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전차(茯磚茶)
복전차(茯磚茶)는 중국 호남성(湖南省)에서 생산되는 차중에서 으뜸이라고 하며, 천량차(千兩茶)와 같은 원료로 만들며 흑차(黑茶)중에서는 고급에 속하는 차입니다.
노란 곰팡이 즉, 금화(金花)가 많아서 금화차(金花茶)라고 합니다.
양고기만으로 생활하는 변방민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차로 유명하며, 변방지역 유목민들에게 단 하루도 빠질 수 없었던 차라고 전해집니다.
1860년경 천량차 대신 운반에 용이하게 만들기 시작한 흑차로 장방형 벽돌 모양으로 쪄서 눌러 만든 긴압차(緊壓茶)입니다.
당시 호남성 안화현(安化縣)에서 만들어진 흑모차(黑毛茶)를 90kg씩 하나의 대광주리에 넣고 밟아서 섬서성(陕西省) 함양시(咸陽市) 경양현(泾陽縣)으로 운반해 압축 제조하여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호남성의 차라는 뜻으로 호차(湖茶), 복(茯)날에 만든차라고 복차(茯茶)라고도 불렸습니다.
그리고 경양에서 압축 제조했기에 경양전(泾陽磚)이라고도 불렸습니다.
1951년 호남성 안화현에서도 복전차의 가공에 성공하고 그 뒤 1958년에 익양현(益陽縣), 1969년에는 임상현(临湘縣)에서도 복전차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복전차의 가장 큰 특징은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효모균(酵母菌)의 일종인 금화(金花)가 많이 핀다는 것입니다.
이 효모균에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8종을 비롯하여 18종류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복전차는 혈당, 콜레스테롤를 내리고 위와 장 속의 헬리코박터균을 사멸하여 위암발생률을 억제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일본의 연구 결과를 보면 복전차는 일단 차들보다 혈당, 콜레스테롤 저하 그리고 세균사멸 효능이 3배 이상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맑게하고 갈증을 없애주며 헛배가 부른것, 설사, 기침(해소)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복전차은 결코 약이 아니며, 다만 이런 현상들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차를 쪼개어 보면 금화(金花)가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찻잎은 황갈색이고 향기와 맛은 부드럽고 순수합니다.
탕색(湯色)은 맑고 깨끗합니다.
차의 엽저는 흑갈색입니다.
복전차는 우려 마셔도 되지만, 끓여 마시면 훨씬 좋습니다.
그 지역 사람들은 생강, 대추를 넣고 달여서 마시는 데, 특히 감기에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보관 방법은 보이차처럼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포장지채로 보관하시면 별 무리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