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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스텔스 전투기 F-117A Nighthawk
[양산시제기의 모습 역시 회색도장을 하고 있는것이 흥미롭다]
F-117A는 ‘Nighthawk’ 라는 명칭을 받게 됩니다.
[F-117 의 구조도 이 기체는 최신의 소재보다는 예전부터 많으 쓰던 안정된 방식을 주로 이용설계되었으며 많은 부분에는 티타륨 합금을 이용하고 있다]
이 전투기는 평면을 조합시킨 독특한 디자인의 흑색 편평(偏平)한 기체 모양이 특징인데, 이것은 레이더 전파를 교란시키기 위하여 기체의 형상은 다면체로 커트했기 때문입니다.
[임무를 미치고 귀환한 F-117A 의 모습.. 조종석의 높이가 상당히 높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조종석 아래의 창이 야간에 목표물을 정확하게 찾아가게 해주는 전방적외선 감시장비(FLIR: Forward Looking Infra-Red)와 레이저 목표 지시장비로 구성된 적외선 포착 및 지시시스템(IRADS: Infra-Red Acquisition and Designation System) 이다. 이들 장비들로 인해 야간에도 정확하게 목표물을 찾아가게 해주며 창문까지 맞출정도의 정확한 폭격이 가능하다]
그밖에 적외선 탐지를 피하기 위하여 쌍발 엔진의 배기를 감추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결과가 실험적으로 도입되어 있습니다.
[F-117 특유의 형태의 노즐구.. 적외선 탐지를 낮추기 위해 동체 깊숙히 자리잡고 있으며 엔진은 F/A-18 등에 사용되고 있는 General Electric F404-GE-F1D1 turbofan엔진으로 각각 48 kN (10800 lbs)의 출력을 발휘하는 고출력의 엔진을 두기 장착하고 있다]
[F-117 의 디자인은 철저하게 레이더 전파를 난반사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로 인해 독특한 직선형태의 디자인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는 항공역학적으로는 상당히 불리한 디자인중 하나이다]
특히 이 전투기는 전투기로서의 성능을 한정시키고 그 대신 스텔스 성능을 최대한으로 살린 1인승 공격기로서 적의 통신·사령부 시설 등에 선제 공격을 가하는 것을 주임무로 설계되어 항공역학적으로는 도저히 날수 없는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F-117의 캐노피와 조종석의 모습.. 캐노피는 레이더에 가장 잘 잡히는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썼으며 독특한 톱니모양의 디자인을 택하고 있다. F-117 의 조종석은 이외로 새로운 기술보다는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타입을 택하였으며 사출좌석은 미공군은 표준 사출좌석이라 할수 있는 ACE2 사출좌석을 이용하고 있다]
어떤 항공기술자는 이 전투기가 날아다니는 것이 현대항공기술의 기적 이라고도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F-117의 외형은 괴이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마치 다리미를 닮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힘차게 이륙중인 F-117A 의 모습 48 kN (10800 lbs)의 매우 높은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을 장착한 F-117기 이지만 스텔스성능을 위한 기체구조로 인해 항력이 부족해 이착륙거리가 매우 긴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항공기 설계의 기본은 항공역학을 무시하고 최대한 레이더의 전파를 교란시키는 디자인을 취햇기 때문이며 이로인해 전투기로서의 비행성능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F-117A 의 옆모습 역시 레이더파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독특한 디자인을 택하고 있다. 기울어진 각도의 두개의 수직 미익은 훗날 F-22 와 F-35 의 설계에도 큰 영향을 준 디자인이다]
하지만 이 전투기가 가진 능력은 지금도 미공군이 철저하게 비밀로 할정도로 획기적인 것으로 특히 적아군의 어떤 레이더에도 원거리에서 탐지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체과정중인 조종석의 모습.. F-117은 퇴역이 진행중인 지금에도 많은 부분이 비밀로 알려져 있다. 조종석의 경우는 앞서 설명한대로 새로운 기술보다는 안정된 구기술들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다]
F-117은 1989년 파나마 침공 때 처음으로 실전에 참가하였고, 그후 걸프전쟁에 44기가 참가하여 1대의 손실도 입지 않고 정확한 폭격으로 큰 전과를 올리게 됩니다.
[걸프전 당시의 F-117 의 활약상을 그린 그림.. 걸프전 개전 당시 F-117 은 막강하다는 이라크의 방공망을 유유히 뚫고 나가 통신망을 파괴하여 이후 다국적군의 다른 전투기들이 안전하게 공격할수 있는 루트를 열어주었다. 스텔스 기체의 특징을 잘 살린 대표적인 성공적인 임무중 하나였다]
걸프전 사막의 폭풍 작전 첫날에 투입된 F-117 기는 단 한대의 손실도 없어 막강하기로 유명한 이라크의 방공망을 무시히 뚫고 이라크군 통신지령센터에 레이저 유도 폭탄 공격을 가해 이라크군의 통신망을 마비시키는 전과를 올렸다 이는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 시킴은 물론이고 이후 이라크의 원자력 발전소에도 투입 100대의 F-15& F-16 이 투입되었어도 성공하지 못했던 원자로 폭격임무를 단 4대의 F-117로 무사히 완료하는등 스텔스기 특유의 유리함을 살려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PAVEWAY3 를 투하중인 F-117 의 모습 F-117 은 동체하부의 무기창에 총 2톤 가량의 다양한 폭탄을 탑재할수 있다. 알격필살 이라는 사니아핑의 임무에 맞게 주로 페이브웨이 종류의 폭탄이 탑재되었으며 이라크전에는 GBU-31 JDAM 등의 최신 GPS 폭탄이 탑재되어 운용되기도 하였다]
이후 1999년 유고슬라비아 내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 등에 참전하여 야간기습공격으로 수많은 전과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유고에서는 소련제 SA-6 지대공 미사일에 F-117에 격추되어 절대격추불가라는 아성에 먹칠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각도에서보면 뚱뚱한 B-2 폭격기를 닮은듯한 F-117 이는 결코 잘생긴 외모를 가진 기체는 아니다. 하지만 레이더망을 피할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덕에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가 될수 있었다]
F-117A은 총 59대가 제작되었으며, 이 중 7대가 비행 중 추락돠었으며 2006년 이미 10대의 F-117A이 퇴역 처분을 받았고 이어 추가로 27대를 은퇴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08년 3월 미공군은 모든 F-117 기를 퇴역시키기로 합니다.
[폭파된 쉘터를 배경으로 택싱중인 F-117 의 모습 이라크 점렴후의 이라크 비행장의 모습으로 보인다. 걸프전에 이어 2003년 개전된 이라크전에도 F-117 은 많은 활약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짧은 현역생활을 마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F-117 은 2008년 3월 11일 미공군 Wright-Patterson 기지에서 F-117 Nighthawk 스텔스공격기의 완전 퇴역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2008년 3월 마지막 비행시에 맞추어 도장된 특별도장 에는 미국의 성조기를 바닥면에 그려넣어 깊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 마킹은 이번에 아카데미에서 발매되는 한정판 제품에 카르토그라프 데칼로 재현된것이라 하네요..]
1981
[지면을 박차고 이륙중인 F-117의 모습 ..F-117 은 세계최초의 스텔스 전투기로의 많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 과도한 운영비용과 성능이더 우수한 최신의 2세대급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의 도입으로 2008년 3월 모두 퇴역조치됩니다.]
그리고 보존을 위한 몇대를 제외하고는 전량 페기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F-117의 비록 운용기간은 짧았지만 전투기 개발사에 끼친 영향은 실로 막대했습니다.
일단 세계최초로 실용화한 스텔스 전투기라는 점도 그랬지만 F-117 의 개발과 운용에서 얻어진 기술과 노하우는 이후 개발된 또 다른 스텔스 전투기들인 B-2 폭격기와 F-22A 랩터 그리고 F-35 라이트닝Ⅱ에 널리 응용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만이 실용화한 제5세대 전투기 기술중 하나인 스텔스 능력을 최초로 구현해준 전투기가 바로 F-117 였습니다.
[활주로를 주행중인 F-117A 의 모습 F-117A 의 일부는 2004년부터 한국의 군산기지에서 운용되기도 하였는데 이들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던 2006~2007년에는 북한의 영공을 침입 김정일의 별장지역을 강행순찰하여 북한군을 두려움이 떨게 하기도 했다는 일화가 최근 공개된 보고서에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F-117 은 불완전한 항공기이기도 했는데 앞서 이야기했듯 유선형태가 아닌 항공역학적으로는 불완전한 각진형태로 이는 발달한 자동제어기술과 항공컴퓨터의 발전이 없었다면 결코 비행할 수 없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투기로서의 비행성능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낮과 같이 시계로 추적이 가능할 경우라면 웬만한 구식 전투기로도 쉽게 격추가 가능할 정도로 비행성능이 떨어졌습니다.
그로인해 F-117은 주로 눈으로 목격이 어려운 밤에만 운용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운용이 제한적이였습니다.
또한 공격기라는 단일임무와 자주 벗겨지는 스텔스도료의 문제점 그리고 높은 운영비로 인해 결국 예상보다 빠른 2009년 모든 F-117 기가 퇴역하게 됩니다.
F-117 퇴역이후 모든 기체는 최신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A 랩터가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F-117 은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은데 1개대대의 F-117 전투대대가 2004년 8월 3일 Kunsan 공군기지에 도착하여 한동안 순환운영되었으며 북한과의 대립이 심했던 2000년도 중반에는 엄하다는 북한의 방공망을 뚫고 북한의 김정일 별장을 저공비행하며 북한군을 놀라게 했다는 전설과 같은 일화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도열되어 있는 F-117A 의 편대들.. F-117은 총 59대가 제작되었으며, 이 중 7대가 비행 중 추락돠었으며 2006년 이미 10대의 F-117A이 퇴역 처분을 받았고 이어 추가로 27대를 은퇴시킨 바 있습니다. 2008년 3월 미공군은 또 다른 스텔스 전투기인 F-22 렙터의 전력화로 모든 F-117 기를 퇴역시키기로 합니다.]
미국 공군의 스텔스 공격기.
분류 공격기
제작국가 미국
제작연도 1981년
사용국가 미국
제원 길이 20.3m, 폭 13.2m , 높이 3.8m, 무게 2만 3,625kg, 날개길이 13.3m, 속도 아음속
참고 싸이트 및 서적
아카데미과학 홈페이지 (http://www.academy.co.kr/)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비겐의 군사 무기사진 전문 블로그 -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
위키대백과 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F-117_Nighthawk)
http://en.wikipedia.org/wiki/Skunk_Works
http://www.airforce.mil.kr/ (대한민국 공군)
http://www.gustav.x-y.net/walkaround/htm/f-5a(1)1.html
(정기영님의 홈페이지 가장 정확하고 방대한 에어로 모형 싸이트중 하나!)
참고서적
컴뱃암스 창간호 (1996,10월호)
KODEF 군용기 연감 ( 2007년 10월11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 지음)
F-15K SLAM EAGLE
(2007년 6월20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외 ISBN 978-89-92326-18-6))
Future Weapon (군사연구 황재연 정경찬 저자 2008.5.25)
2007 한국군 무기연감 (군사연구 황재연, 박재석, 김정환 2006.10.15일 초판)
.전투기의 혁명, 스텔스의 시대 (히스토리채널 다큐)
HC 현대문명 - 놀라운 이야기 – 스텔스 (히스토리채널 특집다큐)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0.2.4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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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 살이되고 피가되는 리뷰 잘읽었습니다.... 군산기지에 있던 밤매가 북한에 갔었다고 ...... 하는 소문이 있었는데 진짜였나보군요...머 다들 공식적인 인정은 안했다고 하던데~~
얼마전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군의 스텔스기에 의한 압력이 사실로 밝혀졌다는군요.. 당시 조종사의 증언들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MYBLOG/yblog.html?fid=0&m=lc&sk=0&sv=F-117 ...> 요기 기사가 있습니다.
ㅋㅋ 정말이군요..... 상당한 군사적 압박이었네요..... ^^ 암튼 미국이라는 나라는 적으로 두기에는 너무 무서운 나라.....
왠지 저녀석 밑에 사포를 붙이면 '스틱사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나이트호크는 정말 컴퓨터 제어 기술의 승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어 안되면 바로 추락한다고 들었는데(워낙 공기역학적으로 불안정해서) 날아 다니는 것 자체가 신기해요^^
미라지님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혹시 바닥에 스컹크 그림그려진 스텔스사진은 없으신가요^^
앗~! 이거슨.. 날으는 다리미;; ㅋㅋㅋ 미라지님.. 리뷰 잘보고 갑니다~ 참 언제나 느끼는건데... 책 내셔도 되겠어요~ ^^
다리미라....기가 막힌 표현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공격기죠.
미라지님 리뷰 항상 감사드립니다.
결국 한정판도 공구 리스트에 등록해야 겠습니다. ㅋㅋㅋ
본 리뷰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요..
관련된 다큐를보고 리뷰를 읽어내려가니... 정말로 유익합니다.. 항상 얻어만 가니.. ㅡ..ㅡ ;; 어그레서 특집도 잘보았습니다.
아카데미제 예전에 하나 만들어봤는데 꼬리날개가 너무 내려가 있는듯 하더군요. 그 각이 맞는걸까요?? 타미야는 좀 올라가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