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레슬링 독설가 김희창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프로레슬러들의 이종격투기 실력에 대해서 입니다.
특히!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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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러들의 이종격투기 실력은 어느정도일까?
누구나 한번씩은 생각해본 내용일 것이다. TV에 나오는 괴팍하고 강력한 그 모습이 이종격투기링에서도 통할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제로도 WWE에서는 몇번의 이종격투기 경기를 가진 적이 있었다. 일단 아주 옛날의 로디파이퍼 vs 미스터T 이 경기는 거의 복싱룰이 적용되었지만 WWE에서 시도한 NHB의 첫단추였다. 그 후로 몇번의 경기들이 열렸다. 안토니오이노끼 vs 무하마드알리, 스티븐윌리암스의 경기 등이 그 대표적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웃길 수도 있겠지만 레슬러들도 실전에 강하다! 라는 인식을 주었을 듯하다.
프로레슬러들에서 실제로도 이종격투기에 진출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밥샵' '던프라이' '던서븐' '캔샘락' '션오헤어' '탱크아봇'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탱크아봇은 전문적인 레슬러라고 보기는 힘드나 몇번 WCW에 등장한 적이 있다) 이들 대부분이 성공을 한 것을 본다면 프로레슬러들도 이종격투기무대에서는 무시하기는 힘든 상대이다.
WWE를 대표적인 예로 들어 이종격투기에 나가면 성공할 것 같은 선수를 몇 명말해보자면 '블록레스너' '커트앵글' '윌리엄 리갈' 이라고 말하고 싶다.
블록레스너..상당히 강력한 선수다. '미전역 아마추어 레슬링 주니어 챔피언' 을 지냈다. 아마추어레슬링은 이전에도 말했듯 상당히 실전에 강한 운동이다. 잘못해서 목을 잡혔다간 목이 부러질 수도 있다. 여하튼 블록레스너는 TV에서 보다시피 던지고, 뒹글고 등의 어떻게 보면 아마추어 레슬링의 잡고 던지기등의 종목을 잘 표현하고 있는듯 하다. 퀄튼잭슨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까.
블록의 약점은 타격! 이다. 스피드라는 분들이 계신데 그 몸에 그 정도 스피드라면 엄청나게 빠른 편이다. 타격을 잘 다듬어서 다리와 팔의 타격의 범위를 높인다면 어떻게 보면 프라이드등용문은 통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선수이다. 하지만 현재 각종소송에 주변인으로 맴돌고 있는 그가 이종격투기에 등장할 확률은 극히 드물다.
커트앵글..이 선수도 블록레스너와 같은 종목의 선수이다. 특히 '1996년 올림픽 아마추어레슬링 금메달리스트' 라는 것은 더욱 더 그에게 끌리는 이유일 것이다. 블록레스너가 잡고 던지기 등의 기술을 잘한다면 커트앵글의 경우에는 그래플링을 상당히 잘한다. 밑에서 넘어트리고 서브미션 걸기는 그의 주특기이다. 물론 그는 입식에서도 상당히 강하다. 그러나 역시 아마추어레슬러들의 단점인 '타격' 커트앵글의 단점 역시 타격이다.
하지만 이 타격이란 부분을 제외하고 또 그가 다른 무술을 조금이나마 익힌다면 그 역시 대단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크콜먼' 이란 선수를 커트앵글이 닮아 간다면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역시 들지만 현재 블록레스너와 같은 아니 더 높은 위치에 부와 명예를 가진 그가...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그가 이종격투기에 진출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윌리엄리갈..솔직히 툭 털어놓고 말해 윌리엄리갈이 이종격투기에서 지금 현재 성공할 확률은 매우낮다. 그러나 그의 젊은 시절 그가 주먹질을 하고 다니던 시절을 생각해본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는 관절기에 능한 선수이다. 그만큼 그는 그래플링에 강하다. WWE팬들은 '리갈이 그렇게 싸움을 잘한다더라!' 'WWE에서는 그가 최강이더라!' 라는 말이 나오지만 그것은 WWE내부에서만 그렇지 솔직히 외부적인 입장을 본다면 그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WWE에서 알아주는 선수임은 틀림없다. 리갈은 다른 선수에 비해 타격이 상당히 발전 된 선수이다. 관절기와 타격 어떻게 보면 그가 젊었을때 열심히 수련을 했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지금은 WWE의 태크챔피언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있기에 이종격투기진출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
이렇게 대충 대표적인 3인의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지만 분명히 더 대단한 선수들이 있다. 그것은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 다만 레슬러는 레슬러이기 때문이다. 레슬러와 실전격투기 선수들의 몸을 본다면 차이가 날 것이다. 레슬러들은 풍만한 근육을..격투기선수들은 풍만하지는 않지만 단단해보이는 근육..즉, 실용적인 근육의 차이다. 킥복싱선수와 레슬러를 세워놓고 본다면 당연히 레슬러 몸이 더 좋지만 누가 와서 주먹으로 그들의 복부를 가격한다면 먼저 나가 떨어지는 것은 레슬러들 일것이다. 즉, 보디빌더 vs 킥복서,복서 를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하지만 레슬러라고 그렇다면 힘이 없을까? 종종 그런 선수가 몇몇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워리어이다. 그는 뛰어들어오며 로프를 흔들며 미친듯이 관중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가? 그 동작을 취한 후 그는 너무 힘이 들어서 레슬링을 하지 못하는 일까지 발생했다고..그는 실용적으로 힘을 기르지 못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레슬러들이 하루 6~7시간씩 그 무거운 철덩어리를 들고 놓고 웨이트,서킷트레이닝 등의 고난이도 훈련을 하는 것을 본다면 분명 그들의 파워는 무시할 수가 없다. 레슬러라고 무시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일 것이다. 단지 타격이나 공격기술에서 밀리뿐 힘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여하튼 하루 평균 8~10시간씩 고된 수련을 하는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하루 6~7시간씩 헬스와 각종 트레이닝에 힘쓰는 레슬러가 실력이야 같겠냐만은 그들이 흘리는 땀의 의미는 분명히 같다.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를 성취해가는 그 것! 그것이 진정한 프로정신이 아닐까?
[Xportsnews.com 김희창기자]
첫댓글 레슬러는 강하다...
물론 저 역시 소시적에 플로레스링을 즐겨봤고 했지만 어연히 MMA는 그만의 고유한 역사로 발전해왔고 단지 입식타격과 그래플링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는 곳입니다. 복서 킥복서 낙무아이 레슬러 주짓떼로 삼비스트 등은 자신의 분야에선 최고가 될 수있습니다. 허나 MMA는
크로스트레이닝으로 스탠딩 그래플링 등에서 부단한 노력과 MMA의 전략 등을 익혀야만이 이길 수 잇습니다 . 절대 어떤 종목을 폄하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그 분야에 맞는 트레이닝을하고 경력을 가진 이들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실전프로레슬러들은 강합니다 하지만 엔터테이너먼트 레슬링에 물들은 선수들은 보통의 노력으로는 이종격투기에서는 힘들겁니다...
운동방식이 다르다고 느껴져요,..일반프로레슬러는 보여주기 위해 운동을 하기때문에..but 프로레슬러들은 재능은있다고 봄니다..개인적으로 mma에 대뷔하는 프로레슬러들이 좀 많이 늘어났으면..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인류선수들이 넘어올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켄샴락은 원래 종합격투기고 도장운영때문에 프로레슬링에 참가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프로레슬링은 엔터테인먼트고 종합격투기는 이기는것이 목표이니 결과나 과정은 틀려도 노력은 같죠..
밥샵이나 샴락,탱크를 프로레슬러라고 할 순 없죠. 잠시 프로레슬링을 경험했다뿐이지...본직은 격투가들이죠. 나날히 발전하는 MMA에서 이제 프로레슬러와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쿠라바 말이 생각나네요 '프로레슬러는 강하다 ' ㅎㅎ
위에 분들 말씀처럼.... 밥샵이나.캔샴락..탱크는 프로레슬러가 아니죠... 지금의 .인기몰이에 급박한 K-1처럼 그 당시 프로레슬링도 인기를 위해 이종격투가를 참가시켰죠... 인기를 위해 여자 상반신 누드도 자주 나왔고. 링위에서 변태적인 행위도 했었으며
그 당시 "위험한 인간"으로 유명세를 떨친 캔샴락의 인기를 이용했고. 그와 대적하기위해 이종격투기에서 라이벌이었던 댄서번도 영입하게 되었죠...그리고 다른 프로레슬링채널에선 탱크를 영입한것이구요... 농구선수들...럭비선수들...등... 그외 스포츠맨들도 많이 레슬링을 했습니다.
갠적으로 쉘튼벤자민 다듬어지면 장난아닐듯 하네요
밥샵은 원래 NFL 출신선수이자 그후 프로레슬러생활을 먼저 했습니다 WCW에서 말이죠 그러므로 밥샵은 원래 프로 레슬러 출신이 맞습니다 이종격투기 선수가 먼저는 아닙니다~!!
무사시에게 농락당하던 션 오헤어가 생각나네요..그래도 하드웨어는 우수하니 보통 사람이 mma수련하는 것보단 좋은 결과를 얻을 듯..
본능에 밑바탕을 둔 뛰어난 유전자 , 굉장한 노력 , 상대방을 아는 센스가 진정한 강함을 만드는듯.
윌리엄 리갈이 기무라록을 한채로 상대를 던지는데...정말 놀라움.
댄새번이나 돈프라이는 프로레슬러라기보다는 아마추어레슬링를 기반으로 하는 선수입니다. 잠깐동안 프로레슬링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마추어레슬러의 이미지가 강하고 오랫동안 훈련했습니다.밥샙은 미식축구위주,캔샴락은 원래 이종격투가,션오헤어는 모름,탱크아봇은 초창기부터 ufc출전,따라서 원래 이종격투가
따라서 프로레슬러가 이종격투기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오랫동안 수련하다가 프로레슬링을 잠깐 함,그후 이종격투기 데뷔입니다
힘이큰차이가없는게 아니고 레슬러들이 훨씬세죠 기술이 차이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