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아침 6시 30분 부산진역에서 부산지역 교도 34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버스를 타고
중도훈련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중에 우리 동래교당 교도는 민타원 신정직화님과 저 둘 뿐이었습니다.
11시에 총부에 도착하여 대종사님 성탑과 정산종사님 성탑에 참배후 총부 경내를 한바퀴 돌아본 후
식당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중도훈련원으로 향해서 1시 20분에 도착해 접수를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결제식에 이어 종법사님 법문과 북일교당 최선각교도의 신앙 수행담 을 듣고 회화 시간이 있은 후
저녁공양 하고 훈련원장님의 특강과 박유정교무님의 화합의 장 웃음으로 를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음날 아침 5시에 심고와 원창특별서원기도 후 앞마당에서 선요가를 하고 모두들 영모묘원으로
참배와 산책을 겸해 길을 나서는데 민타원님과 저는 조금 따라가다가 무릎이 아파 중도에서 돌아왔습니다.
아침공양 후 원창회 안내와 해외 교화 이야기 그리고 두분의 훈련감상담을 듣고 해제식을 끝으로
원창회 훈련 일정을 마치고 점심 공양을 한 후 오후 1시에 훈련원을 출발 부산에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
270명 예상했는데 370명이 참가하여 잠자리가 조금 불편했을텐데 내년부터는 2회에 나누어 훈련을
해야겠다는 훈련원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첫날 (3일)저녁공양후에 식당에서 우리교당 공명진교도님을 만났는데 버스가 아닌 온천교당 교도님의
자가용으로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반가웠습니다. 물론 우리 방에서 함께 잠을 잤지요.
내년에는 우리 동래교당에서도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댓글 합타원 이여현님은 훈련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원창회원 통장과 회비를 전달해 달라고 하시어서 심부름을 했습니다.
가까운 배내 법위 단계별 훈련에 참가하는 것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 먼 곳까지 마다않고 다녀오시니 머리가 숙여집니다. 輪陀圓님, 앞으로도 저희 후진들의 귀감이 되어 주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