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탐새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 가서
별자리와 태양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산가는 길 궁리바닷가에 잠시 들러 바다를 느껴보았습니다.
바다에 오자마자 돌멩이를 들어보는 아이들이예요.
돌멩이 밑에 숨은 꽃게, 지렁이등 생물을 찾고 있어요.


기상과학관에 도착해서 준비해온 간식을 먹었습니다.


류방택할어비지와 함께 ~
류방택 할아버지는
천문관과 우주 이해도를 잘 드러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드신 분이라고 합니다.

선생님께 오늘의 활동을 소개받고 있어요.

보조관측실에서 태양에 대해 공부하고
태양을 관측해 보기로 했습니다.


태양은?
태양계의 어머니 행성으로 뜨거워요.
지구를 109개 정도 합쳐야 태양의 크기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표면온도는 6000 °c
물의 끓는 온도와 비교해 이야기해 주셨어요.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전에 흑점, 홍염에 대해 이야기 듣고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해 보았습니다.
천체망원경으로 그냥 태양을 보면 눈이 타버릴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하니 아이들이 조금 얼었습니다.
꼭 태양필터를 끼운 후 관찰해야 합니다.
태양필터를 끼우고 선생님이 먼저 안전한지 관찰 후 아이들도 차례로 관찰해 보았습니다.
태양필터가 태양빛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망원경을 통해 태양과 태양의 흑점을 찾아낸 아이들!


전시교육실입니다.
전시교육실에서 먼저 설명을 듣고 아이들과 자유 관람을 해 보았습니다.
사계절 별자리도 보고,
끝없는 우주공가을 표현한 곳에서 우주공간을 느껴보고,
황도12궁에서 자신의 별자리도 찾아보고,
행성 체중계에 올라가 달에서 내 몸무게도 알아보고,
빛을 손으로 모아도 보고,
바람이 부는 공놀이에서 공의 움직임도 관찰해 보았습니다.

천체투영실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하고,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밤하늘 별자리도 찾아보았습니다.
왕관자리, 까마귀자리, 사자자리, 북극성등 다양한 별자리도 구경했어요.
롤러코스터도 태워주셨는데 스릴있고, 정말 놀이동산에 온 기분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각실에 가서 "레이의 우주 대모험" 동영상을 보면서 지구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별자리를 잘 알고 있고, 자신의 별자리 찾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돌아오는 길
오늘배운 별자리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북두칠성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7개의 별이 모여, 하늘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별.
우리 7살아이들도 7살 형님들이 모여서, 갓골의 중심, 길잡이 역할을 하자는 의미에서
북두칠성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