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 악산 치악산 정기는 어디서부터 흘러오는가!
삼새
주산의 대개 북쪽의 산으로 생각한다. 건물이 서 있는 뒷산이다. 좌청룡은 여성을 관장하며 앞에 있는 안산을 바라볼 때 주산으로부터 좌측에 놓인 산자락을 말한다.
우백호는 당연 남성을 관장하며 주산으로부터 우측으로 놓여있는 산맥이다.
경복궁이나 경희궁 경운궁은 우백호 쪽으로 치우쳐 남성을 관장하는 궁궐이고 창경궁이나 창덕궁은 좌청룡으로 치우쳐 여성을 관장하는 궁궐이 된다.
인생은 물세와 산세를 따라간다. 물세가 부드러우면 인생도 부드럽고 산세가 거칠면 인생도 드세다. 믿거나 말거나
오대 악산 관악산 불을 막기 위해 궁내에 해태를 조성하는 사례들도 있다.
원주에 있던 군청도 악산인 치악산 때문에 춘천으로 도청이 이전된 것으로 예측이 된다.
치악산이 주산이라면 원주의 좌향은 서향이 된다. 봉화산이나 배부른 산을 주산으로 하여 들어선 원주시청은 치악산이 안산이 되는 격이다. 안산이 높으면 답답하고 뻗어나갈 운이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어찌하였건 원주는 전체적으로 산기운이 감돌아 풍파가 없어 복 받은 동네다.
주산의 기운은 백두산이다. 태백산맥이 형성된 오대산은 남한일대를 관장한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오대산 적멸보궁은 최고의 풍수지리 명당터 좌청룡은 남쪽 경상도와 전라도 충북을 관장한다.
오대산의 우백호는 홍천 횡성 원주지역을 관장하는 우백호줄기가 된다.
주산의 기운이 가까울수록 발복이 좋다고 하는데 이런 기운의 길목에는 성황당자리가 놓여있어 더 더욱 소름이 끼칠 정도로 움찔하다.
오대산의 우백호는 계방산에 올라 흥정산으로 간다. 최상의 물세와 산세가 좋은 흥정계곡 물세는 합수가 되어 좋은 자리가 형성되어 있다. 여기서 태기산에 오르다가 검두재를 넘어 다라목이산 북바위 호두봉에 올라 기운은 신선봉 느릅재 쇠돌봉 가마봉을 휘감는다. 울바위 현천리 은목교회 일대를 포근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여기서 잠시 머물다가 덕고산에 올라 피나무 재에서 영동 고속도로를 넘어 봉화산을 지나고 민족사관학교 뒷산을 감아 덕어산으로 향한다. 덧재를 지나 동그라미 캠핑장 뒤산을 지나 풍취산에 머무른다.
풍취산은 태백산맥의 우백호 정기가 뭉쳐있는 곳 원주 최대 치악산의 정기를 이어주는 목줄기 능선이다.
여기서부터 치악산 정기의 길목이 된다. 백호가 전재터널을 바라보며 매화산에 오르는 격 풍취산에 성황당이라도 있으면 빌고 빌어 끊임없이 이어지길 ........
안흥으로 가는 고갯길 지금은 터널로 조성 기운은 반으로 그래도 매화산을 지나 치악산에 올랐을 것이다.
치악산 향로봉 남대봉 시명산 궁예가 대국의 꿈을 꾸었던 석남사의 주산, 수리봉 백운산에 미륵, 덕가산 명봉산 동화사 이어지는 오대산의 우백호 기운은 만종 봉황이 춤추는 무봉산 봉미 신라시대 부천사에 머문다.
세월이 지나도 산세의 기운은 살아서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