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가시거리는 짧았지만 호남라인 금호남마루금과 희미하게 대간라인까지 몽환적인조망들을 마음속에담고 ↓
『 모 악 산』母岳山ㅡ793m
◈언제:2017 /10/13 (금요일)
◈소재지:완주군구이면 전주시중인동
◈코스: 모악산국민관광단지→상학능선→무제봉→모악산정상→심원암능선→심원암→금선사 →주차장
◈거리 : 9.8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모악산 관광단지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과 맑음
◈시야와 조망상태: 보통 운해가 오전까지 보였음
모악산은? ↓
▣100대명산선정사유
진달래와 철쭉이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1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 말에 견훤이 이 곳을 근거로 후백제를 일으켰다고 전해짐. 국보 제62호인 미륵전을
비롯하여 대적광전
(보물
제467호)·혜덕왕사응탑비(보물 제24호)·5층석탑(보물 제27호)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금산사(金山寺)가있음.
특히
미륵전에 있는 높이 11.82m나 되는 미륵불이 유명
산행지도 ↓
G.P.S.구글위성트랙 ↓
수직고도프로필↓
모악산 은 내고향쪽에 있다
항시 서울에살면서 고향을 갈때면 호남고속도로로 달리다보면은 유달리 덩치가큰산에 정상부에 철탑이 보이는 산을 보면서 지나쳤는데
그때는 아무 의미없이 지나쳤건만 100산에 관심을 가지면서 모악산임을 알았고 모악산 역시 정상부에 송신탑이 못마땅했고 전형적인
육산이라 역시 100산탑방에 밀려나다가 이제는 마무리를 할려면 꼭 올라야 하기에 오늘 탐방에 들어간다 탑방을마치고 가까이에 있는
부모님산소에 들려 성묘하고 많이변해버린 고향마을을 조용히 돌아보고 밤늦게 서울로 귀가한다
항시 출발시간은 정해져있다 새벽3시에기상 4시에 출발한다
근디 도로사정이 너무좋아 2시간안짝으로 도착되었고 휴게소에서 아침먹고 능그적 능그적 산행준비 마치고 산행에 드간다
넓은주차장 텅빈주차장에 간밤에 비가내렸나 바닥이젖은 주차장을 한눈에 카메라에 담아본다 ↓
이제 100산도 3개 남아있구만 ↓
모악산의 위치를 산경도로 보면은 호남정맥 마루금옆에 있다는것을 알수있고 ↓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악산정상은 그리 높지는않고 산형태도 완만하게 보이는데 ↓
아직은 가을늦낌은 별로이고 조금은 을씨년스러운데 ↓
안쪽으로 조금들어오니 이제야 가을내음새가 풍기고 ↓
도로끝 로타리에 모악산 입구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건강한소나무와 어울려보이고 ↓
우찌 정상이 바로 코앞에 보이는데 그만큼 산세의 위용이 어머니의 품처럼 부드럽기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
어~허 산행시작전부터 감성느낌에 거시기하더만 ↓
내고장 모악산은 천년의 사랑이외다 ㅎㅎㅎ 감정의 힐링을 담아보고 ↓
원계획은 원점회귀 하려했지만 정상에서 맴이 바뀌 금선사로 하산한다 ↓
다리를건너 ↓
첫 갈림길이나오는데
우리는 우측 능선으로 방향을 바꾼다 ↓
날씬가 약간을씨년 스러워 집사람 초겨울 복장으로 오르지만 ↓
산행시작 10여분만에 방한점버를 벗어버린다 ↓
지능선에 도착하고 ↓
지능선에서 평범한 능선따라 오르다보면 정자를 지나고 그다음은 긴 테크계단이 기다리고 ↓
테크계단을 올라오니 본능선과 갈림길이 나오더라 ↓
본능선에서 정상으로 향하다보니 조망대가 나오고 ↓
조망대에서 바라본조망은 이러한데 ↓
위치파악부터 해야되겠는데 니기미 경각산만 겨우 보이더만 ↓
일단은 경각산을 파악했고 그럼 호남라인으로 담으면 될것이고 ↓
호남정맥때 경각산에서 조망했던 모악산이 이제는 반대로 조망하는구나 ↓
정말 몽환적인 산군들이구만 ↓
거~참 운해가 지저분하게 깔려있지만 그렀다고 거시기해라고 할수도없고 ↓
쩌기는 대원사인듯하고 ↓
경각산 외에는 구별할수가 없어 다시발길을 정상으로 향하고 ↓
오르다 다시 틈새가 있어 정상을 조망하는데 여기는 시야가 좋은디 왜 저짝은 개판이데? ↓
저짝으로 방향을 돌리면 ↓
다시 조금오르다 조망공간이 나오고 ↓
먼저 밑을 내려다보니 깊은골이 보이더만 대원사에서 오르는 등로이고 ↓
저짝동네는 아즉도 운해로 거시기 하는데 분명 금호남길과 백두대간길을 볼수있을텐데 ↓
이제야 희미하게 마이산과 남덕유산이 보이는데 땡겨봐야지 ↓
ㅎㅎ 땡겨보니 마이산이 확연하고 그 뒤능선이 덕유라인이 확연허구만 ↓
이렇게 뭐 하나라도 건지려고 한참을 머리굴렸지만 얻은것은 거의 없고 ↓
마눌도 요런 세상에 환호하는데 ↓
더이상 머리굴리지말고 냥 자연스럽게 조망을 즐기자 ↓
조망을 실컨즐기고 다시정상길로 가는디 갈림길이 나오고 이갈림길은 대원사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
이정표는 ↓
잉? 막걸리도 팔고 올라가면 또 있다만 마른침만 삼키고 냥 통과하고 ↓
여기무제봉도 조망을 즐길수있는 곳이다 ↓
산너울들이 춤을추듯 베일에가린 신비는 오히려 멋스러움으로 변하고 ↓
좌측 끝은 남덕유와 같은디 아니면 말고 ↓
경각산이 하나의 섬같구만 ↓
거대한 운해바다로 보이는구만 ↓
이제 마지막 테크를 오르면 ↓
전에 통신탑때문에 통제되었을때는 여기를 정상대용으로 ↓
정상석또한 지금은 별관심이 없이 한쪽 구석에 초라하게 ↓
반대방향으로는 북봉이 보이고 모악지맥 마루금으로 ↓
북봉에서 이어지는 남봉으로 역시 모악지맥마루금으로 ↓
다시한번 우리가 올라온 상학능선을 조망하고 ↓
다시한번 광범위한 조망을 한눈에 담아본다 ↓
마지막으로 북봉능선을 담고 발길을 철탑위에있는 정상으로 옮긴다 ↓
철탑정상을 삥삥에둘러 돌아간다 ↓
여기철문으로 드가야하고 개방시간도 있다만 ↓
철탑정상에서 남봉능선을 바라보는데 아즉 가을냄새는 덜하고 ↓
반대쪽은 금산사골과 금산사로 여그서 금산사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
철탑정상부 ↓
정상석 ↓
97번째 인증하고 ↓
옥상이 개방되어 옥상으로 올라가본다 ↓
원점회귀할려면 저 남봉능선으로 하산해야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금산사로 하산할 계획이다 ↓
이제는 운해가 사라지고 대충 백두대간길과 금호남길 그리고 금남길과 호남길을 짐작할수있어 위안이었고 ↓
집밥이최고여 ↓
금산사로 하산중 ↓
하산길은 볼거리가 단순하더만 ↓
하산중 뒤돌아보고 ↓
산죽과 참나무가 주종을 이룬 하산길은 따분하더만 ↓
갈림길에서 심원암으로 ↓
심원암의 가을 ↓
심원암 ↓
정말 여유로운 산행이다 ↓
역시 이맘때쯤이면 무릅에서 신호가 오고 뒤로가는 편안함을 알기에 ↓
이제는 모악산정상도 점점 멀어지고 ↓
금산사는 초입만 건성으로 ↓
금산사 대문을 빠져나와 ↓
요런 성문도 빠져나오고 ↓
6천원벌고 ↓
진짜마지막으로 모악산 바라보고 ↓
이제는 차량회수가 문제인디 대중교통으로는 복잡하고 시간또한 2시간정도 소비되더만
택시는 전주택시로 4.5만원이 예상되는데 참 난감하다 2시간소비해서 버스타고 시내로 나가서 시내에서 다시갈아타고
또갈아타야 차량회수가 가능할것 같아 일단 이버스를 타고 외곽을벗어나 시내초입에서 하차해 근처에서 제일가까운택시를
전화 063 246 1000 호출해 차량을 회수한다 요금은 7천원 ↓
택시를 호출해 차량을 회수하고 고향쪽 거리를 확인해보니 40키로로 정말가까운거리에 있더라
확인해보니 새로운 국도가 (전주순창간고속국도) 신설되어 가까이있고 해서 고향산소에 들리기로한다
약30여분만에 고향 산소에 도착한다
명절때 못간 불효를 이제야 업드려 빌고 근디 산행기에다 산소를 올리는게 어찌 생소하는디 예절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암튼 아버님 어머님에게 술한잔올리고 ↓
성묘를 마치고 쩌기가 어디냐하면은 호남정맥 마루금으로 고지산이다
방축재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여기서는 직선거리로 1키로정도 되고 근디 쓰잘데 없는말을 쓰냐? ↓
성묘마치고 울집동네 조용히 돌아보고 바로 금성산성밑에있는 목욕간에서 목욕하고 ↓
금성산성이다 그짝으로 소풍께나 갔는디 ↓
쩌기는 추월산으로
글고보니 고향이 호남정맥에 둘러싸여있더라 ↓
목욕마치고 추어탕에다 저녁묵고 메타세퀘이어길로 해서 서울로 귀가하게된다
산행과 성묘 그리고 고향관광 오늘은 수지맞는 장사를 한것 같다
첫댓글 이제 3개만 남았다니 조금 아쉽기도 하시겠네요. 그 3개산도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3개남은것이 뭐이중요하겠습니까?
어차피 다 탐방해도 또다시 찾는것이 산일텐디 아마도 죽을때까지는
근디 향기님 산행기좀 언능보여주세요 ㅎㅎㅎㅎㅎ
쩌그는 작년에 쪼까 돌아댕긴 곳이어라
뭐 쪼까라고 표현안해도 됩니다 광인님은 일반사람으로 안본지 오래되었으니 ㅋㅋㅋㅋㅋ
역시 선두대장은 하얀이 님이구먼......
100산이 3개만 남았다니 서운하겠네요.
그나저나 100산 하신다고 팔도를 휘젓고 다니셨구만.
길거리에 뿌린 휘발유값이며 방값이며 음식값이며........얼마일까~~~ㅎㅎ
휘발유는 한방울도 안썼써라 경유와 시방은 까스를 쓰고있네요 ㅎㅎㅎ
팔도를 휘젓고 다니는건 울 부부의 철학입니다
그래서 산행을 여행으로 알고 다닙니다 오투님처럼 다니는건 노동?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 좋은것 보며 막초한잔해가며 가심터지게 염장을 질러분단말이쥐~~~ㅠㅠ
거다가 택시비좀 나올줄 알았디만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와부렀구만~~~
음~ 머리 아프게 썻어요~~~ㅎ
이상하게 산행중 막걸리만 마시면
냄시님이 생각나는디 어쩜니까 쩌산이 먼산이고 쩌 봉우리가 머지?
같이있을때는 편안히 정보를 얻을수 있는디 없응께 답답해서 냄시님을 더 찾은것 같소
절대 염장질 안합니다 냄시님이 염장질이지 안그요?
요사이 고추 뿌리 뽑아서 붉어지는 것 따고 고구마 캐고 둥근마 캐고 닭장 급수 자동라인 설치하고
주말이면은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산이 그립습니다...
곰바우님 산행기 보면서 내가 산에 갔다가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끼 시집 장가 다 보내고 내가 마눌하고 이렇게 산에 다녀야 하는데 우리 마눌은 언제 나랑 산에 가려나 모르겠습니다...
근처에 텃밭만 있어도 지지고 볶고 난리부르스칠텐데
저도 농부의 자식이라 농사짓는것을 매우좋아합니다 아마 나도 텃밭이 있으면 산을 멀리하겠죠
농사짓고 결실하고 얼마나 존것입니까? 대방님 한달산행분량을 저는 일년에 할것인디 ㅎㅎㅎㅎ
조만간 모악산 가보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산사 원점회귀하려했는데 좀 번거롭지만 곰바우님과 같은 코스로 다녀와야겠습니다.
정상의 개방되었다는 옥상에서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옥상이 최고의 조망공간 맞습니다
대간 호남 금호남 금남 조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