를 위해 비는 우상 적인 헛된 신만 있는 다른 종교들처럼
현대교회들은 주객이 전도된 인본적인 신앙만 요란할 뿐인 것입니다.
자기가 얼마든지 하나님을 조정하고 들어쓰는 것처럼 큰소리 치고
하나님을 통한 저들의 나라를 세워보려 하지만 허망할 뿐인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을 인정한 듯 하지만 자기들이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고 살아가도록 되어짐을 믿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들을 위해 존재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처럼 말하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이 없는 현대 교회들의 실제중심인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생명의 원천과 살고 죽고 하는 것과 그들이 사는 형편과 모든 현실과 미래가
다 주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며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2:6-7)고
증거 했습니다.
다윗도 고백하기를 “여호와의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29:11-12)라고 증거 했고
야고보 사도는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약4:15)고 증거 했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하신 하나님의 주권은 하나님의 뜻대로 언약 하시고 그대로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 하신대로 이루시는 구속의 역사입니다.
로마서8:30절에 보면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한 말씀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야곱은 태어나기전 부터 택하심을 입은 자로 소개됩니다.
그것이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심을 바울은 증거 합니다(롬9:10-13)
때문에 야곱의 생애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언약과 그 섭리안에서 이루어져 감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에서의 원한을 사 망명길로 떠날 때 벧엘에서 하나님은 그를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은 “나는 너의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라 하시면서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 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3-15)고 말씀하신대로
야곱의 생애는 하나님의 간섭 속에 인도되고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나중에 야곱은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창48:15)이라고 증거 합니다.
그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여자의 후손인 언약의 백성으로 택정함을 입고
이 땅에 현재적으로 실현되는 구원의 나라에 선한백성이 되어
그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는 거룩한 삶을 산 자가 된 것입니다.
야곱같이 언약의 백성만이 하나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구원하여 영원한 나라 백성으로 삼으실 것을 미리 정하셨고 말씀으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대로 하나님의 섭리는 역사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의 역사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되어 지는 것이며 그것은 그 분의 영광을 위해 역사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주의교회는 그분의 주권 안에서 계획 되었고
또한 그 작정이 말씀으로 언약되어 알려졌고
또한 그렇게 영원하신 그의 나라로 실현되어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이 없는 잘못된 기독교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하고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 세상을 구하고 자기 기대만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토기장이가 아니라 그릇의 멋과 크기는 인간이 원하는 대로고
하나님은 그릇에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충만히 채워 주시는 분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의 역사를 모르고 또한 그 주권의 말씀을 보고 들으면서도
거기에 굴복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중심의 신앙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이 없고
인간의 의도와 목적과 그 열심만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주권 속에 세워지고 거룩히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 영역 밖의 다른 세상 교회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