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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서로를 죄로 끌어가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성경은 원죄 사건을 통해 단순히 “누가 먼저 죄를 지었는가”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인간 관계가 하나님 중심을 잃을 때 어떻게 함께 무너지는가를 보여준다.
2. 의를 함께 지킨 부부: 요셉과 마리아
반대로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의를 함께 지킨 부부 모델로 나타난다.
마리아는 사회적 수치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요셉 역시 의로운 사람으로 소개된다. 그는 자신의 체면과 권리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한다.
그는 마리아를 보호하려 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받아들인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이 부부는 서로를 세상으로 끌어가지 않았다. 서로를 하나님께로 이끌었다.
오늘날 교회는 결혼의 성공을 경제력과 안정으로만 평가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는 진짜 성공한 부부는:
3. 불의를 강화한 부부: 아합과 이세벨
성경은 또 다른 부부를 보여준다.
아합과 이세벨이다.
이 부부는 서로의 욕망과 불의를 강화했다.
나봇의 포도원 사건에서:
결국 의로운 사람이 죽는다.
이 부부는 서로를 죄에서 돌이키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불의를 합리화하고 더 깊은 악으로 이끌었다.
오늘날도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
부부가 서로에게 이런 말을 하기 시작하면 가정은 점점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두려워하게 된다.
4. 현대 그리스도인 부부의 사명
오늘날은 남편만 사회생활을 하는 시대가 아니다. 아내 역시 사회 속에서 수많은 유혹과 압박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제는:
원죄 이전에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사명이 중요했다면, 타락 이후의 시대에는 서로가 의를 지켜주고 하나님 편에 서도록 붙드는 사명 역시 매우 중요해졌다.
진정한 믿음의 가정은:
5. 팔복의 마지막 복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의를 지키는 삶은 쉽지 않다. 특히 가족 책임이 있는 가장에게 더욱 어렵다.
그러나 믿음의 부부는 서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부부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
맺음말
에덴동산에서 부부는 함께 무너졌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부부는 함께 다시 세워질 수 있다.
요셉과 마리아처럼 서로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부부가 되어야 한다.
아합과 이세벨처럼 서로의 욕망과 불의를 정당화하는 부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결혼은 단순히 행복한 동거가 아니다.
서로의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거룩한 동역이다.
오늘 우리의 가정은 서로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가?
세상인가?
하나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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