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드넓은 바다가 그리울 때, 연인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을 때,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바로 그곳이 강릉이다. 강릉은 영동고속도로 끝 부분에 동해의 푸른 바다를 끼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양양, 속초, 남쪽으로는 동해, 삼척과 인접해 있는 영동 지방의 대표 도시이다. 전통문화 관광의 도시 답게 강릉은 국보 1점, 보물 15점 등 강원도의 21%를 차지하는 문화재가 있으며 특히 천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의 도시로 변모하였다. 봄철에는 경포 벚꽃축제와 아울러 개두룹축제, 복사꽃 축제, 여름에는 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오징어축제, 해변 축제 가을에는 커피축제, 소금강 청학제, 율곡제, 겨울에는 해돋이 축제가 있는 등 사시사철 축제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고즈넉한 어촌의 정경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새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단연 정동진 해맞이 행사를 추천하고 싶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正)동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정동진역과, 특히 강릉, 동해,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선 58km를 배경으로 달리는 “바다열차”의 기착지로 고즈넉한 어촌의 정경과 색다른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정동진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며, 정동진 모래시계는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그릇이 둥근 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며, 둥근 것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평행선의 기차 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고 한다. 해맞이 행사의 명소로 매년 1월 1일 정각 모래시계 회전식과 함께 자연, 주민과 함께 하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정동진 해돋이 축제>는 모래시계 회전식과 함께 불꽃놀이로 희망의 새해를 열게 되며,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과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정동진에서의 새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봄과 동시에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하는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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