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사지동백숲 주차장, 옥룡사지로 올라가는 길 왼쪽 넓은 공터에는
대형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짐작되는 큰 공사를 하고있다
주차장에서 옥룡사지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동백숲, 3월 말로 꽃이 만개할 시기인데
지난 겨울 추위 때문인지 기대했던 꽃을 볼 수가 없어 실망스러웠다
옥룡사지는 통일신라 말의 고승이자 풍수지리사상의 효시인 선각국사 도선이 864년에 창건한
옥룡사의 옛터다. 도선국사는 이곳에서 35년간 머무르면서 수백 명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입적하였다.
옥룡사는 조선 후기까지 유지되었으나 1878년(고종15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천년의 불교성지로 도선과 동진대사의 비와 부도가 있다.
선각국사 도선 의 부도
출생에서 사망까지 행적을 기록한 선각국사(도선) 탑비
운암사는 도선국사가 옥룡사와 함께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실되었다가 1969년
대웅전을 건립하였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약사여래상 불상이 지붕위에 서 있는것 같은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황동약사여래불', 높이 40m(불상 30m, 좌대 10m)
운암사 뒤쪽 동백숲.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옥룡사 동백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의 땅 기운을 보강하기 위하여조성했다고 전해오는 숲이다.
현재 수령 100년 이상, 5~6m 크기의 동백나무 1 만여 그루가 옥룡사지 와 운암사
뒤쪽 산에 군락을 이루고 동박새가 서식하고 있다.
동백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