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유형별 장단점 알고 선택하기
1. 초음파 가습기 *
----장점----
ⓐ 전력 소모량이 적어 전기세가 적게 든다. 보통 열가습기의 1/3가량 듭니다.
ⓑ 분무량이 많다. 짧은 시간안에 습도를 빨리 올릴수 있습니다.
----단점----
ⓐ 물때가 끼기 쉽다.
자주 청소를 해도 3일만 넘어가도 뻘겋게 주변이 변색이 될 정도로 세균번식이 빠릅니다.
ⓑ 가습조절이 어렵다.
보통의 초음파 가습기는 저렴한 대신에 디지털 계기가 없어 가습이 끝없이 되곤합니다.
습도가 60% 이상을 올라가게 되면 오히려 집먼지,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더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계기가 없으면 적당히 조절하기가 어렵지요.
ⓒ 공기가 썰렁할만큼 차가워 집니다.
이건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 기관지가 약해서 찬공기에는 민감하기 때문에
찬공기를 싫어합니다. 더구나 아기들도 기관지를 자극할수 있으므로 기침을 유발할수도 있어요.
2. 열 가습기
----장점----
ⓐ 세균 번식의 우려가 적다.
신생아등 아기가 있는 집은 필수입니다. 겨울의 건조한 공기때문에 꼭 필요하지요.
또한 조금 큰 아이들의 경우에도 감기기운이 있을때에는 열가습기를 써주는것이
건강에도 좋습니다.
따뜻한 가습은 코나 기관지에 아주 좋습니다.
ⓑ 보통 아주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열가습기는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려 3만원선부터 골라서 살수 있습니다.
가격자체가 이렇게 싸기때문에 고장시 재구입의 충동을 느낍니다.
----단점----
ⓐ 전기세가 많이 든다.
가습기 뿐이 아니라 보통 이렇게 끓여서 쓰는 제품은 전기세가 많이 나옵니다.
초음파 가습기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대략 24000원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열가습기는 소비전력이 대략 초음파의 3배이기 때문에 여기에 x 3 + α 이기때문에
마음의 각오를 하고 쓰셔야 합니다.
ⓑ 유지비가 든다
전기세말고 유지비도 드냐구요
대답은 불행히도 예,그렇습니다입니다. 열가습기가 물을 끓이며 가습이 되는 원리이기 때문에
물을 끓이는 부분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의 수돗물은 중금속을 포함하기 때문에 물을 끓이는 곳에 중금속이 덕지 덕지
달라붙어 나중엔 처치 곤란이 됩니다.
나중엔 중금속을 떼다가 아예 구멍이 나버려 가습기 자체가 망가지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꼭 물을 걸러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정수 장치가 항상 유지 되어야 하므로
유지비가 드는 것입니다.보통 필터를 교환하는데 1주일에 한번 교환하고 필터가
개당 1000원이었던것 같습니다. 그게 의외로 부담이 되더군요.
ⓒ 너무도 뻔한 얘기지만 화상의 위험이 뒤따릅니다. 아기뿐 아니라 어른도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초음파 가습기는 수증기가 펄펄 나오는게 눈에 무척 잘띄지만열가습기는 수증기가
잘 안보여서 안나오나보다 하고 무심코 만지다가는 화상을 입기 쉽거든요.
3. 복합식 가습기
----장점----
ⓐ 초음파와 가열을 구분해서 사용할수 있는 제품과 미지근한 가습을 할수 있는 종류가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에 의해 사용할수도 있고 두종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편리합니다.
ⓑ 디지털 계기가 보통 달려 있어 가습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으며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고 꺼지거나 물이 없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등 편리한 기능이 많습니다.
----단점----
ⓐ 편리한 만큼 기능이 많다보니 당연히 고장이 잘 일어납니다.어느정도 주의를 기울여 써야
고이고이 쓰실수 있습니다.
ⓑ 딸린 기능이 여러가지 이므로 가격이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비쌉니다.
ⓒ 가열식과 초음파식을 전환하는 스타일의 경우 소비전력이 들쭉 날쭉합니다.
또한 복합식도 세균이 번식한다는 사실이 뉴스에서 나왔습니다. 청결만이 살길인것 같습니다.4. 전체적인 주의점
---청소가 쉬운지 꼭 살핀다.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손도 안들어가고 깊이가 깊어 막애에 달린 솔도 끝까지 안들어가
매번 찝찝해 하면서 닦아썼었습니다.
지금은 편리하게 닦을수 있게 물통 자체를 들면 바로 닦을수 있게 모양이 나와있습니다.
그래도 막상 쓰다보니 편리한 모양임에도 불구하고 닦는게 제 의지대로 안됩니다.
닦는것은 매일 해야 할일이므로 아주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닦는 시늉을 하면서 살펴보세요.
그리고 물통에 손을 넣어보세요. 입구가 넓어서 손이 쏙쏙 들어가야 나중에 청소도 용이합니다.
---유지비와 유지에 따른 구입의 편리성을 꼭 물어본다.
필터는 택배로만 산다든지 하면 매우 불편합니다. 구입시에 생각없이 빼먹기 쉬운 부분입니다.
각 필터의 수명이나 교체시기,가격이 다르다보니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물통은 가능한 누드형이 편리합니다.
그래야 물이 언제 떨어지는지도 눈에 잘들어오거든요.
---편리 기능도 꼭 살핍니다.
자동 전원 차단, 자동 습도 조절 이두가지는 항상 필요한 기능이라서 있으면 매우 편리합니다.
만약 두상품이 있는데 결정이 어렵다면 가능한 이러한 기능이 있는지 먼저 살피시길 바랍니다.
① 물관리의 중요성을 꼭 잊지 마세요.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만큼 건강을 유지하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그러려면 어쩔수 없이 손발이 고생합니다. 물은 첫째 정수 필터제품이면 수돗물을 넣되
그래도 가능하면 미리 받아두었다가 가라앉힌 물을 사용합니다.
둘째 필터가 없는 제품은 정수기 물을 사용합니다. 먹어도 되는 물이어야 마셔도 해가 없겠지요
세째 정수기가 없다면 주전자에 따로 끓여 식힌 물을 사용합니다. 저는 아기 분유를 위한 물을
끓일때나 차를 마시기위해 끓인물등을 버리지 않고 모아 었다가 가습기에 넣습니다.
② 청결의 중요성을 잊지 마세요.
가능한 비누는 사용하지 않고 청소를 합니다. 오히려 오염의 원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열식은 마치 굴이 자라듯 중금속이 붙어서 안떨어집니다.
초음파는 아주 기분나쁘게 미끌거리는 물때가 끼고 그래도 안닦으면 뻘건 곰팡이가 서식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가습기 메이트를 써도 막을수 없는 현상들입니다. 청결을 가장 먼저 생각하세요.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주는것도 표면을 보호하는 한 방법입니다.
③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물을 담고 있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가끔씩 햇볕좋은날 전부 씻어서 말려준뒤 다시 사용합니다. 항상 쓰다보니 그렇게 말리기도
시간 내기 어렵구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선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답니다.
④ 당연한 말이지만 가습기위에 수건이나 다른 물건을 얹어두지 마세요.
어느 가전제품이고 그렇게 사용하면 고장나기 쉬우니까요.
선택은 어차피 본인의 상황과 처지에 맞추어 하는것이니 참고로 하시고 살펴보면
눈에 딱 들어오는 제품이 있을겁니다. 잘 살피고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