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개학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3월이 되면 우리 복사들은 학업과 복사 봉사를 동시에 하면서 바쁘고 힘든 시간을 지내야합니다.
또 3월이 되면 함께 복사 봉사를 했던 친구.동생들과 헤어져야 하기때문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급하게(?) 겨울방학 추억쌓기를 에버랜드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3명의 복사단원들이 개인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쉽고 서운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토요일에 떠나는 일정이라 교통사정이 여의치 않을것 같아 7시50분에 성당에 집결하여 신부님께 강복을 받고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성당에 도착하니 신부님께서는 몇시에 나오셨는지 성전에서 홀로 기도를 하고 계시네요.
작은일 하나 하나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신부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복사들과 오늘 함께 봉사해 주실 자매님들께 안수기도를 해주시며 당부하십니다.
"오늘은 기도하러 가는게 아니에요. 소풍 가는것입니다.
안전하고 상처받는 사람 없이 즐겁게 잘 다녀 와요~^^"
저에게는 조용이 부르시더니 "가족들과 갈때보다 더 풍족하게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해주라고 당부 하시네요."
신부님의 기도 덕분인지 날씨도 완전 짱~
고속도로도 짱~ 입니다.
하지만 차가 막히지 않아 에버랜드 입장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요.ㅠ
우리 아이들은 오래 기다려도 괜찮은가 봐요.^^
기다리는것도 함께하니 너무 즐겁다고 해요.
에버랜드에 입장했어요.
단체사진이 빠질수 없겠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을 붙잡고 사진 한 장 찰~칵~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하다는 아이들~~♡
열심히 놀았으니 맛난 점심을 먹어야겠어요.
식당에 사람이 많아요. 서둘러야 겠어요~
오늘 점심은 치킨, 떡볶이, 어묵탕, 주먹밥 튀김이에요.
점심이 완전 꿀맛이라는 아이들~ㅎㅎㅎ
오늘의 하이라이트~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에버랜드 선물샵에 들러 각자 한개씩 선물을 안겨주니 더 행복해 하는 아이들입니다.
사실 오늘 선물은 신부님께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준비해주라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함께 가지 못한 3명의 복사들에게도 신부님의 특별한 기념품은 전달 되었습니다.)
신부님~~감사합니다 ~~
오늘 저와 함께 해주신 자모님들이 빠질 수 없죠?^^
이소현 마라아 자매님~
모든 에버랜드 티켓을 준비해 주셨는데 성당 봉고차도 운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완전 운전도 짱~^^
이수현 루피나 자매님~
아이들의 수행비서를 담당하시면서 아이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연희 막달레나소피아바라 총무님~
매번 총무님이 준비해주시는 간식은 아이들에게 감동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성공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루종일 걱정하고 계셨을 우리 신부님~
오늘 하루 세번씩이나 안부를 물으시며 당부말씀을 전하셨는데 저희 무사귀가 했습니다.^^
성전에 모여 하느님께 오늘 하루의 감사기도를 드리며 마무리 잘 하였습니다.
주님~오늘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와우~~~ 푸바오 인형 선물 넘 감동이예용~🥹🥹🥹 서정이 2층 침대 사다리에 걸어두고 자네요~😁 푸바오 인형 선물에 서정이보다 제가 더 좋았다는건 비밀~😆 감사합니다~🥰
서정이도 태권도 3품 심사 잘 보고 왔답니다~👍
서정이가 오늘 복사들한테 여러번 연락을 했다네요.ㅠ
서정이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요.ㅠ
그래도 태권도 심사를 무사히 마무리해서 다행이에요.
다음에 또 함께 할 수 있겠죠?^^
@석미라 루치아 ㅎㅎ 심사 대기하면서 연락했나보네요~😁 담에 또 더 좋은 추억 함께 하면 되져~😊 항상 아이들 위해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려용~🥰
자매님께 서정이선물 드릴때 그 환한 얼굴! ㅎ 다음엔 서정이도 꼭 함께 해요~~
@조연희 막달레나소피아바라 ㅎㅎ 서정이와 함께 뿌빠tv 꼭 챙겨보거든요~🤩 푸바오 열혈팬이라~ 선물받고 넘넘 감동이었답니다~😁
우리복사들이 얼마나 착한지요~ 내내 동생들도 잘 챙기고 언니형아들 잘 따라다녀주고, 사람많고 오래 서있어서 힘들텐데 투덜거리지도 않고, 인형이든 뭐든 선물 고르라는데 필요한거 없다며 한사코 거절하기에 저희가 이거저거 골라줬어요 ^^ 성당에 돌아와서 좋은자리 마련해주신 이소현마리아자매님께 감사의 박수와 하트 마구마구 날려드렸습니다~
그동안 복사단에서 그닥 기억에 남는일이 없다는 복사들의 이야기가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너무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올한해 또 열심히 달려볼수있겠어요.
복사들에게 즐거운시간을 허락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신부님과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노엘은 얼마나 신이 났는지 집에 돌아와서 엄마, 아빠한테 한시간 넘게 에버랜드 이야기를 했어요~
요즘 노엘이 집에서 말수가 줄어들었는데 오랜만에 재잘거리는 모습을 봤어요^^
인생네컷도 제가 찍자고 사정사정해도 안찍어주더니
누나들이랑은 하트도 하고 소녀감성으로 찍었더군요;;;;
에버랜드 티켓제공, 운전, 아침점심식사, 간식, 음료까지 세심히 챙겨주시고
무엇보다 하루종일 아이들 인솔하여 안전하게 추억만들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내 한몸 챙기기도 버겁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 중학생인데
막내 노엘까지 챙겨주며 함께 해준 복사단 형, 누나들 모두 고마워요♡
함께하지 못했지만 복사단 친구들의 즐거운 모습을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귀여운 판다인형 선물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