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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회)후기 9월8일(금)이생진 시낭송회
강산애 추천 0 조회 129 17.09.09 00:4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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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9.09 03:14

    첫댓글 이생진 시인님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절창입니다. 좋은 구경 하셨네요.~^^

  • 작성자 17.09.09 09:50

    지난 여름에 제주도 성산포 이생진 시공원에서 읽어본 긴 시를 작시자님이 직접 낭송하는 것을 들어보니 감동이 더 많았어요.
    좋은 길에서 함께 걸으면서 채영님의 자작시 낭송도 듣고 싶어요.장봉도에서 들려주신 시 "껄렁한 연애"가 생각나네요.

  • 17.09.09 07:13

    ''바다를 듣는다''...

    반고흐가 있네요
    전시회와 콜라보한건가요?

  • 작성자 17.09.09 08:45

    반고흐는 이생진님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직접 그린 것이라고 하네요. 공연때마다 무대배경으로 걸어 놓는다고 해요.고흐가 가난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37세에 요절했다는 설명도 들었어요.

  • 17.09.09 07:23

    저 세상에 가서도
    바다에 가자
    바다가 없으면
    이세상에 다시 오자

    이생진님이 직접 낭송하신
    휘날레 무대로 막은 내렸지만
    여운은 오래갈듯...
    이같또로따님과 좋은시간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사진찍고 후기글 올리신 강산애님 수고하셨습니다~~

  • 17.09.09 07:31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노시인의 시낭송 사진에서도 느낄수 있는 분위기 참좋 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내셨군요 감사합니다

  • 17.09.09 10:35

    88살의 젊고 순수한 시인. 바다를 감히 희롱하고 이내 바다가 되는 남자.
    반고흐, 백석의 속내를 궈뚫고 그들이 되어 읆조리는 순정파. 이 시대의 때 뭍지 않은 가객이 아닌가.
    허름한 옷차림 속 번뜩이는 그의 눈과 가슴에 한없는 질투를 느키고 미시치도록 닮고 싶은 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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