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공원에서 송산포도 직거래 장터 열려
매탄4동 산드래미마을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3일부터 3일간 매탄공원 다목적 체육관 앞에서 송산포도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매탄 4동과 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도·농 상생을 통해 상호발전과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는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거래장터는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으로 올들어 3년째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번 장터에서 판매한 포도는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송산면 포도 농가를 방문해서 수확기를 맞아 탐스럽게 익은 포도를 직접 수확하고 포장해온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매년 이맘 때 송산포도 직거래장터가 열리기 기다렸다 포도를 구입한다는 주민은 “어제 따온 포도라 무척 싱싱하고 달아 맛이 좋아요. 농가와 직거래라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송산포도라 더욱 믿고 구입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장터가 열렸으면 좋겠어요”라며 직거래 장터의 개최를 환영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매탄 4동 관계자는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포도를 제공한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주변 농촌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최근에 무더위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포도 수확과 포장을 도와준 것에 고마워하고 있다. 또한 중간단계 없이 판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며 우리 마을과 송산면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직거래장터를 향후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 이맘때 다시 찾아올 직거래 장터의 보랏빛 송산포도가 지금부터 기다려진다.
-주민기자 박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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