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동역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주님 안에서 문안합니다. 유럽코스타를 사랑해 주심과 집회 때마다 격려해주심을 감사드리며, 2005년 이태리 돌로미티와 베네찌아 지역에서 열리는 유럽 코스타를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이태리와 프랑스에서 별도의 집회로 열리던 코스타가 2002년 스위스 인터라켄, 2003년 스위스 빌튼에서 함께 모였으나, 넘치는 등록인원을 수용하기가 어려워진 현실 때문에 2004년 대회부터는 유럽의 남과 북에서 분리하여 모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4년 로마에서 모인 유럽 코스타는 이태리코스타가 준비하여 모인 집회였습니다. 전 유럽에서 430여명의 참가자가 등록하여 역대 유럽 코스타 중에 가장 은혜롭고 완벽한 집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참여해 주신 유럽교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05년 유럽 코스타는 이태리의 돌로미티와 베네찌아에서 열리는 남유럽 코스타와 독일의 케제게에서 열리는 북유럽코스타로 나누어 열리게 되었습니다. 남부와 북부가 지역적으로 경계선을 그은 적은 없지만 지역 코스타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넘치는 등록자를 나누어 수용하려는 시도입니다. 또한 2002년 이전에 이태리 코스타와 프랑스 코스타로 나누어 모이던 과거로 돌아간 것이기도 한데, 발전적인 분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적인 경계선의 의미보다는 코스타가 열리는 장소를 남과 북으로 나눈 것입니다.
2005년 이태리 돌로미티/ 베네찌아에서 열리는 유럽 코스타에는 이태리를 비롯하여 영국, 스페인, 독일,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위스, 프랑스 참가자들이 등록을 시작하여 순조로이 400베드를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1차 등록 마감 기간이 1월 17일 이기 때문에 1월 중순경이면 준비된 베드를 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럽 목회자님들과 동유럽 선교사님들의 등록 신청이 증가하고 있어서 ‘목회자 세미나’가 큰 힘을 얻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유럽 목회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집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중에 예배인도자 학교는 지난 코스타의 경험을 배경으로 한층 업그래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강사로는 한국교회에서 80년대부터 꾸준히 경배와 찬양사역을 해 온 정종원 목사(LA 동양성교교회 열린예배 담당)과 임장원 목사(서울 충신교회 열린예배담당)이 초청되었고, 밀라노 경배와 찬양에서는 새로운 음반과 세미나 자료 등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집회도 밀라노 경배와 찬양이 예배찬양을 인도하며 유럽 교회들과 찬양사역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집회가 열리는 돌로미티는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고 집회 장소인 꼬르티나 담페조(Cotrina d'Amtezzo)는 돌로미티의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수려한 경관에 들러 싸인 수양관(호텔)에서 휴식과 더불어 영적 충만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날인 19일(금)의 베네찌아 순례는 선택입니다. 지난해 로마 성지순례를 은혜롭게 진행한 ,여행사 Coopera(대표 박용주 집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혜로운 집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유럽 코스타를 많이 알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