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파이날, Task-3 까지 종합성적 30 위까지 List 이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라 50 위까지는 그야말로 한 끗 차이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등수는 가려야 하는 법.
왕년에 한창 날렸던 스위스의 Stefan Wyss 가 첫 날 35 위 였으나 Task-2 에서 독일 Malekcki 에 이어
2 위로 들어왔지만 Leading Point 가 앞서 1 위, Task-3 도 2 위를 차지해 현재 종합 1 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의 노장 Malecki 는 Task-2 에서 1 위를 못한 것이 한이 될만하다.
Task-1 에서 1000 점 1 위를 하며 젊은피의 힘을 보여준 Michael Kupper(스위스) 는 첫날 너무 달렸는지
관록의 노장들이 분발하자 Task-2 는 골에 못들어오고, Task-3 에서도 뒤로 한참 밀려 종합 55 위를 마크 중..
영국의 Russell (Ozone Test Pilot) 과 이태리의 Luca Donini 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역시 20 위권은 매번 그 선수가 그 선수...
여자는 Seiko 가 종합 21 위를 달리고 있어 근래의 여자세계기록과 더불어 대단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Keiko 는 첫날 최악의 성적을 낸 후 계속 부진하여 시상대에 오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하치경, 임문섭 선수가 같이 종합 72 위로 역시 세계 탑랭커의 벽은 높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기체 얘기를 하자면, Niviuk 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IP-8 의 성적이 저조하자 이번에 Avac 팀을 통해 IP-9 를
선보인 것 같고, 워낙 Enzo-2 가 많아 Boom-10 은 한스볼링거의 아들인 Tim Bollinger 가 계속 분발해 준다는
가정하에 10 위권을 바라볼 뿐, 현재 25 위인 이태리 Aaron 과 함께 2 대를 제외하곤 모두 40 위 아래에서
수모(?)를 겪고 있다. 뭐 기체 차이라기 보다는 워낙 탑랭커들이 Enzo-2 를 많이 탄다고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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