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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의 날 (구정)이 코앞입니다.
회원님들. 밀린 일이 얼마이며 해결해야 될 일이 얼마입니까?
모두가 자신의 입장에서 당면한 처리해야 할 일들에 아주 바쁘게 움직이며 노심초사도 하시지요?
구정연휴를 가볍게 쉬고 좋은 음식먹고 휴식하여 마음과 몸이 살도 좀 찐다는 것은 개뿔....얼마나 힘드신가요?
한창 치열한 지금....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이틀후면 끝납니다.
차례상앞에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조상님들께 어리광과 투정을 부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이 이미 안계신 조상님들은 그분들이 살아 계신동안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사셨던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내려놓은 짐들을 우리 후손들이 자신의 짐으로 승계하여 치열하게 살고 있음을 아십니까? 인정안하십니까?
자신의 인생은 남들보다 특별한 것 같지만 불가(佛家)의 108 번뇌에 속한 것임을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기독교의 교리 천주교의 교리 마호메트교의 교리 단군의 홍익인간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온 우주의 중심이지만 동시에 아주 작은 한 구성요소임을 알고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봉사하라 가
아닐까요?
일년에 한번 거쳐가는 작은 휴식을 만끽하십시오. 내일을 위한 충전입니다.
힘든 오늘입니다. 주머니는 거의 비었으나 갚아야할 은혜는 산처럼 쌓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물질로만 저울질해야하는 마음과 마음들이 만나면 이마 휴식은 휴식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마음으로 내일을 여십시다.
[오늘은 비록 작았지만 내일은 창대하리라. 그리고 나는 오늘을 잊지 않겠노라.]
그래요. 발명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평생동안 답을 못 얻을 수도 있고 내일 당장 이룰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요행을 바라지않고 수행(修行)하는 구도자(求道者)로서 내 길을 가고 있음을 기뻐하며,
헤메이고 있지 않음을 기뻐하며, 같은 길을 걷는 이웃이 힘들 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뻐하며
내 길의 끝이 비록 아지랑이 속으로 사라진다 하여도 그 이후를 기대하는 기쁜 마음으로 걸어간다면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완성하여 가는 위대한 성공자라고 믿습니다.
그런 마음에 이번 휴식이 도움될 것임을 또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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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보탑 형님께서도 더욱 건강하셔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모든 것 전부 다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갖바치 셋이 모이면 제갈량의 지혜를 능가한다.
설날 좋은 만남을 기대합니다. 좋은 만남후에 올해는 목표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