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옷을 입으면서
허리띠의 buckle을 생각해 봤습니다
너무 흔히 써서
우리말인 줄 착각할 정도인데 말이죠
유명인터넷에도
buckle의 어원은 없었습니다
바로 세계의 언어들을 찾아 봤습니다
제가 세계의 언어들을 찾는 이유는
힌트를 찾기 위함입니다
어원이 없는 상황에서
과연 저는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요?
하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모든 언어는
우리말의 동사가 어원”일거라
생각합니다
세계의 언어에서 그런 흔적을 찾았거든요
세계의 언어에서 흔적을 찾아 보세요
(죔쇠를) 써삤나?
(죔쇠를) 써삘라
(죔쇠를) 써삔다
(죔쇠를) 쓸께
(죔쇠를) 빼 봐라
(죔쇠를) 빼냈을까?
(죔쇠를) 빼삐야)
(죔쇠를) 빼뿌라
(죔쇠를) 박아라
(죔쇠를) 박을
(열쇠를) 끼웠어삐
(죔쇠를) 끼워삐까
(죔쇠를) 채울겨
(죔쇠를) 채웠다
(죔쇠를) 싹 넣어라
(죔쇠를) 깨랐나
(죔쇠를) 해삐라
(죔쇠를) 탁 끼워
꽉 (잠그다)
扣上 |
이렇게 나옵니다
결국 “죔쇠(buckle)에 넣고, 빼고, 끼우고,
채워서 써버리는 것”이 buckle이겠네요
발음을 따르면
"(죔쇠를) 벗길"도 되겠지요
이래서 제가 세계의 언어에서
힌트를 얻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작할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을 하지요
그런데 마칠 때가 되면
이렇게 틀이 완성이 된답니다
그래서 영어는 우리말의 동사가
명사화된 언어라고 제가 외치는
이유입니다
2912. buckle (버클, 버클로 잠그다,
잠금장치, 찌글어지다):
1. (죔쇠를) 박을,
(죔쇠를) 박다가 어원
2. (죔쇠를) 벗길,
(죔쇠를) 벗기다
* 노르웨이: spenne ((죔쇠를) 써삤나?)
* 스웨덴: spanne ((죔쇠를) 써삤나?)
* 카탈루냐: sivella ((죔쇠를) 써삘라)
* 덴마크: spænde ((죔쇠를) 써삔다)
* 핀란드: solki ((죔쇠를) 쓸께)
* 포르투갈: fivela ((죔쇠를) 빼 봐라)
* 체코: prezka ((죔쇠를) 빼냈을까?)
* 이탈리아: fibbia ((죔쇠를) 빼삐야)
* 라틴어: fibula ((죔쇠를) 빼뿌라)
* 아일랜드: bucla ((죔쇠를) 박아라)
* 프랑스: boucle ((죔쇠를) 박을)
* 일본: バックル ((죔쇠를) 박을)
* 한국: 버클 ((죔쇠를) 박을)
* 크로아티아: kopca ((죔쇠를) 끼워삐까)
* 네덜란드: gesp ((죔쇠를) 끼웠어삐)
* 남아프리카: gespe ((꽉) 끼웠어삐)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gesper
((열쇠를) 끼웠어삐)
* 아이슬란드: sylgja ((죔쇠를) 채울겨)
* 헝가리: csat ((죔쇠를) 채웠다)
* 독일: schnalle ((죔쇠를) 싹 넣어라)
* 폴란드: klamra ((죔쇠를) 깨랐나)
* 스페인: hebilla ((죔쇠를) 해삐라)
* 터키: toka ((죔쇠를) 탁 끼워)
* 베트남: khóa (꽉 (잠그다))
* 중국: 扣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