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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밀라노, 뉴욕, 시애틀, 상해에 이어 5 번째 매장인 도쿄 리저브 로스터리는 연면적 약 900평으로 가장 큰 규모랍니다. 이는 한국에서 가장 큰 매장인 종로점의 3배 규모랍니다. 입장시 번호표를 뽑고 대기 후 들어갈 수 있답니다. 총 4층 건물이나, 매장 내 들어오는 고객 유입량을 관리해 주문과 내부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인 것 같답니다. 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17m 높이의 구리로 된 커피 통과 기계는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하나의 커피 공장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실사 판이랄까? 기계들 위로는 투명 관을 통해 커피 콩이 이동하고 있었고, 로스터 기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로 커피 콩을 우리들 눈 앞에서 볶고 있었답니다. 여기서 방금 볶은 커피를 바로 마실 수 있는 경험을 한 것만으로도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진동벨을 사용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예전에 썼던 '우리가 몰랐던 스타벅스의 비밀'글을 보면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진동벨이 없고 직접 이름을 부르는 방식으로 커피를 전달한다고 적었는데, 실제 한국에 있는 매장도 진동벨은 따로 없답니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더라도 고객이 적은 이름이나 별명을 불러 커피를 전달한답니다. 그런데 이 곳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주문 후 진동벨을 준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큰 매장에서 고객에게 이름을 부르며 음료를 줄 수는 없었기 때문인 것일까요? 아마 이름을 부르는 방식을 그대로 도입했다면 매우 정신없고 시끄러운 매장이 되었을 것이랍니다. 이런 것을 보면 본인들이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을 매장의 콘셉트와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잘 변화시키는 것 같답니다. 그리고, 음료를 계산 시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 이유 중 하나가 지폐를 받으면 돈은 자판기 기계 같은 곳에 넣고 거기서 바로 잔돈이 나오는 시스템이랍니다. 많은 고객을 수용하고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 계산하는 곳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 같답니다. ♧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커피의 맛 1층은 커피, 2층은 티바나 바(티), 3층은 아리비아모(칵테일 바), 4층은 전 세계 최초로 토론 공간이 마련되어 커피 관련 교육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1층에서 주문한 커피는 이곳에만 있는 메뉴로 반 카스 카라 레몬 사워, 배럴 에이지드 콜드브루 2가지랍니다. 역시 맛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 카스카라 레몬 사워 메이플 시럽과 신선한 레몬, 카스카라 설탕을 더한 콜드 브루 ¤ 배럴 에이지드 콜드브루 버번위스키 배럴에서 숙성시킨 커피 콩으로 추출한, 위스키 향이 나 는 콜드브루 (한성국 마케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방문기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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