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합격 후기입니다. 최종합격 확인 후 다시 보충해서 올려드립니다.
제가 다른 부문은 면접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딱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신입의 경우는 전문적인 기술면접보다는 주로 인성위주로 면접을 하구요,
물론 R & D 와 같은 이공계 지원자 분들은 전공에 관한 개략적인 감은 잡고
계셔야 할 듯합니다. 인성위주의 면접에서는 자신감/성실성/책임감 이 주 내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의 리더쉽에 관하여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teamwork을 중시하면서 성실하게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인재상을 원한다는 느낌이기 때문이죠.
참고로 앞으로는 전 부문 공히 영어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 기본적인 회화 연습은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면서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어제 HR 부문 신입 면접 후기올립니다.
여기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에 생각나는대로 올려볼께요...
일단 저희는 6분이 한 조로 들어갔구요,
시간이 좀 밀리는 관계로 1차면접만 하신다고 하더군요.
한참을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무쟈게 긴장되죠...)입장했죠.
들어가니깐, 면접관 5분이 계시더라구요.
맨 왼쪽은 영어면접 전담하시는 Native분이셨구요.
나머지 분들은 모두 임원님들이셨습니다.
두둥~ 먼저 자기소개를 이름/졸업학교와 전공/지원동기 의 내용으로 말하라고 하셔서
1번부터 순서대로... 이 때 가장 높으신 분이 좀 압박면접을 시작하셨죠...
2번째 분까지는 약간의 압박면접의 괴롬을 당하시구,,, 즉 자기소개에
단어 사용을 신중히 하셔야 할 듯... 예를들면 "도전심"이 강한 성격...
뭐 이런 말을 하시면, 꼭 집어서 물어보십니다. 대답못하면 계속 당황스러운
질문들을... ㅡㅡ;
암튼 자기소개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상당히 편한 분위기 속에서 전체적으로
진행되었구요... 면접관님들이 대부분 편하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약 30-40분간 임원진분들의 한국어 면접이
진행되었구요... 이어서 네이티브 (성함이 Steve로 기억됨) 분과 영어면접이
그 자리에서 이어서 약 30분 정도? ===> 다시 이어서 임원진 면접 약 30분 정도
해서 약 1시간 30-40분 정도 한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사실 나오니깐
기억이 거의 안나버리는군요... 휴..
임원진 면접시 다양한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일단은 자기소개를 마치면
해당 소개자에게 즉석으로 1-2가지 관련된 항목을 재차 질문 확인하시구요...
이후로는, 뭐가 있었지...?
1. LG전자 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 (뭐 이런것 같은데 이건 확실치 않음)
2. 요즘 젊은이들이 부족하다는 부분을 2가지 단어로 말해보라...
===> 나온 대답들이 "책임감" "도전심" "의지력" ...등등 뭐 그런거...
===> 바로 이어서 그럼 6명이 말한 12가지 중에서 자신은 몇 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순간 당황, 혹시 다시 다 말해보라그러시는 줄
알구...^^; ) 그건 아니었구 걍 몇 가지 라고만 대답하고 넘어감.
3. 리더쉽에 대한 자기만의 정의를 내려보라.
4.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을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그에 대한 반론을 하고 싶은 사람?(이건 손들고 하는 형식/의무사항은 아니었음.)
5. "동일노동 / 동일임금" 에 대해서 찬반? 어떤 이유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나중에 보니 어려운 건 아니었음)
6. 자신의 엔터테인먼트적인 기질에 대하여 설명해 보라.
7. 참, HR 파트에서 자신이 어떤 식으로 역량을 발휘하거나, 비젼을 가지고 있는가?
(흡사 이 부문의 지원동기 정도의 느낌을 주는 질문이었던 것 같음)
8. 하나더, 지금 이 자리 면접까지 오기 위해 본인은 어떤 노력을
얼마나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라.
9. 기타 중간에 개별적으로는 LG전자 제품의 생각나는 명칭, 이라던가 "디지털"
에 관한 얘기들, 혹은 "노사"라는 말과 "노경"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고 아는대로...등을 물어보신 것 같은데, 이런건 공통질문이 아니라 자기소개에서 이 부분을 부각하시거나 언급하신 피면접자에게만 물어보셨음.
10. 주량과 흠연량은? (이건 거의 마지막 파트 끝나긴 전에 마무리 형식의 질문)
11. 한 두개 더 있던 것 같은데 까마득히 기억이 안 나네요... 대략적으로 개인당
받은 질문이 10개 전후 인 것 같은데... 암튼 아주 테크니컬한 질문은
없었던 느낌.
<영어면접>
1. 자신의 영어가 HR 담당부서에서 어떤 식으로 사용될 수 있는가?
--> 뭐, 교육적인 측면이라던가 국제업무 관련 식으로 풀어나가는 분위기.
How do you think you will use your English ability at this HR management?
2. 여태까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대단했던 경험은?
What was your greatest experience to leran English?
3. 만약 단 한군데의 외국을 나갈 수 있다면 어떤 나라를 왜 가고 싶은지 설명?
If you had the only one chance to go to a foreign country,
where would you like to go to, and why?
4.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서 말해보시오(아마도 극복 경험까지였을듯)
영어 질문 기억 안 남... ^^
5. How do you deal with your stress?
(영어로 정확히 기억나는 유일한 질문 ㅡㅡㅋ)
===> 저 같은 경우는 동문서답을 했음... 앞에서 스트레스를 다루는 각자만의
방법으로 독서하기, 뭐 등등의 얘기를 하셨는데 제가 마지막에 답하다보니
갑자기 입에서 취미생활이 튀어나옴... 앞에서 말씀하시는 거 들으면서
본인이 써먹을 표현이나 단어를 도움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거기에
저처럼 너무 몰두해 버리면 막상 자기 대답할 때 이렇게 동문서답을
할 수 도 있습니다. ㅋㅋㅋ
영어면접은 3명정도까지는 동일질문으로 순서대로 나가다가 갑자기 질문을 바꿔서 하시고 방향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다시 역순 식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랜덤형식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구요. 피면접자분들이 모두 발음과 억양등은 다 달라도 말씀들은 다들 주~욱 이어나가는 분위기로 전반적으로 스무드하게 잘 하셨던 것 같아요... 근데 확실히 긴장은 그득히... 언제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몰르니...
근데, 영어면접담당하신 STEVE님이 정말 편한하게 중간에 격려도 자주 해주시면서
지원자들 긴장 풀어주시느라 노력 많이 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그분 영어 native발음 예술입니다. 근데 외모는 한국인이거든요 .^^
영어면접은 파고드는 정도까지는 아니구요,,,
예를들어 말하는 중에
어던 단어가 들어갔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안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한 번 정도만 다시 물어보시는 정도로 했던 것 같습니다.
뭐, 나는 언제가 힘들었다... 라는 것만 메인스토리로 넘어간다면 "왜"힘들었냐? 라는 것 정도는 재차 질문하는 형식.
그리고 자기소개
전반적으로 분위기 좋았습니다. 참, 마지막에 인사부 업무가 노가다와 같을 때도
있는데 할 자신들 있느냐? 뭐 이런 질문하신 것 같구요... 물론 대답은? 아시죠?ㅋㅋ 암튼 혹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들 계속 수고하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기대할께요... 여기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