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본교회에서 2박3일 동안 구미 은혜로운교회 청년수련회를 가졌다.
덕천목장 식구들이 기도하고 후원하는 교회라 더 기다려지고 기대가 되었다.
청년들이 도착하기 앞서 덕천목장 식구들이 먼저 와서 예배와 기도로 성령의 역사하심을 하나님께 아뢰었다.
대접이 소홀할까 싶어서 짧은 시간이지만 객주문학관과 야송미술관을 둘러보고 맛집에서 닭불백숙을 대접해 드렸다.
이번 청년수련회를 통하여 어르신들 영혼구원을 향한 실버처치의 적용을 목적으로 비전트립을 왔다고 한다.
청년들의 수련과 함께 조별마다 한 영혼이라도 어르신들을 구원하기 위한 전도가 전부였다.
이 일을 위해 전심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삼일을 보냈다.
마지막날 오후 두시가 가까워 오자 청년들은 어르신들을 모시러 조별로 흩어지고
스탭들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참여를 독려하였다.
땀을 흘리시며 손수 지팡이를 짚기도 하시고 전동차도 타시고 유모차를 몰며 걸어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스물 두 분이 교회당을 채워 주셨는데 지난 성탄절 때보다 더 감동적이었다.
많아야 열분 정도 오시겠지 했는데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은 몰랐다.
쌀 1KG과 과자와 음료와 떡과 수박을 이십 인분만 준비했는데 부랴부랴 더 구하고 추가로 롤팩도 준비하였다.
실버스탭들의 인도로 주일학교 때 불렀던 찬양과 율동도 하시고
영접기도와 구원의 확신과 천국소망에 대한 말씀들을 따라하시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다.
하나님은 이렇게도 역사하시구나 싶어 감격하였고
천국에 먼저 가신 김필한 성도님을 생각하며 건강하실 때 이들을 온전하게 구원해야겠다는 사명감도 느꼈다.
지금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때임을 알고 영혼구원에 힘을 다하자.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