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장엘 가는 길입니다.
하늘은 파래서 더 높아 보이고
어느새 나뭇잎은 알록달록 물들었네요.
산들 바람 불어 고운 옷 입은 나뭇잎이 발 앞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선물 같아요.ㅎ
아~ 이렇게 이쁜데,
왜 나무는,가지는 잎을 떠나 보내는 걸까요?
저 같으면 조금 더 오래 붙잡아 둘 것 같은데
말이죠.
욕심인가 봅니다.
이번 주 복음말씀이
"ᆢ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시네요.
... ...
사물이든, 사람이든
소유하지않고 사랑하기 .
힘껏~
어렵겠지만 한 번 해보려구요.
같이 해 보실래요? ^^
꽃시장 가는 길은,
그리고 제대 앞에서의 꽃꽂이는
언제나 저에겐 기쁨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 것이 아닌양
여러분께 기쁨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또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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