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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25:23
공주야!
분열과 갈등의 시대다. 분노가 일상이 된 이들이 있다. 탓을 하고 조롱을
한다. 분노를 이해하지만, 그 분노를 잠재우고 그 분노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알려줄 지혜의 목소리가 간절하다.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
You're a princess!
This is an age of division and conflict. There are people whose anger
has become a daily routine. Blame and mock. I understand anger, but
I desperately need a voice of wisdom to calm it and tell God's
evaluation of it. Where can I hea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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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통해서 나발의 어리석은 행동을 전해 듣고, 아비가일은 즉시 가족을
구할 행동에 나선다. 다윗에게로 가는 도중에 나발을 진멸하러 오는 다윗을
만난 아비가일은 그 앞에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자신을 ‘여종’이라 부르며,
모든 죄를 자기에게 돌려달라고 간청한다.
Hearing Nabal's foolish behavior through the bell, Abigail immediately
takes action to save his family. On his way to David, Abigail, who came
to destroy Nabal, fell down in front of him and called himself a "maiden"
and begged him to return all his 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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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분노는 너무도 당연하며, 나발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남편을 혹평한다. 남편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의 자존
심을 세워 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지혜로운 처신이다. 죄를 시인하고 무릎
꿇는 아비가일이 역설적으로 다윗의 죄를 깨닫게 하고 그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한다.
David's anger is so natural, and Nabal is a foolish man, he criticizes
his husband. It is not to disparage her husband, but to build the pride
of David, who is hurt, and to open the door to conversation. Abigail,
who admits to sin and kneels down, paradoxically makes David realize
his sin and makes him kneel before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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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은 자신이 한 일이 나발의 죄를 용서받으려는 마음에서만 한 것이
아니요, 다윗이 큰 죄를 지을 위기에서 구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힌다.
다윗은 지금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할 뻔했다는 사실도 직시하도록 돕는다.
Abigail reveals that what he has done is not just to be forgiven for Nabal's
sins, but to save David from the crisis of great sin. David also helps to
face up to the fact that he almost did something he would reg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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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다윗은 여호와의 생명 싸개 속에서 보호받을 것이고, 다윗의 원수는
하나님이 물매로 복수하실 것이라고 축복해준다. 지금은 사적인 감정에 사로
잡혀 나발을 진멸할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때라고 도전할 것이다.
At the same time, David will be protected in the cover of Jehovah's life,
and the enemy of David blesses that God will avenge him with water sales.
Now is the time to participate in God's work to save his people, not to
annihilate Nabal by being obsessed with personal fee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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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다윗 속에서 꺼져가던 소명 의식을 되살려 주었다. 나발을 향해
칼을 드는 것은 왕이 된 후 두고두고 회회할 일이 될 것이고 양심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란 말을 다윗이 수용한다. 여인 앞에서 정직하게 그 말이 옳다고
인정하고 자신이 죄를 짓지 못하게 막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Through this, it revived the sense of calling that had been extinguished
in David. David accepts that lifting a knife toward Nabal will be a matter
of repentance after becoming king and will remain a stain on conscience.
I honestly admit that I am right in front of a woman and thank God for
preventing me from s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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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나발을 친히 심판하시자 다시 자신이 하나님보다 먼저 심판자가
되지 않게 막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홀로 남은 지혜의 여인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한다.
When God judges Nabal himself, he praises God again for preventing
him from becoming a judge before God and welcomes Abigail, the woman
of wisdom who is left alone, as hi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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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미래를 맡긴 ‘아름다운’ 아비가일(25:3)과 ‘아름다운 다윗’(16:12)의
연합은 보기 심히 ‘좋은’(아름다운, 창1:31)창조의 질서를 따라 하나님과
다윗이 하나 되어 열어갈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시133:1).
The union of "beautiful" Abigail (25:3) and "beautiful David" (16:12) who
entrusted the future to God shows in advance the appearance of God and
the kingdom of God to be opened as one by following the order of creation
(Picture: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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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장애물을 제거하고 악인을 차단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마저 하나님께 올려드리자. 그분이 일하시게 하자. 그분은 살아계신 분이
아니던가. 그분께 할 일을 드리자.
Let's put our heart to God to remove obstacles and block the wicked in
the way I want to right now. Let him work. Maybe he's not alive. Let's give
him a job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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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 때문에 다윗이 부러운가?
분별 잃은 분노를 잠재우고 생명을 살리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What do I envy David for?
What was it to quell the senseless anger and save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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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23-31)
a.자신과 남편을 낮추는 아비가일:23-25
b.직접 복수하는 것을 막으시는 여호와:26
c.다윗의 원수를 멸하시는 여호와:27-29
d.이스라엘의 주권자인 다윗:30-31
나발의 죽음(32-38)
a.복수를 중단하는 다윗:32-35
b.잔치 끝에 죽음을 맞이한 나발:36-38
다윗의 결혼((39-44)
a.다윗의 찬양:39
b.아비가일과 결혼:40-42
c.다윗의 다른 아내들: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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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23a)
급히 나귀에서 내려(23b)
다윗의 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23c)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2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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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이 죄악을(24b)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24c)
여종으로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24d)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2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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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25a)
그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 이름이 나발이라(25b)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25c)
여종은 내 주의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2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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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여 여호와께서 사시고(26a)
내 주도 살아계시거니와(26b)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수하시는 일을(27a)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2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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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27c)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27d)
여종이 내 주에게 가져온 이 예물로(27e)
내 주를 좇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2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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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여종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28a)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28b)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28c)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2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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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일생에(28e)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나이다(28f)
사람이 일어나서(29a)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 찌라도(2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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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생명은(29c)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29d)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29e)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29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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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리다(29g)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30a)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 하사(30b)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때에(3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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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 지(31a)
내 주께서 친히 보수하셨다든 지(31b)
함을 인하여 슬퍼하실 것도 없고(31c)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3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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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신 때에(31e)
원컨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31f)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32a)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3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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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 찌로다(32c)
또 네 지혜를 칭찬할 찌며(33a)
또 네게 복이 있을 찌로다(33b)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3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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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33d)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34a)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34b)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 지 아니하였더라면(3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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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는 아침에는(34d)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두지 아니하였으리라(34e)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935a)
그의 손에서 받고(3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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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35c)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35d)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36a)
그가 왕의 잔치 같은 잔치를 그 집에 배설하고(3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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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36c)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다소간 말하지 아니하다가(36d)
아침에 나발이(37a)
포도주가 깬 후에(3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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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고하매(37c)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37d)
한 열흘 후에(38a)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3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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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나발의 죽었다 함을 듣고(39a)
가로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욕을 신설하사(39b)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 찌로다(39c)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3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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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아비가일로 자기 아내를 삼으려고(39e)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39f)
다윗의 사환들이 갈멜에 가서(40a)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일러 가로되(4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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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40c)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40d)
그가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41a)
가로되 내 주의 여종은(4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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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사환들의 발 씻길 종이나이다. 하고(41c)
급히 일어나서(42a)
나귀를 타고 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42b)
다윗의 사자들을 따라가서(4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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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아내가 되니라(42d)
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취하였더니(43a)
그들 두 사람이 자기 아내가 되니라(43b)
사울이 그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44a)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4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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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이 가문을 구하다_
Abigail seeks a family
아비가일이 다윗을 구하다_
Abigail Saves David
다윗이 조언을 듣고 아내를 얻다_
David to take advice and get a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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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안 한 여인의 지혜로운 용기를 통해 숱한 사람들이
화를 면하고 살아났나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아비가일이 다윗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으로 영접하였듯이
우리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요, 왕으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아비가일이 은혜를 입은 것같이 우리도
하나님께 은혜 입은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Through the wise courage of a woman who did not do God's will,
many people escaped anger and survived. Just as Abigail welcomed
David as the king founded by God because of the grace of the
Holy Spirit God, let us welcome Jesus Christ, our Lord, as the king
founded by God. So I want you to let us be the ones who owe
God just as Abigail has been blessed. I only want you to hold on
to our Lord Jesus Christ.
2022.6.17.fri.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