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제법 쌀쌀한 3월 중순 12일(목) 이른 아침부터 월곶동(동장 김용진) 주민센터 앞마당이 풍물패의 풍악소리로 시끌벅적 했다. 포구에 인접해 있어 봄바람이어도 다른 곳 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고 손이 시린데, 주민센터 뒷 마당에서는 노란조끼를 입은 많은 봉사원들이 오늘 있을 '월곶주민센터 개청 1주년 기념 동민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음식 준비로 바쁘게 움직였다.
시흥지구협의회(회장 박영자)는 월곶봉사회(회장 최건호)의 떡국봉사에 동참하기로 하고 , 시지구협의회 임원진과 월곶, 옥구(회장 고정애), 신천(회장 조정숙), 목감(회장 정연운), 정왕소나무(회장 양자순), 능곡(회장 김명숙),아마무선(회장 백운상) 등 단위봉사회 봉사원 40여명이 참여해 화합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풍물패가 동네를 한바퀴 돌고 들어오자 주민센터 앞마당과 뒷마당에 동민들이 모여들고 11시 월곶동 체육회 주관으로 기념식이 거행되고, 국회의원, 시의원 , 마을 유관단체장 등을 소개한 후, 월곶동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동 체육회와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유관단체와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길지않은 기념식이 끝나고 식사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모여든 많은 어르신들은 제법 쌀쌀한 날 바깥식사에 볼멘 소리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진정이 되고 바람도 잦아들어 다행이었다. 식사 시간 한 시간여에 봉사원 모두 잠시 허리도 못 펼 정도로 집중된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얼추 500여명이 순식간에 다녀갔지 싶다.
봉사를 마칠 즈음에 맛 본 멸치다시마 우려낸 국물에 싱싱한 굴 듬뿍 넣어 끓인 떡국과 새콤달콤 간재미무침, 파래부침이, 편육, 절편, 과일 등 월곶에 어울리는 잔치음식 맛이 일품이었다.
시흥의 월곶봉사회는 현재 34명의 봉사원이 등록 되어 있고, 시흥지구 협의회에서 활동이 가장 왕성한 봉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봉사회로 지역사회에서도 그 위상이 매우 높다.
첫댓글 월곶주민센터 개청 1주년을 축하 드리며.
봉사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봄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상당히 심술을 부리는날
월곶주민센터 개청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 식사준비에
시흥지구협의회장님과 봉사원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명숙 부장님!~ 취재 감사 합니다.
늘 고맙고 감사드려요♡♡♡
제목 만보고? 김포에 월곶면이 있어요..ㅎㅎㅎ
아~ 그렇군요 전국에 더 많이 있을것도 같아요 ㅎㅎ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훈훈한 소식에 감사를 드립니다
와 ㅡㅡ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월곶주민센터 개청 1주년을 드리며
많은시민을위한 장소로 거듭나세요