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우리는 특권층만을 위한 MB교육정책을 심판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김지철 후보를 지지합니다 !
MB식 특권교육과 충남교육을 바꾸고자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를 결성했습니다.
1%의 특권층만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판하기 위해, 또한 부정과 비리로 실추된 충남교육의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충남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하나로 모여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약칭 희망교육연대)’를 결성했습니다. 현재까지 92개의 대다수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여 공교육 정상화와 차별없는 교육을 바라는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 반증하고 있습니다.
희망교육연대는 부자와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회적 약자가 교육비 걱정없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할 것입니다. 또한 뇌물과 비리로 실추된 충남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경기도 진보교육감의 탄생의 바람을 충남에서도 만들어낼 것입니다.
1% 특권층, 부자들만을 위한 MB 교육정책을 심판하고자 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처럼 폭주하고 있고, 국민들의 가슴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전부터 경쟁을 본격화하고 교육을 시장화하려는 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영어 몰입교육, 대학입시 완전방임, 수능 점수제, 일제고사 부활, 학교 서열화가 그것입니다. 모든 절차와 논의는 생략된채 초지일관 밀어붙이기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대학서열과 학벌이 지배하는 현 상황에서, 학교는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학입시 자율화’는 그나마 남아있는 ‘입시의 룰’을 완전히 폐기하고 부유층에 특권을 부여하며, 초․중등교육을 대학에 완전히 내맡기는 것입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가 표방하고 있는 ‘자율’과 ‘다양성’은 ‘경쟁’과 ‘수월성’이라는 시장적 가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는 차별과 경쟁, 학벌과 줄세우기가 없는 평등한 교육이어야 합니다.
공교육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승컵을 거머쥘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보편적 권리입니다. 또한 경제력에 따라 다양한 품질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품이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누려야 할 ‘공공재’입니다. 그런데도 이명박 정부는 교육을 상품화하여 시장논리에 맡기고, 교육에 관한 정부의 공적 투자와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평등한 교육권을 뿌리부터 흔들 것이며, 오히려 교육을 매개로 사회적 불평등이 확대 재생산되는 어처구니없는 역설을 현실화하게 될 것입니다.
비리당사자가 뻔뻔하게 출마하는 기막힌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충남교육의 수장들이 두 번이나 연달아 비리혐의로 중도하차 하는게 충남교육의 현실입니다. 인사청탁과 뇌물비리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가 얼굴에 철판을 깔고 또다시 교육감에 출마하는 것은 한마디로 충남도민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자신의 비리 사실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한국일보 기자를 검찰에 고소한 행위는 한마디로 ‘수준이하’입니다. 명예롭지도 측은하지도 않은 이 낯 두꺼운 컴백이 충남교육계에 더 이상 통용되지 못하도록 희망교육연대는 충남도민들과 함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것입니다.
희망교육연대는 김지철 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이제 충남교육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변화의 새바람이 필요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시장화, 경쟁주의 교육정책을 반대하고,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충남교육을 바로잡을 깨끗한 교육감이 충남도민에게 절실합니다. 바로 그 사람이 김지철 후보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평생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운동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김지철 후보를 지지합니다. 전교조 충남지부, 천안민주단체협의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봉서산 살리기 시민대책위,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등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에 늘 함께해온 김지철 후보야 말로 진정한 충남도민의 후보입니다.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는 충남에서도 진보교육감 김지철을 탄생시킬 것입니다.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는 김지철 후보와 함께 MB 교육정책을 심판할 것입니다.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는 김지철 후보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09년 4월 21일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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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단체 - 가나다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건설노조 충남건설기계지부, 건설노조 충남건설지부, 공공연맹 충남권역, 공공운수노조 철도 충남권역지부, 공주 푸른학교, 공주시 농민회, 극단 새 세상을 날고 싶은 ‘연’, 금강유역생태환경연합, 금속노조 충남지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아산위원회, 금오산 밴드, 노래패 소리여울, 노심초사, 노점노동조합연대 충청본부, 논산시 농민회, 놀이패 신바람, 농협노조 대전충남본부, 단국대학교 천안 캠퍼스 민주동문회, 당진군 농민회,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당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동학청년단,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부, 민주노총 충남서부지역지부,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 충남권역, 보령민주단체연대, 보령시 농민회, 부여 여성농민회, 부여군 농민회, 새암교회 임인수 목사, 새홍성교회 유요열 목사, 서산시 농민회, 서산참교육학부모회, 서천군 농민회, 서천민주단체연대, 서천참여시민모임, 아산YMCA 숲사랑, 아산YMCA 우리누리, 아산시 농민회, 아산시민모임, 아산학교급식운동본부, 어린이책시민연대 서천지회, 어린이책시민연대 예산지회, 어린이책시민연대 공주지회, 어린이책시민연대 충남, 어린책시민연대 당진지회, 역사연구소, 연기군 농민회, 예산군 농민회, 예산민주단체연대, 예산시민네트워크, 올바른 학교급식을 위한 충남운동본부,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이현중․이해남 열사 추모사업회, 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전국대학노조 충남권역지부, 전용철열사 추모사업회, 전통 타악 연구소 ‘품’ , 주부모임 동그라미, 천안서흥교회 오수철 목사, 천안시 농민회, 천안여성회, 천안참교육학부모회, 천안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학부모연대, 천안KYC, 청양 시민연대, 청양군 농민회, 최덕수 열사 추모사업회, 충남노동인권센터, 충남노동자건강지기, 충남민주단체연대회의, 충남지역 대학생연합, 충남지역노조, 충남참교육학부모회,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태안군 농민회, 태안참여자치시민연대, 통일로 가는길, 평등교육을 위한 아산학부모연대, 한국장로교연합회 사무총장 김병국, 호서대학교 이기영 교수, 홍성 이주민센터, 홍성군 농민회, 홍성참교육학부모회, 홍성학교급식운동본부, 홍성YMCA, 화물연대 충남지부, 희망꿈 학부모회,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본부, 6.15 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천안본부
<참가단체중 지지선언 제외한 단체>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사회당 충남도당, 진보신당 충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