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22일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주은은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푸본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활약하게 됩니다.
2024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은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 음악이 나오자 즉흥적으로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이 SNS에서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춤은 기아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때 치어리더들이 추는 춤으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제작됐습니다.
앞서 이주은의 계약 종료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 현지 매체들은 이를 신속히 보도하며 "한국의 여신을 대만으로 데려오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만 팬들은 한국 치어리더의 낮은 보수와 높은 노동 강도를 지적하며 대만에서는 더 나은 처우와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