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J3 클럽
 
 
 
카페 게시글
지맥 산행기 스크랩 앵자지맥3구간(넘이고개~능곡마을)야간산행으로 졸업
대방 추천 0 조회 45 11.11.12 11:2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앵자지맥3구간산행:(남이고개~능곡마을)

산행일시 : 2011년 11월12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2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총12시간 전후 정도 

산행날씨:모처럼 달이 밝은 밤이였다 

산행코스:남이고개 98번도로 - 자작봉 582m - 앵자봉 667m - 430봉- 관음봉 500.9m - 88번 도로 염치고개 180m - 해협산 531.3- 귀여리 갈림길 - 344봉 - 정암산 403m - 93.1봉- 검천1리 능곡마을입구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18:59

이번에 앵자지맥 졸업을 하는 날이다.

어찌하다 보니 야간 산행을 하게 되었다.

일부러 작정 한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입맛이 땡겨서 가기로 한다.

곤지암에 다가 차를 두고 깁밥도 사고 보신탕도 한그릇 사 먹고 건업리 들려 양평가는 막차(18:30)을 타고 건업리 지나 건업리 고개(넘이 고개)에 도착을 한다.

7시에 출발을 한다.

 19:55

오랜만에 야간 산행이라서 기분이 좋다.

혼자 만이 조용히 낙엽 소리만 내면서 오름길을 이어 가는데 초반에 땀이 조금 난다.

건업리 쪽에는 가로등만 비추고 조용한 것이 가끔 개 소리만 들리곤 한다.

나는 야간 산행이 좋다.

왠지 모르게 야밤에 혼자서 산행을 하면은 오직 이 산 속에는 나 혼자라는 것이 그렇고 새소리 벌레 소리도 모두 취침을 하는지 조용하다.

정맥할때 밤에만 주로 움직여서 산행을 했는데 지맥 기맥길에 들어서는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

잠시후 자작봉에 도착을 한다.

 20:20

오늘 앵자지맥은 거의 송전탑과 많이 간다.

95번을 지나고

 20:25

나무 계단도 설치해 놓았다.

 20:47

앵자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어 가면서 쉬어 간다.

우측으로 지맥길이 이어 진다.

 21:32

헬기장도 지나고

 21:35

3번째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가야 한다.

우측에는 교회에서 걸어 놓은 표시기가 많이 있으니 그것 따라서 좋은 길로 가다가는 알바이다.

 21:44

 22:08

 23:02

104번 송전탑도 지나고

 23:24

105번도 지나고 

 23:55

삭각점도 지나 간다,

 00:55

110번송전탑도 지나고

 01:15

잣 숲길을 한참을 내려 온다.

한밤중이라서 사진이라고야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찍고 간다.

좌측으로 염치고개에 내려오니 영동리라는 마을 이름이 새겨진 표지석도 보이고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니 들머리가 보인다.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이다.

내 발자국 소리가 시끄러운지 개가 한참을 짖여 댄다.

묘가 있는 곳에서 위로 오름 길이 이어 진다.

 02:00

114번 송전탑도 지나고

 02:11

해협산이 다 와 가는데 힘이 들다.

간만에 야간 산행을 해서 그런가...

 02:17

해협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얼마나 땀을 흘리고 올라 왔으면은 얼굴이 벌것다.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은 추우니 옷을 주어 입고 깁밥도 먹어 가면서 쉬어 간다.

 03:25

귀여리 갈림길도 지나고 

 03:32

수청리 갈림길도 지나고

 03:39

정암산이 한밤중에도 높은 것이 하나 있는데 왜그리 안 나타나는지 졸리기는 하고 발걸음은 속도가 안나고 죽을 맛이다.

 04:53

드디어 정암산에 도착을 하고 사진도 찍는데 안개가 얼마나 많이 끼었는지 한치 앞도 안보인다.

잠시 간식을 먹고 정상석을 조금 지나 우측으로 조고문님 표시기가 하나 걸려 있는 곳이 지맥길이라서 내려 가는데 이쪽으로는 많이들 안 오는데 길이 희미하고 나무들이 걸리적 거린다.

봉우리 하나 오르는데 서너번은 쉬어 가나 보다.

이 거리를 산냄시님이 8시간 30분에 끝냈으면은 거의 산악 마라톤 하듯이 뛰었다는 것인데 대단하신 분이다.

 07:01

6시30분 광주발 버스는 갔고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느긋하게 진행을 한다.

날은 서서히 밝아 오고 차 소리가 들리는 지점에 삼각점이 있다.

우측으로 내림길이 이어 지고 잠시후 도로로 내려 선다.

 07:09

능곡마을 표시석이 있는데 어디가 종여울인지 알수가 없다.

좌측으로는 한강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07:10

3번에 걸쳐서 용인의 문수산에서 시작을 하여 이곳 능곡마을까지 앵자지맥을 완주을 했는데 문수산에서 성황당 고개까지는 크게 힘들지 않게 산행을 했는데 2-3구간은 산이 높고 오르내림이 많아서 산 다운 면을 갖추었다.

앵자봉은 한낮에 보면은 경치가 좋다고 하는데 한밤에 진행을 했으니 산능선만 보이고 마지막은 밤세워 12시간을 앞만 보고 걸었더니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하여간 그래도 나는 주간 보다는 야간 산행이 더 좋았던것 같다.

오늘 사무실에 일찍 갈 일이 있어서 서두르는데 퇴촌면까지 무료로 버스가 다니고 있어서 공짜로 퇴촌까지 오고 택시를 콜을 하니 한대도 없다.

곤지암 가는 방향에서 어렵게 차를 얻어 타고 무갑리까지 오고 이곳에서 곤지암 택시를 부르는데 모두 이곳에 택시가 안 오는지 아니면 돈이 안되는지 하여간 어렵게 콜이 연결이 되어 10,000원을 주고 곤지암에서 차를 회수하여 중부로 해서 안성에 도착을 한다.

이번에도 진양기맥 졸업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어 가차운 앵자지맥도 야간산행으로 졸업을 했다.

다음주에는 졸업을 할수 있으려나 기대을 해보면은 오랜만에 한 야간산행 너무나도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것으로 앵자지맥을 마치고 산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산행기를 마친다.

 
다음검색
댓글
  • 11.11.12 20:04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야간산행으로 졸업하시느라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진양기맥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