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당원 참노동자 故 박영재 동지 49재 및 비석 제막식
o 일시 : 2012년 8월 9일 오전 10시
o 장소 : 마석모란공원
o 주최 : 박영재동지 장례위원회
인사말 : 이정희 장례위원장(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
우리 모두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면서 하나만 생각했습니다.
스스로는 힘겨워도 아들딸에게는 좋은 것 주고 싶어했던 박영재 동지의 마음.
당신 몸은 고달파도 동료들에게는 편한 자리 마련해주고 싶어했던 그 마음.
그 마음 앞에서 힘들다 울지 말자 생각했습니다.
우리 힘의 원천은 박영재 당원과 같은 노동자 농민들이고,
박영재 당원이 사랑했던 그를 사랑했던 우리 동지들입니다.
이들과 가는 길에 어려움 있더라도 피하지 맙시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 그 마음 앞에서 힘들다 울지 말자 생각했습니다.' 라는 말씀이
가슴 정 중앙에 맺히는 군요.
젊은 시절 가슴을 치던 모순이 조금도 개선되지 못했음을 절감하는 요즈음입니다.
그런데~~~~~~결국은눈물이가슴속깊은곳에서올라와 흘러내렸씁니다!
피하지 말고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